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안 불당동이 왜 부자동네에요?

.. 조회수 : 26,737
작성일 : 2013-08-07 10:17:31
불당동에 왜 부자들이 많은거죠?
막상 와서 보면 대단해 보이는 동네는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IP : 223.33.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7 10:33 AM (1.247.xxx.43)

    그거 헛 소문이예요
    어느 도시나 학군좋은 신도시 비슷한 동네가 있자나요
    불당동도 그런 동네죠
    예를 들면 서울은 강남 경기도는 분당 대전은 둔산쪽이 집 값이 제일비싸고
    학군도 좋으니 잘사는 동네라고 하죠
    그렇듯이 불당동도 천안에서는 제일 집값이 비싸고 천안에서 비교적 잘사는 사람들이 몰려있는거죠
    하지만 천안 같은 중소도시에서 잘살아봤자 서울이나 대도시와는 비교가 안되구요

    지금 불당동에 살고 있는데
    진짜 잘사는 사람들은 10프로 정도 밖에 안되는것 같아요
    빈곤층은 없는것 같고 그냥저냥 살만한 정도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불당동에 펜타포트 아파트라고 주상복합 아파트가 생겼는데
    진짜 잘사는 사람들은 거기로 다 몰리는듯 하더군요

  • 2. 거기가
    '13.8.7 10:33 AM (211.205.xxx.30)

    부자동네였어요??그냥 새아파트들 들어서서 그런거 아니에요? 주위에 유흥시설도 엄청많고.. 애키우기도 뭣하기도 다 별로인거같던데..
    부자동네라고해도... 천안집값은...
    세상물정 모르는 1인이라고 생각해주세요(__)

  • 3. 그런데
    '13.8.7 10:35 AM (211.205.xxx.30)

    펜타포트는 미분양물량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ㅋㅋ

  • 4. 마르셀라
    '13.8.7 10:41 AM (1.247.xxx.247)

    저도 사는데 잘사는사람은 역시 극소수고 다 평범한 ..... 학원도많고 역시 유흥가도 많고...
    사는사람은 살아보니 그냥 다 사람사는 동네네요. 만족해요.. 집값이오르네 해도 어차피 팔고 다른데 갈거아니니까 관계없고요.

    갤러리아 들어오고 이마트 아웃렛 cgv들어오고 신도시 들어올거고...
    신도시 들어오니 더 커지는 거죠...

    다 사람사는 동네예요..

  • 5. ..
    '13.8.7 10:46 AM (1.247.xxx.43)

    물가는 강남 수준이더군요
    8년전에 이사와서 그 동네 노래방에 갔는데
    시간당 3만원 이라고 해서 그냥 나오려다가
    간신히 깍아서 2만원 했는데 한시간 지나니단 5분도 서비스시간 안주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체인점 노래방인지 생겨서 저렴한곳도 있는것 같구요
    피부과에서 점 빼는데도 작은 점은 1만원 부터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천안시내쪽은 5천원 부터 시작한다는데
    7년전 저희딸 중학교 다닐때 수학과외하던 선생이 서울 강남에서 학원강사 했었는데
    불당동 중학교 수준이 강남하고 비슷하다고 해서 놀랬는데
    진짠지 거짓말인지 확인할길이 없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서울 가까운게 제일 큰 장점인것 같아요

  • 6. ..
    '13.8.7 11:29 AM (1.247.xxx.43)

    펜타포트 미분양 물량이 많은게 아니구요
    분양 당시 경쟁률이 엄청 났었어요
    어떤것은 프리미엄이 1억까지 갔었구요
    4년뒤에 입주를 앞두고 보니 건설회사 측에서 분양당시 했던
    약속을 안 지켜서 입주를 미루고 소송중인 세대가 많은거죠
    아파트 주변에 현대 백화점 짓는다더니 없던일 이 되고
    초고층 오피스텔 인지 뭔지도 안짓고
    아파트와 ktx역을 연결하는 고가도로 (?) 도 않하고 등등
    약속 안지킨게 너무 많고
    주변 환경이 좋아서 비싸게 분양 받은 사람들이 사기 당했다고 생각해서 소송을
    하고 있더군요
    친구가 펜타포트에 살아서 가봤는데 좋기는 엄청 좋더군요

  • 7. ㅇㅇ
    '13.8.7 2:11 PM (175.223.xxx.13)

    불당동 거주자인데 부자가 많이 몰려있긴하죠.
    어디가나 마찬가지아닌가요? 강남산다고 다부자는 아닌것처럼 이곳도 부자가 많이사는거지 다부자는 아니라는.
    금융쪽에있는 지인말로 천안에 소득높은사람들은 거의 불당산다소릴 하더군요. 차만봐도 Bmw,아우디가 흔해졌어요.

  • 8. 거기가.
    '13.8.8 2:30 AM (58.227.xxx.10)

    어디든 지방마다 '000의 강남' 이렇게 불리는 곳이 있는데 천안은 불당동이에요.
    집값은 안 비싼데 그 중에서 그나마 가격 나가는 아파트들이 있어요.
    불당동이 물가가 강남 수준인 게 아니라 유통이 잘 안되는건지 천안 자체가 물가가 저렴하지 않아요.
    물가도 저렴하지 않은데 서울보다 야채나 과일 또한 외식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고요.

    불당동 자체가 잘사는 동네가 아니라 집값이 그다지 비싸지 않다보니까,
    소득이 서울보다 낮아도 조금 더 여유롭게 살 수 있어서겠죠.
    강남하고 비교하기에는 아주 큰 무리수가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509 전북 진안으로 휴가갑니다. 3 전북진안 2013/08/07 1,526
283508 오천만원 2 방실방실 2013/08/07 1,621
283507 20대초반 프랑스 여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은 어떤게 있을까요?.. 18 가고싶다. 2013/08/07 1,424
283506 진공관앰프 입문용 추천해주세요. 1 리아 2013/08/07 598
283505 초등4 미국단체여행10일 용돈 얼마나 환전해가야할까요 1 야옹조아 2013/08/07 802
283504 엄마에게 뺨 맞은 9살 초등생 경찰 신고 왜? 12 에구 2013/08/07 3,858
283503 식은 치킨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6 123 2013/08/07 1,461
283502 휴간데 남편의 대청소.. 4 이틀 남았다.. 2013/08/07 1,537
283501 운전필기시험 만점.. 14 쭈여사 2013/08/07 2,123
283500 잘 사는 듯한 사람들 글을 보면 부러워요 5 .. 2013/08/07 2,297
283499 남편병원갈대 따라가나요(치과 갓는데 9 // 2013/08/07 1,332
283498 읽어보고 답변 주세요 1 40대 코수.. 2013/08/07 601
283497 대박!이란 말이 어쩔땐 참 듣기싫어요 9 흠냐 2013/08/07 1,135
283496 멘토부탁시 뭘. 부탁드려야 헐까요? 멘토 2013/08/07 490
283495 전세 2.5억이하 동네 추천해주세요 7 새옹 2013/08/07 2,153
283494 먹방 한다는 사람...일인 식비가 한달에 300이 넘는대요. 13 먹방 2013/08/07 4,982
283493 20세기 초까지도 프랑스 파리에 동녀품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7 여인잔학사 2013/08/07 1,646
283492 여름이라 고양이 강아지 글이 별로 안올라오네요 22 ,,, 2013/08/07 1,350
283491 대학병원 특진 질문드려요!!! ㅠㅠㅠㅠㅠㅠ 23 졸라아프다 2013/08/07 2,450
283490 돌출 비대칭 교정 이 교정 2013/08/07 549
283489 경매 배우고싶은데요. 평생교육원? tt 2013/08/07 588
283488 런던을 배경으로 한 어린이용 영화가 있을까요? 16 추천부탁 2013/08/07 1,324
283487 시중에 파는 혼합잡곡 넣어드시는 집 있나요? 4 혼합잡곡 2013/08/07 1,463
283486 이번 주말에 부산 가려 하는데 저렴히 숙박할 만한 곳 추천해 .. 3 부산 숙박 2013/08/07 929
283485 발목에 뼈가 조각낫는데,,,(뭐 먹음 좋을까요,, 10 // 2013/08/07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