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지요,제가 맛을 몰라 그럴까요?

하긴 했는데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3-08-07 12:20:59

오이 좋아합니다.

오이 소박이 겉절이, 오이 나물, 오이 무침, 오이 샐러드 다 좋아하죠.

근데 여기서도 오로라공주에서도

오이지하면 대단한 맛난 음식으로 나오는데

하도 오이지 오이지 해서 저도 담가 놓긴 했거든요.

근데 양념법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먹어 봐도  평범한 반찬이지 그닥 특별한 지 모르겠는데요

어릴 때 먹던 추억의 음식인가요?

요즘 맛난 반찬 무지 많은데

오이지가 그렇게 맛나세요?

저도 멸치 볶음 하나로 물에 말아 같이 먹으면 밥 술술 넘어가는데

그 정도 개념인지

제가 오이지 무침을 잘 못하는 건지

별 맛을 모르겠어요?

IP : 125.135.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이야
    '13.8.7 12:28 PM (58.227.xxx.187)

    뭐 있나요? 그래도 여름 한철 개운한 맛으로 먹는거죠.

    전 무치지 않고 얇게 저며 물에 띄워 먹어요. 그냥 오이지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죠.
    친정에선 물에 띄울때 설탕, 식초 등의 양념을 가미했는데 시댁은 그냥 저렇게...

  • 2. 개시민아메리카노셔틀
    '13.8.7 12:29 PM (119.71.xxx.36)

    오이지를 얇게 썰고, 면보에 싸서 물기한번 쫘악 빼시고,

    매실청 달지않게 한번 넣어보세요.

    색다른 오이지 맛을 느낄겁니다.

  • 3. 어디 출신이신지
    '13.8.7 12:37 PM (220.76.xxx.244)

    지역에 따라 이거 안 해먹는곳도 있어요.
    전 울 엄마가 해 준게 제일로 맛있었어요.
    전 못해요.
    근데 먹고 싶어요 고기 좋아하지만.

  • 4. 오이지귀신
    '13.8.7 12:48 PM (121.173.xxx.233)

    전 여름 반찬으로 오이지가 최고~ㅋ
    저흰 무쳐먹는 것보다 착착썰어서 물에 두어번 헹궈서 물붓고 마늘이랑 양파 썰어 넣고 먹으면~
    개운하고 너~무 좋아요~해가 갈수록 좋아지네요..ㅋ

  • 5. steal
    '13.8.7 1:04 PM (112.151.xxx.25)

    으흐흐흐 저 방금 밥에 물 말아서 오이지랑 두 그릇 뚝딱 하고 왔어요. 전 이 오독오독 시큼한 오이지가 정말 별미거든요. 하지만 경남 사람인 남편은 안 좋아하더라고요. 아, 저는 충청도 사람이구요. 사람 입맛따라 다른 거지, 만인이 다 최고로 치는 반찬이 어디 있겠어요~

  • 6. .....
    '13.8.7 1:14 PM (112.168.xxx.231)

    저도 오이지 맛을 도무지 모르겠어요.
    밥 물 말아서 먹으면 여름에 최고라고 이웃에서 주는데...뭔 맛이지??

  • 7. ,,,
    '13.8.7 4:21 PM (222.109.xxx.80)

    오이지 맛에 심취하지 않으면 그 오묘한 세계를 이해 못 해요.
    오로라 공주에 오이지 소동 재미있게 보면서 작가도 오이지 좋아 하는구나 느꼈어요.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 해요.

  • 8. ...
    '13.8.7 4:39 PM (118.41.xxx.234)

    여름에 장아찌류들이 너무 많아요..오이지는 맛보단 그 오도독한 식감으로 먹어요...짜서 매번 염분 빼내고 먹어요

  • 9. 나도요
    '13.8.7 6:44 PM (112.148.xxx.143)

    해마다 여름이면 친정엄마가 해주시는데...
    먹는 사람 없으니 안주셔도 된다고 하는데도
    담가 놨다고 왜 안가져 가냐고 닥달을 하세요
    받아 오기는 하는데 처치 곤란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456 싱크대 누수 gg 2013/08/08 1,089
283455 흥정계곡(허브나라) 근처 레알 맛집은 어디일까요? 맛집은 어데.. 2013/08/08 2,908
283454 핏플랍은 직구할 수 있을까요? 8 싸게 사고 .. 2013/08/08 2,417
283453 배우신하균씨 실제로 보신분 계신가요? 8 ^^ 2013/08/08 2,970
283452 주군의 태양보세요? 8 ... 2013/08/08 2,039
283451 자려고 누웠는데 대나무 건빵 돗자리가 따뜻해요.^^ 6 대박 2013/08/08 1,611
283450 요즘 핫 한 배우는? 7 소리나 2013/08/08 1,397
283449 단 매실액하고 달지않은 매실액 1 2013/08/08 949
283448 아...갑자기 비빔국수가 미치게 먹고 싶네요 12 ... 2013/08/08 2,971
283447 양평이나 가평 펜션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08/08 1,536
283446 지나치지 마시고 꼭 알려주세요^^ 지름길 2013/08/08 746
283445 대중교통이용해서 강화도 여행갈만해요? 맛집도 좀... 6 양파깍이 2013/08/08 2,251
283444 주군의 태양 서인국이요 7 이힉 2013/08/08 4,071
283443 에어컨 재 설치 비용 얼마하나요? 6 분꽃 2013/08/08 1,950
283442 엄마 같은 동생 시어머니지만.. 2 한 다리 건.. 2013/08/08 1,715
283441 동치미같은 그런 프로 보면 여자들이 싫어져요. 9 ㅇㅅ 2013/08/08 3,145
283440 사람잡는더위 공포가 느껴져요 1 ㄴㄴ 2013/08/08 1,044
283439 아랫층 실외기 소음문제 16 소음 2013/08/08 6,494
283438 나이 많은 싱글 자취생들.. 집에 가전, 가구 어느정도 갖춰 살.. 14 싱글 2013/08/08 3,332
283437 생리전후 증후근... 8 갱스브르 2013/08/08 2,352
283436 쌍둥이 집 방문할때 기저귀도 두개 사가야하는지요 5 2013/08/08 1,461
283435 여의도 중등 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4 조카 2013/08/08 890
283434 어느 오피스텔로 갈까요? (선택 도와주세요~~) 11 외로운 여우.. 2013/08/08 1,568
283433 50만원선에서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선물 2013/08/08 1,186
283432 머리에서 땀 많이 나면 탈모되나요? 6 ///// 2013/08/08 7,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