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yj66
'13.8.7 9:28 AM
(50.92.xxx.181)
저도 지금 큰아이가 교정을 해야 해서 마음이 심란합니다.
한국 나이로 중3 남자아이구요.
저희도 부정교합이고 영구치도 몇개 없어요.
여긴 외국이라 더 걱정입니다.
작년에 한국 갔을때 치과에서는 고등학교때 교정 2년하고 대학교때 임플란트 하라고 하더라구요.
공부해야 하는 가장 중요할때 교정을 해야 하니 정말 걱정입니다.
정말 왜 이가 오복중에 하나인지 절실히 느낍니다.
2. 의사샘말을 따르세요
'13.8.7 9:30 AM
(119.64.xxx.217)
지금 돈들여서 조금이라도 교정의 힘을 빌어보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
치과치료는 성장기에 별로 도움 안돼요.
대신 부정교합은 치아관리가 더 힘듭니다. 아무리 잘한다고 하더라도
치과질환에 더 쉽게 걸리더라구요. 지금 치아관리에 더 힘쓰시고
나중에 목돈으로 양악이랑 교정하세요.
서울대치과면 양악이랑 교정할 때 천만원이상 나오겠네요.
의사샘은 원글님 따님같은 케이스 넘 많이 봐서 의사샘의 충고대로 하시는게 나아요.
치아관리에나 주의하세요.
3. 원글
'13.8.7 9:30 AM
(14.53.xxx.1)
yj66님은 저보다 더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어제 교정은 고등학교 때 하는 게 가장 좋다는 소견을 들었답니다.
다만 그 시기가 공부에 열중해야 하는 시기인지라,
조금 미뤄서 대학 들어가서 하라는 거였구요.
4. 원글
'13.8.7 9:34 AM
(14.53.xxx.1)
치료를 미루려니 부정교합으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들이 걱정돼서요.
부정교합이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들이 많으니 그것도 걱정이구요,
한창 외모에 관심 가질 나이에 혹 마음 상할 일 있을까 그것도 걱정되네요.
그리고 양악이라는 게 정말 큰 수술이잖아요.
굉장히 힘든 수술이고,
비용도 교정비 포함 2천만원 정도 예상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5. 홍시
'13.8.7 9:34 AM
(218.144.xxx.205)
강남 세브란스 치과 김형권(?) 샘 추천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분이니, 한번 가보시고, 원래 턱은 잘못건드리면 평생고생하니까, 지금 당장의 심정보다 길게 보시고 신중한 선택하는게 좋다고 봐요
이상 턱땜에 평생고생하는 사람 의견입니다
6. .....
'13.8.7 9:57 AM
(72.53.xxx.252)
저번에 답글 단 사람인데요
왠만하면 의사선생님이 그렇게까지 이야기했는데 교정은 하지마세요...
저도 입이 살짝 돌출입이라서 이정도면 그래도 괜찮겠지? 하고 치아 4개 발치하고 교정했는데
결국은 내년에 양악수술 해야합니다...
아주 입이 들어가지 않은건 아니지만 만족할만큼은 아니란거죠.
수술이라니 미리 두려움이 앞설수 있고 간단한 교정으로 해결 보고자 하실순 있지만
교정은 정말 비추에요~~ 돈버리고, 한달에 한번씩 치과는 가야되고
효과는 효과대로 없어서 속상할거고 ㅠㅠ
주걱턱이라면 교정으로 효과보기란 더더욱 불가능이에요
입이 살짝 들어가는게 교정의 최대치구요
교합은 정상으로 될수있어도 여자애가 주걱턱이 안고쳐지면 안되잖아요?
기다리셨다가 양악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7. ...
'13.8.7 9:58 AM
(203.226.xxx.22)
만일 나중에 수술해야할 케이스면
미리 주걱턱 치아교정하면
나중에 수술만 힘들어져요.
남자들은 턱좀 나와도 괜찮은데
한국여자들은 턱나온데 민감해서...
8. 아고고
'13.8.7 10:03 AM
(121.100.xxx.141)
전문의들이 한말 믿으세요. 교정 지금 해봤자 성인돼서 또 해야되면 이중 고생을 하는거잖아요.
의사샘 말대로 교정하기전까지 검진만 잘 받으시고,,적당한 시기가 됐을때 교정시작하세요.
9. 원글
'13.8.7 10:04 AM
(14.53.xxx.1)
저도 땅을 치며 후회하는 게
왜 좀 더 일찍 교정전문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나 하는 점이랍니다.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 다니긴 했는데 그 샘은 왜 부정교합이라는 이야기를 안 해 주셨는지 모르겠어요.
작년에 아이 학교에 내야할 검진서 작성하러 집 근처 치과에 갔다가 부정교합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주걱턱 모양이 드러난 건 최근의 일이에요.
아이가 급성장하면서 턱도 길어났나봐요.
주변에서 아무도 그런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없었네요.
10. @@
'13.8.7 10:33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후회안하셔도 됩니다,
전 아이 어릴때 부정교합 교정해줬어요, 남이 보기엔 전혀 표가 안날정도였는데,,
하는 기간동안 괜찮다가 사춘기되어서 자라니 다시 똑같이 되더군요,
거기다 턱뼈발육을 강제로 못하게 하니 골이 차야할 자리에 살이 차는 부작용까지 생기고,,
제 주위에 턱교정해서 성공한 사례 별로 없더군요, 이게 상당히 힘든거더군요,
근데 보통 일반병원은 하면 다 성공할것처럼 말해요 부작용이야기도 안꺼내고,,
서울대병원이 정확하게 짚은겁니다,
11. 원글
'13.8.7 10:40 AM
(14.53.xxx.1)
좋은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어요.^^
12. mineral
'13.8.7 10:44 AM
(119.194.xxx.94)
저도 중1딸아이. 올해 학교에서 한 치과검사받을때 부정교합 얘기 들었는데...이게 제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인거같네요. 저도 덜컥 걱정되네요. 저희애도 교정전문의가 교정할거면 치아 4개 발치해야된다고해서 아직 고민중인데..저도 어찌해야할지....서울대병원 어느 교수님 찾아가셨어요? 혜화동으로 가는건가요? 검진비는 대학병원이라 어느정도 나왔나요?
13. ....
'13.8.7 11:05 AM
(1.241.xxx.62)
제 아들아이가 똑같은 경우라 교정치과 여러군데 다녀보니 다 말이 틀리고 금액도 틀려서 작정하고
서울대로 갔는데 원글님 경우처럼 말씀 했어요.
개인병원은 돈에만 눈이 어두워 어떤 치료라도 하려했고, 서울대병원은 교수님이 정확히 진단하고
신뢰감이 생겼어요. 남자아이 경우에도 사춘기 지나야 한다고 하셨어요. 얼굴턱과 코도 커지기 땜에
지금 교정하는건 돈지랄이라고... 6개월에 한번씩 2년지나 1년에 한번씩 가서 상태만 점검하고 있어요.
14. 땡땡
'13.8.7 12:01 PM
(125.177.xxx.142)
저희아들 고1 저도 며칠전 교정문의한 사람인데요~
그댓글은 빨리해주라고가 대세였어요..
주걱턱이나 부정교합은 없고요..
그런데 저희아들이 어려서는부정교합도 주걱턱도 있었는데...
크면서 오히려 턱이안자라고 브이라인 예쁜얼굴형이 됬어요..
돌출입만 좀 거슬려서
교정해주려고해요
15. 제가
'13.8.7 12:04 PM
(211.51.xxx.98)
오레곤치과 추천한 사람인데요.
부정교합은 어릴 때 교정하면 치료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5-6살 때 우연히 치과치료하다가 부정교합이라고 해서
교정치료를 받은거구요. 그때는 정말 몇개원만에 교정이 되었어요.
어릴 때라 통증도 없고 교정기간도 아주 빨랐지요.
그때 그 선생님이 동양아이들은 어릴 때 부정교합 교정을 하면
나중에 커서도 되돌아가지 않는다고, 그러나 서양아이들은
다시 돌아간다고, 임상결과가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이후로 초 5때 치아교정을 하고 지금대학생인데
여전히 그대로 잘된 상태로 있어요.
조금 더 어릴 때 부정교합이 발견되었으면 좋았을 걸 싶네요.
한번 도곡동 아크로빌에 있는 오레곤치과에 상담이나 받아보세요.
아마 무리하게 과도한 치료를 권하지는 않을거예요.
16. 도대체
'13.8.7 12:27 PM
(210.97.xxx.111)
얼굴뼈 20살까지 자라던데요.
의서말 들으세요.
17. tods
'13.8.7 12:52 PM
(110.70.xxx.157)
의사가 그렇게 말했으면 믿어보시길^^
특히 서울대병원이 진단잘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제 동생이 부정교합에 또 뭐 어쩌고해서 그 옛날에 유치원때부터 교정치과 갔었는데요
결론은 고등때 본격교정ㅠ_ㅠ
18. ...
'13.8.7 1:06 PM
(175.223.xxx.181)
턱을 앞으로 빼는 버릇이 있을때 턱관절이 변형(?)되어 주걱턱과 부정교합이 오는수도 있어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얼굴경락 축소마사지 같은 곳에 한번 데려가보세요. 턱관절로 인한 거라면 일주에 두번, 이삼주 정도로 아이들은 바로잡혀요. 턱이 들어가면서 부정교합이 해결되고 치아맞물림은 잇몸이 자연스레 이동해요.
제가 저 경우였는데 전 어른이라 6개월 정도 걸렸어요
19. 원글
'13.8.7 1:33 PM
(14.53.xxx.1)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그렇잖아도 저도 경락까지 생각해봤답니다.
근데 그게 워낙 아픈지라 딸아이가 못받을 것 같아요.
워낙 엄살이 심한 아이라서요.
20. 알려주세요ㅠㅠ
'13.8.7 4:24 PM
(119.196.xxx.35)
혹시 175.223.xxx.181 님.. 어느 곳에서 마사지 받으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얼굴을 아무 곳에나 맡기기가 참 겁이 나네요...이왕이면 효과 보셨다는 곳에서
믿고 고쳐보고 싶어서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
21. 내일
'13.8.7 4:48 PM
(115.20.xxx.58)
저두 교정할애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