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日정부, 욱일승천기 공식화 추진 파문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3-08-07 09:48:52

주일미군 기지에서 헬기가 추락하는 일이 있었는데, 여파가 있다고요?

5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주일미군 기지에서 미군 헬기가 떨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최근 오키나와에서는 미군의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를 배치하는 문제로 지역 주민들하고 미군 사이에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헬기 추락 때문에 오스프리 배치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미 지난 3일 오키나와에 오스프리 2대가 들어갔는데요, 그 후로 10대를 추가로 들여오려고 했는데, 그 사이에 헬기 추락 사고가 나면서 일단 이송을 보류했습니다. 오스프리는 추락사고 위험이 비교적 높은 기종으로 알려졌는데요, 주민들은 이번 헬기 사고로 ‘오키나와의 하늘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하면서 더 강력한 반대운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허용하는 걸 검토한다는 소식도 있었죠?

일본 정부가 욱일승천기의 사용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정부 방침으로 공식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의 우익 신문 산케이가 보도했습니다. 욱일승천기는 일본의 공식 국기는 아니고, 그랬던 적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2차대전 때 일본 군대에서 사용하면서 군국주의 일본의 상징이 됐는데요,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의 의견 표명은 한국의 반일 풍조를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우익들이 한국이 혐오 시위를 할 때 욱일기를 애용하는 식으로 사용되는 맥락이 분명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이걸 공식화한다면 또 하나의 갈등 요소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 아소 부총리가 나치의 개헌 수법을 배우자고 한데 대해서 일본 야권이 공동 행동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일본의 민주당, 다함께당, 공산당 등 5개 야당이 아베 총리한테 아소 부총리를 파면하라고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내기로 어제 합의했습니다. 각당의 대표가 서명한 성명을 오늘 총리관저에 제출하고, 아소 부총리 발언의 진의를 따지기 위한 중의원 예산위원회 심의를 빨리 개최하자고 요구할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유신회는 공동성명의 내용에 동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이유로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국하고 영국이 예멘에 있는 국민들을 철수시켰죠?

미국이 6일 예멘 주재 대사관에서 핵심 인력을 뺀 직원 대부분과 예멘에 있는 일반 미국인들한테 즉각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테러 위협 때문인데요, 영국도 비슷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미국의 무인 폭격기가 알카에다 대원이 탔다고 추정되는 차를 예멘 동부에서 폭격해서 4명이 숨진 지 몇 시간만에 나온 결정이었습니다. 미국은 공군 비행기로 사람들을 실어 내고 있는데요, 최근 알카에다의 1인자와 2인자가 통신한 내용을 감청한 후에 비상이 걸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그렇지만 테러 첩보에 관한 구체적인 단서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한편에서는 미국의 불법적인 정보 수집을 정당화하는데 이번 테러 위협을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492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8.7 9:55 AM (203.251.xxx.119)

    우리정부가 병신이죠.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요.
    친일정부라 그런가
    독일이 나치전범기 들고 설치면 이웃나라가 가만있나요?
    일본의 욱일승천기는 나치전범기랑 동일하다고 봅니다.

  • 2. 한숨이..
    '13.8.7 10:17 AM (180.227.xxx.21)

    정말 개탄스럽네요.....

  • 3. 세우실
    '13.8.7 10:35 AM (202.76.xxx.5)

    자민당이 기세를 잡았으면 이 정도 광기는 기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325 최근 만족하셨던 뷔페 있으셨나요? 19 뷔페 2013/08/22 5,664
288324 朴대통령 ”비정상 사례 찾아내 보고하세요”…하반기 국정운영 화두.. 7 세우실 2013/08/22 939
288323 "용기에 박수" 권은희 수사과장에게 응원 릴레.. 1 무명씨 2013/08/22 682
288322 부관훼리님 많이 좋아지셨나봐요 18 다행.. 2013/08/22 6,293
288321 김치냉장고를 받았는데, 그냥 쓰면 되나요? 2 김냉 2013/08/22 813
288320 중국 슈퍼박테리아 확산 우려..항생제 남용 심각 샬랄라 2013/08/22 963
288319 아래한글 파일 잘못해서 꺼버린거 찾을수 있는 방법 없나요?ㅜㅜ .. ... 2013/08/22 634
288318 시어머니의 사소한 지적이 우울해서 21 ㅠㅠ 2013/08/22 4,357
288317 샴푸 향기 좋은거 쓰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10 헤어 2013/08/22 3,033
288316 전라도 광주 여행가면 어떤 곳 구경할까요? 9 여행 2013/08/22 2,677
288315 짝사랑 때문에 일이 손에 안잡혀요 2 sad 2013/08/22 2,150
288314 부산에 웨딩사진 잘찍는데가 어딜까요~~ 4 친구 2013/08/22 873
288313 싱크대 구조 고민인데.. 어떻게 짜넣는게 좋을까요? 2 유월 2013/08/22 1,075
288312 집 매도하려고 하는데 이사 시기 몇달 전쯤 부동산에 내놓나요? 4 아파트 2013/08/22 2,500
288311 석계역 근처 저층아파트 1 석계역 2013/08/22 1,098
288310 마을버스 진상엄마 읽고 10 밑에 2013/08/22 3,788
288309 슈니발렌 이요,지금도 줄 서서 사나요? 21 갑자기 궁금.. 2013/08/22 3,066
288308 영남제분 회장님 멋있네요.... 8 ss 2013/08/22 4,231
288307 잠없는 남자와 잠많은 여자 미쵸 2013/08/22 2,681
288306 생중계-진선미의원등의 발제<국정원 부정선거의혹,토론회>.. 1 lowsim.. 2013/08/22 754
288305 학원에다가 유치원 하원하는아이 차량에서 받아달라고 해도될까요? 19 ... 2013/08/22 2,815
288304 Mr쓴소리라는 조순형씨 3 뭐하시는지 .. 2013/08/22 1,082
288303 급질문- 감자조림 상온에서 얼마나 보관 가능한가요? 1 흑흑 2013/08/22 874
288302 그녀에게 꼭 권하고 싶은 영화 샬랄라 2013/08/22 565
288301 장기 해외여행가서 뭘 해먹을까요? 12 아파트렌트 2013/08/22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