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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짭새를 아세요?

5공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3-08-07 06:25:49
중학교때 영어선생님께서 대학시절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아마 80년대 초반 학번이신듯.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셨는데. 짭새애 대한 이야기를 하셨어요. 교내에 사복경찰이 있었다고.
그들을 짭새라고 불렀다고.

정말 ~~ 첩보영화도 아니고. 대학내에 사복경찰.
그것도 학생 보호가 아닌 학생 감시하기 위한~~

짐 국정원 댓글의 전신이 짭새인가요??
ㅋㅋㅋ
IP : 39.7.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7 6:58 AM (58.72.xxx.50)

    http://m.bluetoday.net/articleView.html?idxno=5100&menu=2

  • 2. 존심
    '13.8.7 7:02 AM (175.210.xxx.133)

    그냥 경찰을 비하해서 부르는 말이지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을 때려잡는 곤봉이라서 문제지만...

  • 3. 짭새들의 업무는
    '13.8.7 7:30 AM (184.71.xxx.38)

    학원사찰 이었습니다.
    주요 대학에 상주하면서 학교 행사, 동아리 모임등을 일일이 감시하였죠.
    당시에는 중앙정보부가 있었습니다.
    학교에 상주하면서 장학금을 미끼로 학생들 사이에 프락치도 심어 놓고 정보를 수집했던 것 같아요.
    지난 정부때부터 비슷한 형태로 학원사찰이 부활되지 않았을까요

  • 4. 철없던 학생운동
    '13.8.7 8:09 AM (68.68.xxx.150)

    당시 학생운동은 내거는 구호가 참으로 한심하고 또 살벌했지요.

    미군철수는 기본이었고, 정부전복하고 사회주의 국가 만든다는게 기본 바탕이고 구호였습니다.

    만약에 "짭새"들이 없었고, 그냥 두고 보았다면, 우리국민들 지금 전부 북한 탄광에서 굶어죽거나, 배급으로 죽지않을 만큼 먹으면서, 김정은과 이설주 보고 환호하고 있겠지요.

  • 5. ..
    '13.8.7 8:29 AM (121.170.xxx.107) - 삭제된댓글

    윗분. 그쪽들이 좋아하는 팩트를 대세요.
    머릿속에서 지어낸 희한한 이야기 말고요.
    짭새가 없고 두고 보았다면 북한 탄광에서 어쩌고 하는 이야기의 근거 제시 바랍니다.
    이런 쪽으로도 감성팔이가 가능하군요.

  • 6. 원글
    '13.8.7 8:49 AM (39.7.xxx.95)

    프락치?? 그런것도 있었군요.
    저 90년대 초반 학번인데도 참 다르네요

  • 7. 위에 철없던분
    '13.8.7 9:04 AM (184.71.xxx.38)

    거짓말도 잘하시네요.

    당시 키워드는 "민주화", '독재정권 타도" 였습니다.

  • 8. ...
    '13.8.7 9:05 AM (218.48.xxx.120)

    80년대 대부분 구호가 군부독재 타도였는데...
    68.68 님도 혹시 짭새?
    제가 84학번인데...그땐 교문에서 100미터인가 까지만 짭새가 들어올수 있었어요.
    그래도 대학 근방에 전투복입은 전경들이 방패들고 상주하고 있었어요.

  • 9. 인터넷 짭새들
    '13.8.7 9:21 AM (125.177.xxx.83)

    오랜만에 짭새 들으니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그러고 보니 인터넷에 출몰하는 일베충들, 국정원 요원들, 그외 알바도 못되는 관심종자들...
    21세기의 인터넷 짭새라고 불러야 되겠군요 웰컴백 5공~~~

  • 10. 신데렐라
    '13.8.7 10:46 AM (222.106.xxx.161)

    민주학우는 어려서, 민주주의 여의고~
    경찰과 짭새의 구박을 받았더래요.
    C8C8 아이C8, 얼마나 괴로웠을까~
    C8C8 아이C8, 1980년대!!

    란 노래가 기억나네요. 경찰과 짭새가 주인공이던~~

  • 11. 갑자기 어떤 유머가 생각남..
    '13.8.7 11:23 AM (210.97.xxx.106)

    길가던 어떤 여성이 경찰에게 다가와서 가슴인지 모자에 달린 독수리 모양인지 뭔지 하는 명찰을 가리키면서 하는 말..

    "아저씨 이 새 이름이 짭새예요?"

  • 12. ...
    '13.8.7 4:15 PM (115.89.xxx.169)

    짭새, 프락치.. .. 호헌철폐를 부르짖었던 80년대 후반 학번입니다.
    독재타도, 호헌철폐! - 가만 보면 그 당시에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중학생도 아니었던 얼라들이 역사를 왜곡하고 앉았대요? 명동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때 쏟아져나와서 대학생들과 함께 데모했던 시절이에요. 그래서 넥타이부대라는 말이 생겨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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