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하직원 때문에 돌아버릴것 같아요
처음에 보고. 뭐 저런인간이 다 있나 싶었고 저나 다른 분들이 집에서 뭐하느라 사 안자고 회사서 자느냐고 한마디씩해도 개선이 안됐어요
두달반 지난 지금은 안자려고 노력하더군요...
게다가 말귀도 잘 못알아듣고... 자주 까먹고... 아웃풋도 너무 안나와서 대리급인데 무슨일을 맡겨놓을수가 없어요...
근데 애는 착하고 순박하고... 혼내고 나면 짠하게 만들어요...
이 직원 때문에 울화통이 터져요...
고위임직원이 추천한 직원이라 자르지도 못해요
매일 잔소리하듯 체크하는것도 힘드네요 정말 ㅠㅠ
1. 헐..
'13.8.7 11:20 AM (58.78.xxx.62)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런 직원을 쓰다니.2. 행복한 집
'13.8.7 11:23 AM (183.104.xxx.168)맛있는거 사주면 좀 물어보세요.
뭔가 사연이 있겠지요.3. 헐^^
'13.8.7 11:23 AM (1.251.xxx.1)저도 제목보고 너~~~~~~~~~~~~무 공감이 되서 들어왔내요.
잔소리하는 나는 짠하고 듣는 지는 소귀에 경읽기...
정말로 답이 없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4. ..
'13.8.7 11:25 AM (115.178.xxx.253)고위직 추천이라 자를 수 없다면 역량에 맡는 단순 업무를 맡기는 수 밖에 없어요.
그것도 아주 작은 단위로 일을 잘라서 주고, 계속 체크해야합니다.
아마 스트레스 좀 쌓일겁니다. ㅠ.ㅠ5. ...
'13.8.7 11:25 AM (223.62.xxx.70)댓글 감사드려요 ㅠㅠ
잠이 원래 많고 자기가 낙천적이래요
더워서 못잔것도 한두번이고요 ...
지병은 없답니다...6. 123
'13.8.7 11:26 AM (203.226.xxx.121)저희 신랑이..ㅠ 지금 비슷한 문제로 괴로워하고있어요.
평생. 집에와서 괴롭다고 말한적없는데
그 직원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더라구요 ㅠㅠ
힘내세요 ㅠㅠㅠㅠㅠ7. ...
'13.8.7 11:31 AM (223.62.xxx.70)휴 공감 감사드려요 미치겠어요 같은말을 세네번은 해야 알아듣고요... 이거저거 준비하라고 한거 하루 이틀만 지나서 체크해보면 안되어 있어요 ... 모르면 알려고 해야하는데 의지마저 안보여요 ㅠㅠ
8. 에휴
'13.8.7 11:34 AM (58.78.xxx.62)그런 사람은 직장 다니면서 월급 축내고
저는 일인 몇 역을 했던 사람인데도 구직하기 힘들고
아..불공평해요.ㅎㅎ
원글님 진짜 답답하시겠다..ㅠ.ㅠ
저런 사람들 정말 복장터지게 만들죠. 아..9. 개나리1
'13.8.7 11:56 AM (14.39.xxx.102)그냥 일을 왠만하면 주지 마세요.
지금은 짠하지만 나중엔 얼굴만 봐도 화가 나고
사소한 실수만 해도 화가 나실꺼에요.
그냥 멀리하고 일을 안 주는게 낫더라고요.10. 비타민
'13.8.7 12:28 PM (211.201.xxx.230)일을 주지 말아보세요.
일 달라해도 '쉬어, 됐어'하고 일을 아예 주지 마세요.
님만 죽어라 바쁘게 일하고 일을 주지 마세요.
윗사람에게 하소연해서 님에게 말이 들어오면, 일을 시키면 너무 못하고
회사 차원에서 너무 피해가 커서 중요한 건 결국 내가 다 한다고 하세요.
일을 못하면 결국은 그 조직에서 존재감이 없어집니다.
사람 만들려고 애쓰시는 것 같은데, 힘듭니다.
그 사람 성향 자체가 안되는 거에요.
님 자식이 아니니 그냥 내버려두시고 님만 바쁘게 사세요.
그 사람 없다, 생각하시는 게 낫습니다.
본인이 그 상황에 아무 문제 없다 생각하면 놀면서 다닐 것이고,
스스로 이거 안되겠다 여기면 님에게 일 달라할 겁니다.
괜찮다, 하고싶은 거 알아서 해라, 이렇게 하고 님에게서 일은 주지 마세요.
결국 본인이 매달리고 그러면 딱 1개만 주세요.
그런 식으로 느긋하게 조련하세요.
저런 사람은 절대 위기감, 목표의식 없습니다.
저 사람에게 매달리면 님만 위태로워집니다.
상대를 조련할 때 상대가 느긋하고 내가 초조하면 결국 내가 을인 겁니다.11. 오
'13.8.7 12:31 PM (175.117.xxx.216)비타민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12. ㅇㅇㅇ
'13.8.7 12:58 PM (203.229.xxx.253)비타민님~~ 여기서 비타민님의 글을 보다니~ 저 팬이에요~~ ^0^
자주 글 좀 남겨주세요..ㅜㅜ13. ...
'13.8.7 1:58 PM (223.62.xxx.70)조언 감사드려요 저도 정말 그 아이 입사한후로 점점 예민해져가고 있었는데... 꼭 실천해봐야겠어요 경력 10년 넘었는데도 사람 다루는게 힘드네요 모두들 감사드려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
14. 또 좋은 글귀..하나
'13.8.7 2:00 PM (1.244.xxx.29)새기네요.."상대를 조련할때 상대가 느긋하고 내가 초조하면 내가 을인 거다"
15. 댓글 좋아요
'13.8.7 2:34 PM (125.142.xxx.233)참고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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