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6개월 아기 반찬

또식엄마 조회수 : 4,244
작성일 : 2013-08-07 11:17:17

안녕하세요

 

26개월 되는 남아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밥먹이기가 힘드네요..

20개월까지는  친정엄마가 키워주셨는데, 간식도 잘 챙겨주시고 해서 잘 먹는 아기인줄 알았습니다...

그 후에는 제가 데리고 와서 어린이집에 보내고 , 제가 아기 식사를 챙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반찬을 잘 안먹어요...

다른집 아기들은 채소도 잘 먹고 하는거같은데

우리집 아이는

김(제일 좋아합니다), 생선, 계란, 두부, 어묵, 국수, 이정도밖에 잘 안먹어요...

보통 국에 같이 주는데 국도 건더기는 잘 안먹어요

고기는 갈아놓은건 먹는데 아주 잘 먹는건 아니고 덩어리진고기는 잘 안먹으려고 해요

그밖에 채소나 새로운음식을 안먹어요..

채소를 주려고 하면 입을 다물어버리고 맨밥만 먹거나 김에 싸달라고 해요..

채소는 귀신같이 알고 뱉어버립니다..ㅠ_ㅠ

그러니 뭐 해줄맛도 잘 안나고..

베베쿡에서 여러 반찬을 시켜서 줘봤지만, 버리는게 절반입니다..

 

제가 직장다니느라 아기반찬 만들기에 소홀해서 아기가 반찬을 잘 안먹는걸까요?

먹성이 없는 아이는 아니에요..

김에다가 밥싸주면 한그릇도 다 먹습니다...

 

다른집 아기들은 어쩜 그렇게 이것저것 다 잘먹을까요?  부럽고 신기할따름이네요...

IP : 195.145.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2
    '13.8.7 11:36 AM (121.66.xxx.219)

    어금니 다 났나요?
    저희 조카 보니깐, 어금니 완전히 다 나오기 전엔 고기 덩어리 잘 안 씹을려고 하던데..
    이가 다 나오니, 이것저것 다 잘 먹더라구요.
    고사리도 먹고
    죽순도 먹고
    ㅎㅎ

  • 2. ㅇㅇ
    '13.8.7 11:38 AM (218.38.xxx.235)

    지금 안먹어도 나중에 말 잘 알아듣게 되면 버릇 잘 들여주세요.
    제 조카가 김 라면 파스타만 먹었었는데 이젠 별별 나물에 국 건더기 다 잘 먹게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609 화장실 바닥에서 냄새가올라와요 5 뭥미 2013/08/23 1,587
288608 [포토]다목적 위성 아리랑 5호 발사과정 2013/08/23 474
288607 남편이 회사 그만두겠다는데요. 16 고민 2013/08/23 4,424
288606 MB 자원외교' 2조원대 손실냈다 8 참맛 2013/08/23 1,161
288605 아침부터 짜증나요 1 에구 2013/08/23 1,032
288604 오늘 망했어요. 늦게 일어나서 애들 밥도 못 먹고 학교 갔어요... 69 흑... 2013/08/23 15,507
288603 8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23 640
288602 지우고싶은기억 2 상실 2013/08/23 1,077
288601 속보!! CNN iReport야당 국조특위 박대통령에게 보낸 공.. 6 light7.. 2013/08/23 2,628
288600 짝 재방으로 봤는데요 1 ... 2013/08/23 1,266
288599 부모님의 유산상속이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부모님유산 2013/08/23 4,166
288598 후라이드치킨...냉동보관해도 1 될까요? 2013/08/23 1,965
288597 40대 후반 우체국 실비 8 궁금맘 2013/08/23 2,486
288596 자전거타는데 비가왔다 1 해와달 2013/08/23 863
288595 8월 2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23 621
288594 누가 이기적인지 봐주세요 71 진짜화나 2013/08/23 10,488
288593 김용준 황정음 커플 23 황정음이 2013/08/23 17,226
288592 어디가도 말 못하는 말 5 2013/08/23 1,857
288591 미국서 온 8세6세 남아 장난감 추천 해주세요 3 궁금맘 2013/08/23 1,397
288590 '수시'라는 게 왜 생긴 건가요? 37 무식하지만 2013/08/23 4,402
288589 이층침대 놓을 방 결정에 도움 좀 주세요 ㅠㅠ 3 결정장애 2013/08/23 1,334
288588 8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3 1,069
288587 개학날 부모님 심정은 전세계가 비슷한가 보네요 ^^ 8 ... 2013/08/23 2,653
288586 인천공항에서요.... 6 hoho 2013/08/23 2,450
288585 오모나! 서울도 비가 엄청 오네요.. 11 dd 2013/08/23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