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상현, 전두환 딸과 이혼후 대재벌 사위로 변신

조회수 : 124,967
작성일 : 2013-08-07 09:40:19

윤상현의 공과 사 [한겨레 31면, ‘아침햇발’ 칼럼 : 김이택 논설위원]

김이택 논설위원은 조용기 목사 아들 조희준 씨 이야기를 하다가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의 ‘과거’를 짚었다. 그대로 인용해 본다.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과 더불어) 여당가에선 그와 동갑에 정계 입문 시기도 비슷한 윤상현 의원이 숨은 실세로 떠올랐다. ‘윤상현당’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의 정국을 주도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그의 자전적 에세이 <희망으로 가는 푸른 새벽길>에 쓴 추천사에서 표현했듯이 윤 의원은 ‘독특한 개인사’를 갖고 있다. 책에는 프랑스어학원에서 우연히 만난 여학생과 수백장의 연애편지를 주고받는 ‘운명적인 첫사랑’ 끝에 85년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딸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나온다. 학생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잡혀가고 반정부 시위로 최루탄이 자욱하던 서울대 캠퍼스에서 ‘살인마’로까지 불리던 대통령의 딸과 사귄 끝에 사위가 됐으니 평범한 대학생은 아니다. 6공 초기 ‘할복하겠다’면서까지 장인의 해외 출국을 막았을 정도로 장인에 대한 존경심도 깊었던 모양이다.

미국 유학을 다녀온 그는 ‘친하게 지내던’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 사위의 주선으로 이 총재와 인연을 맺고 정치에 입문했다. 그러나 2000년 4월 16대 총선에선 ‘부부관계가 좋지 않다’는 ‘헛소문’ 탓에, 2002년 8월 경기 하남 보궐선거 때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위’라는 이유로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런 경험들이 작용한 탓인지는 알 수 없으나 2005년 7월 부인과 헤어지게 된다. 책에는 ‘결혼 전부터 독신주의를 원했던’ 부인이 바라는 대로 이혼을 했다며 “사랑했기에 떠날 자유를 드린다”고 적었다.

5년 뒤 이번엔 금배지를 달고 대재벌의 사위로 변신했다. 이혼과 재혼에 얽힌 개인사를 따질 생각은 없다. 재선을 거치며 유권자 심판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전두환 비자금’ 1020억원이 한때 아버지 회사에서 관리되고, 비자금 세탁 의혹 보도까지 나오는 데 대해선 본인이 직접 해명할 책임이 있지 않을까.” 이래저래 ‘뒷말’이 예상된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494
IP : 115.126.xxx.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 창녀라니깐요
    '13.8.7 9:50 AM (14.52.xxx.82)

    돈한푼만 쥐어주면 이여자 저여자 품을 전전하는 *^^*

  • 2.
    '13.8.7 9:55 AM (115.126.xxx.33)

    인천서 출마할 때...군복입은 가스통할배들이
    아주 포진을 하더만...

  • 3. 에휴..
    '13.8.7 10:10 AM (14.37.xxx.76)

    새나라당에 딱 어울리는 인성을 가진..

  • 4. 럭키보이는 확실한듯
    '13.8.7 10:22 AM (180.65.xxx.29)

    대통령 사위에 롯데 10살 어린 외동딸 사위 ..대단함

  • 5. 뻘 댓글.
    '13.8.7 10:28 AM (58.237.xxx.199)

    프로필사진 봤는데 앞머리가 엄청 어색합니다.

  • 6. 저런 쓰레기들이 여당이니
    '13.8.7 10:47 AM (202.150.xxx.235)

    정말 광기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소름끼치네요.

  • 7. 제일 부럽다는 2인~
    '13.8.7 10:14 PM (175.210.xxx.160)

    남초에서.......남자 신데렐라~!
    윤상현과 ㅅㅅ맏사위~~~

    나랏일도 골치 아파 죽겠는데 외동딸이 유학 가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서울대 총장에게 '같이 유학 갈
    남학생' 하나 골라달라 했더니...마침 아버지도 직업도 튀지 않고 적당해서 낙점 됐다고....읽었는데???

    파워풀한 전두환의 전 사위였기에 롯데서도 외동딸의 재혼남으로 영입한 거겠죠?

  • 8. 전*선
    '13.8.7 10:16 PM (1.231.xxx.40)

    중학동창입니다
    전*선 공부 잘 했어요, 나중에 서울대 갔지요

    중학교 때 여름방학중 학교 나오라는 날이 있었는데
    과외에서 그 날 제주도 여행간다고 못 나오겠다고 해서
    비행기 타던 시절이 아니라
    게다가 학교 수학여행도 아니고 과외여행이라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더니 고 3 여름에 걔 아버지가 과외금지 공포

  • 9. ...
    '13.8.7 11:01 PM (116.34.xxx.204)

    소개시켜 달라고 주변 친구들한테 졸랐다는 말도 들었구요.

    그 집 이야기가 나오니 생각나는 것.
    제 친구가 전효선과 친구였는데,
    청와대에 있을 때 전화가 걸려오면
    누군가가 "영애 효선양께서 전화를 하십니다." 그런 다음에 바꿔줬다는....

  • 10. 아우
    '13.8.7 11:23 PM (125.186.xxx.25)

    으휴

    저인간은 거의 남자 창부네요 창부 ! !

    진짜 싼티나고

    쌩저질 같은 NOM!!

  • 11. ㅣㅣㅈ
    '13.8.7 11:54 PM (211.36.xxx.100)

    전두환 사위로 입대날 제대 ㅋ

  • 12. 윤석화 남편 김석기
    '13.8.8 8:40 AM (14.52.xxx.82)

    가 생각나네요.
    남자 신데렐라

    김석기도 가난한 집안에 별로 출세할 길도 없고
    형이 그랬던것처럼(그형도 강남의 땅부잣집 딸을 꼬셔 결혼 부인은 거들떠 안보고
    바람피우고 재산탕진하고, 견디다못한 아내가 자살했다는 이야기도)

    CJ이미경을 고른 후, 동선을 파악
    우연을 가장해서 그렇게 쫓아다녀 성공했다던데

    아내 피눈물 흘리게하다 결국 돈많이 챙겨 이혼
    오랜 내연관계 윤씨와 결혼 후
    이후 이야기는 CJ에서 들고나온 돈으로 해외 유령컴퍼니도 그렇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208 매트리스 처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13/08/08 1,845
283207 지금 초등3학년 전과 동생에게 물려줄수있나요? 2 솔솔 2013/08/08 669
283206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하루 300t 바다로 유입 4 량스 2013/08/08 905
283205 김기춘이라면서요...헉 17 기가막혀 2013/08/08 4,228
283204 초딩들 방학 어떻게 보내세요?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게 맞는지.... 4 ... 2013/08/08 1,331
283203 서울에서 원룸 임대하시는분들.. 공실 없이 세 잘나가고 있나요?.. 2 서울원룸 2013/08/08 2,112
283202 주말에 보령쪽에 가는데요 2 주말여행 2013/08/08 1,199
283201 김정은 ”軍 뜻대로 核 강행, 얻은게 뭐냐”…군단장 절반이상 물.. 1 세우실 2013/08/08 984
283200 아마존구매시 배송대행은 어떻게 하나요? 4 장미 2013/08/08 1,286
283199 박근혜 임명 꼴찌가 만드는 창조적 꼴찌 경제 2 손전등 2013/08/08 714
283198 어디가면 과일이나 고기 질좋고 값이 쌀까요? 8 아이들은먹보.. 2013/08/08 1,788
283197 갱년기 초기인데 7 블루 2013/08/08 4,669
283196 귀지 파내지 마세요. 26 ... 2013/08/08 16,778
283195 여름손님 정말 힘드네요. 6 .. 2013/08/08 2,390
283194 빚ㅇ 떡.....정말 별루에요. 14 떡좋아하지만.. 2013/08/08 2,849
283193 초등학생 고학년 애들 칼슘제 어떤거 먹이세요? 2 .. 2013/08/08 1,492
283192 울 강아지 오늘 중성화 수술해요..ㅠㅠ 12 강아지 2013/08/08 2,515
283191 밑에 해외여행 나와서 말인데 저처럼 여행 안 좋아하시는 분 계신.. 4 여행 안좋아.. 2013/08/08 1,140
283190 효과 미확인 유산균 정장제 20년간 쓰였다 2 정장제. 2013/08/08 2,507
283189 좀 더러운얘기인데..... 11 ........ 2013/08/08 1,773
283188 한국에 계신분들 캐나다에서 선물 뭐 받고싶으세요? 6 선물 2013/08/08 2,159
283187 사기일 확률이 높죠? 5 상가점포 2013/08/08 1,213
283186 강동희 前 감독 징역 10월..4경기 승부조작 모두 유죄 1 샬랄라 2013/08/08 705
283185 집안에 창문, 뭘로 닦으세요? 그리고 창문에 실리콘 곰팡이..ㅠ.. 2 ........ 2013/08/08 2,000
283184 언론노조- [시국선언문] 벼랑 끝에 내몰린 민주주의, 더 이상 .. 참맛 2013/08/08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