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었던 사람인데요.
누가 절 비난하면서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글 보고 어이가 없고 열을 받아서 다시 씁니다.
전 우선그때 달렸던 댓글들 보고 아 여기다 글쓴거 내가 잘못한거구나. 그리고 너무 비싸게 값을 책정했구나 싶어서 글을 지운거였구요. 연락주신다고 했던 분이 댓글보고 맘바뀔까서가 아니라요.
그리고 제글을 자세히 안보시고 무작정 십오만원만 보셨나봐요.
전 그 제시한 전집 이외에 베르베르 개미, 박경리 토지, 해리포터 영어원서전집 등등 다른 전집 또는 책들도 원하시면 끼워 드릴수 있다고 글에 썼었구요. 십오만원이 비싸다 하시면 가격조정도 가능하다고 썼었구요.
저렇게 글에 썼는데도 제가 잘못했다. 글 내린것까지 뭐라고 하시면 한국에서 하는 막말로
오지랍이라고밖에 표현할수가 없네요. 분명히 제 책사는데 관심있으신 분이 제 글을 비난하신 건 아니실 테니까요. ^^
그리고 사실 다른 중고책 전문사이트들보다 굳이 여기에 올렸던 이유는요.
저희가 지금 이사가려는 상황인데 어찌어찌하다 새가구들을 쓰게 될 상황이 되어서..
아직도 새거같은 가구들, 에어컨들을 처분해야할 상황이거든요.
책 관심있다고 연락하시는 분께는 혹시 그 가구들이 필요하다면 그것도 드리려고 할 예정이었습니다.
전 당연히 만원이라도 받고 중고상에 팔아버리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하지만
저희엄마는 더 요긴하게 쓸수 있는 개인에게 드리는게 낫다고 생각하셔서요.
중고나라 이런데 올리는건 제 네이버 계정에 좀 문제가 생겨서 지금 힘들구요.
그리고 그때 댓글에 링크 달아주신분 그 링크 가서 보니까
오만원정도에 판다는거 1-40권까지만 파는게 많더군요. 전집 70권 중에서요.
제가 부득이하게 여기 올린건 여기 아이 교육에 관심 많으신 어머님들이 많아서도 그 이유였구요.
누구라도 연락주시면 책읽을 분/학생 나이 물어보고 오실수 있음 오셔서 제 책장들 책 다 보시고 필요하신거 있음 아예 싹 다 드릴 생각이었어요.
여기 계시판이 매매 계시판도 아니고.. 십오만원 그 한 마디만 보고 그렇게 비난만 하려 드시니까
정말 뭐라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