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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가 고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100부작 사극을 만들려고 했었군요.

신기하네요. 조회수 : 3,552
작성일 : 2013-08-07 03:47:09

한참 지난기사인데 우연찮게 지금 기사를 봐서요.

학교다닐때 고조선은 청동기 시대이고 영토도 넓었던 고대국가로 배웠던 기억은 납니다만

고조선시대는 스토리를 만들게 거의 없을거 같은데 어떻게 100부작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좀 신기.

현실적으로 드라마 제작이 어려워서 불발로 끝난걸까요?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석기시대는 국가가 성립할수 없고 청동기 시대에 고대국가가 출현 한다는게

학계의 정설 알고 있는데 제가 제대로 알고 있는게 맞나요? 

 

 

IP : 121.155.xxx.8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군
    '13.8.7 3:51 AM (121.155.xxx.81)

    3년전 기사에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0612270265&md=20100405223744_AT

    고조선 사극.. 이름만 들어도 너무 생소해서 ..
    역사사료가 없으니 어떤 내용으로 만들어질까 기대가 될거같은데.
    무슨 사정으로 아직 제작을 못한건지 궁금하네요.

  • 2. 재미있겠네요.
    '13.8.7 4:06 AM (183.98.xxx.95)

    연나라하고 전쟁하지 않았었나요? 고증을 어떻게 할 건지 궁금하네요...한번 보고 싶긴 해요. 제대로만 만든다면...

  • 3. 000
    '13.8.7 5:29 AM (211.231.xxx.25)

    석기.청동기.철기.. 이렇게 사용도구의 재질을 기준으로해서 인류문명의 발전과정을 단계별로 분류하는 방법은
    거의 2백년전에 덴마크의 한 고고학자가 제시한 분류법입니다.
    학계에서는 청동기 시대에 고대국가가 형성된다는게 일반적인 통념이긴 합니다만 다 들어맞는건 아닙니다.
    덴마크의 고고학자가 제시한 기준은 지금도 여전히 학계에서 통용되고 있지만 나온지가 너무 오래된 낡은 기준이죠.

    예를 들어 이집트 같은경우는 초기왕조가 신석기 시대를 기반으로 성립되었어요..
    물론 이집트의 수준이 낮아서 그런게 아니라 주석을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외부에서 청동기를 수입 했던거죠.
    문명수준의 척도를 사용 도구인 청동기를 기준으로 삼으면 5000년전부터 청동도구를 제작했던 그리스가 이집트보다 수준이 높다는
    결론이 나오게됩니다.

    이집트와 그리스의 예를 보듯이 청동기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국가가 생겨나는것도 아니고
    석기시대라고해서 국가가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략 3000년전부터 청동기로 시대로 보는데 이집트나 그리스와는 다르게 유물이나 사료자체가 너무 빈약합니다.
    고조선이 처음 등장하는게 기원전 7세기경의 중국문헌인데 그냥 스치듯 한번 언급됩니다.
    그후 위만조선과 마지막 우거왕에 이르기까지 고조선이 고대국가 다운 체제를 가지고 있었는지, 아니면 부족연합체 수준이었는지..
    고조선이 어느정도 규모의 집단이었는지 가늠하기 어려워요.

    그리고 영토문제는 지금처럼 국경선 개념이 명확하지 않았을겁니다.
    유물이 출토된 장소를 바탕으로 고조선 영토의 크기를 추측 할수 있겠지만 그게 중앙권력의 영향력이 미쳤는지 안미쳤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고조선의 장악력과는 상관없이 단순히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일수도 있거든요.

  • 4. 오..
    '13.8.7 6:04 AM (59.31.xxx.68)

    좀 과장해서 말하면 이집트인들은 돌도끼 들고 국가를 세운셈이군요.ㅎㅎ

    그런데 석기 청동기 이런거하고는 상관없이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이 문자사용 여부라고 하더라구요.
    문자를 기준으로 하면 이집트가 그리스보다 훨씬 오래되었을걸요.
    국가다운 국가도 이집트가 메소포타미아와 함께 거의 인류 최초일듯..

  • 5. 000
    '13.8.7 7:02 AM (211.231.xxx.25)

    시기적으로 보면 이집트가 메소포타미아보다 약간 늦을겁니다.

    공식적으로 이집트의 역사가 시작된게 5100년 전인데 이집트의 경우에는 아주 확실하게 증명이 됩니다.
    이집트 전체가 통일이 되고 왕의 이름등 5100년전에 기록된 이집트 상형문자의 연대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이집트의 역사는 국적불문하고 전세계 학자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하왕조 처럼 고조선은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언제 시작되었는지도 학자들마다 의견이 달라요.

  • 6. 리인
    '13.8.7 8:53 AM (1.247.xxx.78)

    고구려가 부여사람들이 세웠고 백제는 고구려사람들이세웠죠. 부여는 한수군과 싸웠고 한사군은 한나라가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세운 군현들이죠.

    그렇가면 고조선은 한나라때 있었던 나라라는 것인데. 한나라는 한고조 유방이 세운거죠. 유방은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 진나라를 멸망시키고 한나라를 세웠죠.

    고조선을 뭔 고대인양 알고있는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진나라 시황이 진나라를 세웠을때 중국땅에도 많은 나라가 있었죠.

    우리나라는 고조선을 구석시시대 얘기로 착각하는것 같아요

  • 7. 리인
    '13.8.7 8:55 AM (1.247.xxx.78)

    그리고 중국에 진시황이나 진시황 이전에 있었던 일들이 여아나 드라마로 많이 나와있습니다.

    우리가 즐겨쓰는 고사성어도 대부분 진시황 이전 시대의 나라들 이야기에서 나온거고요.

  • 8. 주은정호맘
    '13.8.7 9:22 AM (110.12.xxx.230)

    근데 고조선이면 중국은 춘추전국시대쯤인데...보통 사극은 인물중심으로 스토리가 나오는데 고조선이라면 생각나는건 웅녀랑 단군정도...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하네요 가능할까나?

  • 9. ..
    '13.8.7 10:24 AM (59.31.xxx.37)

    외국학자들은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지만서도..
    우리나라 많은 사학자들은 고조선을 고구려처럼 중앙집권적 시스템을 갖춘 고대국가로 간주하더군요.
    물론 부족연맹체 집단으로 추측하는 사학자들도 있구요.

    그런데 고조선에서 유일한 관직으로 여겨지는 상(相)은 지방의 족장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10. ..
    '13.8.7 10:43 AM (59.31.xxx.37)

    그리고 위에 어느분이 언급했듯이 연나라의 진개라는 장수가 고조선을 포함해서
    여러 오랑캐족들을 정벌해 2천리의 영토를 확보하고 군을 세웠다는 중국측 문헌기록이 있습니다.
    (연나라와 전쟁을 수행할만큼의 주민동원력은 가지고 있었다는 뜻.)

    또 8조금법이라고 해서 고조선 사람들의 습속을 기록한 중국측 문헌이 있죠.

    그리고 문자의 사용 여부인데 일단 고조선 시대때 문자를 썼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기원 전후 시기 아니면 그 이후에 한자가 전래된듯..

  • 11. ,,
    '13.8.7 11:22 AM (14.50.xxx.2)

    단군조선은 진시황 출현을 전후한 전국시대 말기에 연나라의 장수인 진개에게 불시의 공격을 당하여 서쪽 땅을 약 천여리나 침탈당했다가, 기자조선의 기후(箕 ))왕의 반격으로 되찾았다. 불조선은 이 시기를 전후하여 기자의 후예인 기후가 관리하면서 지나지방 야만인들의 공격을 잘 막아내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단군조선에서도 역적들의 큰 반란이 일어나고 백성들이 일시에 도탄에 떨어지는 등 혼란이 벌어졌는데, 단군조선의 정통성을 이어 받은 영웅 해모수(解慕漱)가 나타나서 자중지란에 빠진 여러 제후국들을 통합하고 북부여를 건설했다. 이로써 2,000여년을 유구하게 이어 내려오던 단군조선은 막을 내리고, 북부여와 불조선은 힘을 합하여 단군조선의 옛 강토를 지켜 나갔으며, 말조선은 여러 부족국가들로 나뉘어 졌다.

    -------------------------

    드라마나 영화야 어떤식이든 만들수 있죠

  • 12. .....
    '13.8.7 11:25 AM (71.167.xxx.44)

    부적을 본적이 있는 분이나 부적을 갖고 계신 분들은 한 번 펼쳐보세요.

    거기에 'ㄴ' 'ㄹ' 'ㅁ' 이런건이 보이는 부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글 이전에 고조선 시대때 부터 존재 했던 문자에서 온거라는 설이 있구요.

    고조선에 대한 기록이 많지 않다는게 안타까운것 맞지만

    또 아나요 일본식민지 시대때 무덤의 글자마저 다시 파서 넣을 정도였으니
    중요문서나 자료는 일본 어느 창고나 개인금고 속깊이 감추어졌는지 타버렸는지

    무조건 고조선에 대한 기록이 없으니 부정하는 것만도 우리나라 역사이니 무조건 옹호하자
    라는 것은 아닙니다.


    'ㅅ' 이나 'ㄱ' 은 고조선의 문자에서 출발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분명 문자는 고조선에도 있었으니
    아직 공부가 덜되어 고조선 전문가를 더 키워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 있습니다.

  • 13. //
    '13.8.7 12:22 PM (1.248.xxx.19)

    원래 고조선은 문자가 없었습니다.

    다만 연나라의 위만이 고조선으로 망명하면서 한자를 전래시켰다는 설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것도 확실한건 아니구요.
    한사군이 평양일대 정착하면서 한자가 퍼지게 되었다는 설도 있고..
    기원후에 한자가 보급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 14. ....
    '13.8.7 1:39 PM (135.23.xxx.171)

    단군세기: 고려시대 행촌선생 이암 문정공이 전한 책으로, 아사달에 도읍하여 조선이라는 나라 이름을 사용한 단군님들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1세 단군 왕검으로부터 47세 단군 고열가까지 2096년 동안 각 단국의 재위 기간에 있었던 주요 사건들을 기록했다.
    단군세기에 각 단군들의 재임기간중 있었던 각종 천재지변들과 나라관리에 대한 기록 및 주변국들과의 외교및 전쟁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아마 이 기록들을 토대로 드라마를 제작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고조선 이전에 치우천왕이라는 전설적인 인물이 있었는데 철과 구리가 상징이었던것으로 봐서
    철이 널리 보급되지 않은 청동기 시절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추측합니다.

  • 15. 치우천황
    '13.8.7 2:55 PM (218.54.xxx.34)

    치우천황이 우리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붉은악마 응원단이 치우천황을 심볼로 삼고 있지만
    원래 치우천황은 중국신화에 나오는거죠.

    환단고기에 영향을 받은듯..

  • 16. 리인
    '13.8.7 4:12 PM (14.50.xxx.2)

    치우천왕이 중국신화에 나오는 것이라는 것은 맞지만

    황제에 맞서는 오랑캐의 황제로 나옵니다. 그 오랑캐는 만주쪽에 있고요.

    고조선은 만주에 있다고 하는 거고요. 그래서 수천년간 치우천왕을 부정하던 중국이

    동북공정을 하면서 사당도 만들고 치우천왕을 그들의 역사에 편입시키려고 하고 있죠.

    님이야 말로 중국사관에 물들어져 있는듯 하네요.

  • 17. 리인
    '13.8.7 4:23 PM (14.50.xxx.2)

    현재 어차피 만주주의에 남아있는 나라는 중국,몽골,북한,한국 밖에 없습니다.

    중국의 마지막 왕조 청나라는 만주족인것이고, 만주족이란게 만주에 있던 민족의 한갈래중 청나라를

    세운 민족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청나라에서는 만주를 봉금하고 신성시했죠.

    조선을 세운 이성계의 의형제 이지란은 만주의 민족중 하나인 여진족 족장이었죠.

    만주엔 말갈,여진,거란 등등 많은 민족이 있었고, 그 민족은 수천년동안 이합집산합니다.

    부여는 어디에 있나요? 만주에 있습니다. 부여는 어디서 왔나요? 고조선의 한 갈래입니다/

    고구려는 어디서 갈라졌나요. 부여입니다. 백제는 어디서 갈라졌나요? 고구려입니다.

    삼국지연의로 유명한 조조,유비,손권의 삼국이 망하고 오호16국이 생깁니다. 만주에 있던
    5개의 민족이 16개의 나라를 중국에 세운것입니다.

    그 16개의 나라중 하나인 연나라와 고구려와 항상 분쟁을 하죠. 얼마전에 나왔던

    광개토대왕에 나왔던 연나라고 그 16개국중의 하나란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연나라가 있던 만주지역은 어떤 나라입니까? 바로 고구려가 있던 나라이죠.

    고구려 이전엔 부여가 있었고, 부여가 있기 전엔 한나라가 세운 낙랑군이 있던데이고,

    그 이전엔 고조선이 있던 곳입니다.

    고구려와 백제가 부여에서 왓다고 고구려와 백제엔 그 전부터 사람들이 안살았을까요?

    신라는 어디서 왔나요? 자생국가인가요? 고조선의 유민들이 조그많게 세웠던 나라인가요?

  • 18. 리인
    '13.8.7 4:30 PM (14.50.xxx.2)

    지금 말하는 중국의 남쪽, 양자강의 아래. 거기는 어딘가요

    삼국지연의의 손권이 나라를 세웠던곳, 손권이 오나라를 세우기전엔 온갖 민족들이 서로 부족을 세우고

    살아가던 곳이었습니다.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요? 한인들의 나라인가요? 그럼 지금 중국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강남은 한인하고 어떤 관계가 있나요? 그렇다고 강북이 한인들만 살던데인가요?

    진나라 시황이 오랑캐 취급받은것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래서 한나라 유방, 항우 들이 오랑캐에게 빼았긴
    강산을 되찾고자 군사를 일으키고 진나라를 멸망시킨것 아닌가요?

    진나라 시황이 분서갱유를 일으킨 이유가 뭔가요? 바로 점령지의 문화를 말살하기 위한 핍박아닌가요?

    일제가 조선을 식민지로 삼고 그 수많은 역사서들을 없애 버렸듯이요.

  • 19. 리인
    '13.8.7 4:32 PM (14.50.xxx.2)

    우리나라가 현재 역사과목이 없어졌지만,

    역사과목이 있었을때도 한반도에 국한된 역사, 유럽에 국한된 세계사만 가르치고

    가장 중요한 아시아대륙의 역사를 안가르쳤기에 지금의 이런 편협한 사고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 20. ...
    '13.8.7 5:37 PM (210.108.xxx.29)

    치우천황은 중국 신화에 나오는 내용이죠.
    애초에 우리나라와는 관계 없어요.

    그리고 일제가 역사서 없애 버렸다는건 헛소문 입니다.
    오죽하면 삼국사기 지은 김부식이가 삼국시대의 역사사료는 너무 없다고 한탄했을까요.
    오래전부터 이미 전란으로 많이 소실되었던거죠.
    그런데 이런건 세계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전란이 없는 나라가 어디 있겠습니까?
    역사기록에 병적으로 집착해서 역사사료가 방대하게 남은 중국은 세계적으로도 특이한 경우입니다.

  • 21. 음..
    '13.8.7 6:04 PM (1.246.xxx.24)

    치우천황에 대한 기록자체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니 치우천황이 오랑캐의 황제라도 중국의 창작물이죠.
    검색을 해보니 위키백과에는 만주쪽이 아니라 양자강에 거주하는 묘족의 조상이라고 나오는군요.

    그리고 일제가 우리나라 역사서 없앴다는 주장은 역사학자 문정창씨가 퍼트린 헛소문입니다.

  • 22. ....
    '13.8.7 10:31 PM (135.23.xxx.171)

    그 일제 덕분에 불과 10여년 전까지 단군은 신화속의 인물로 치부받았고
    지금도 30대 이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있죠.

    일제가 한반도 역사를 조작하고 말살한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그 과정에서 고서를 빼돌리고 처분한것도 사실인며
    지금도 그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헛소문이니 뭐니 부정하는 사람들은 뭐죠?

    출저 불분명한 위키백과따위 운운하기전에 자국의 역사나 제대로 아세요.
    아, 혹시 한국인이 아니었다면 신경쓰지 마시고요. 여기 워낙 화교와 일본인들이 많다고 들었기에.

  • 23. 일본
    '13.8.8 9:09 AM (1.246.xxx.91)

    그런데 일본이 역사를 어떻게 조작하고 삭제한다는 말인가요?

    삼국사기, 삼국유사등 옛 역사사료를 조작 해요?

    일본이 한나라의 고대역사를 깜쪽같이 없애고 조작할수 있다면 일본은 전지전능한 신인거 같습니다.

    일본이 고서를 빼돌려서 처분을 했다는게 무슨말인가요?

    소각시켰다는 건가요?

    일본이 우리나라와 문화재와 고서를 반출한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까지 확인할수 없는건 아니죠.

  • 24. ...
    '13.8.9 7:45 AM (203.226.xxx.217)

    일제가 우리나라역사의 왜곡(歪曲), 말살(抹殺) 정책은 크게 세가지로 진행되었다. 그 첫째는 역사서의 분서(焚書)이고, 또 둘째는 역사의 조작(造作)이며, 셋째는 조작된 역사의 보급이다.

    일제의 초대 총독 데라우치(寺內正毅)가 1910년 11월 초 국내의 행정력과 군, 경찰을 동원하여 방방곡곡에서 근 1년 2개월 동안 벌린 소위 그들이 말하는 불온문서(不穩文書)의 일체를 수색, 압수하여 분서하였다.

    당시 서울 종로 일대의 서점을 비롯해서 지방의 대, 소 서점, 향교, 서원, 구가(舊家), 양반 사대부가 등 불온서적이 있을 만한 곳은 가리지 않고 수색, 압수하였다.

    그들이 불온서적이라는 범주에 들어가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 단군 관련 사료가 제1차이고, 다음은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내용의 서적 등이었다. 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이란 글자가 들어있는 국내의 사료는 물론 심지어는 대마도 구석까지 손을 뻗혀 찾아내기도 하였다.

    이렇게 해서 압수한 서적의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알스 없으나 당시 총독부가 발행한 관보(官報)를 근거로 하여 판매금지 책자와 압수한 사료가 무려 20여만권에 달했다고 「제헌국회사(制憲國會史)」는 밝히고 있으나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추정이다.

    압수된 서적 가운데 저들이 우리의 역사를 왜곡, 조작하는데 유익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태워버리는(焚書)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렇듯 우리 나라 사료를 분서(焚書), 인멸(湮滅) 해 놓고는 그들이 독일인 리스(Riess: 실증사학의 거두 Ranke의 제자)를 초빙하여 회원 40명으로 된 「사학회(史學會)」를 조직하여 그에게서 배운 소위 실증사학(實證史學)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실(史實)의 고증자료 없이는 한 줄의 역사도 기술할 수 없게 하는 간교를 부렸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후 사이또오(齊藤實)총독은 조선사람들에게 본격적인 우민화(愚民化), 반(半)일본인화시책을 다음과 같이 전개하였다.

    (1) 조선살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역사, 전통, 문화를 알지 못하도록 하여 민족의 얼과 문자를 잊어버리게 한다.'

    (2) 조선사람 선인(先人)들의 무위(無爲), 무능(無能), 악행(惡行) 등을 많이 들추어내서 이를 과장하여 조선인 후손들에게 가르쳐 그들 스스로가 선인들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는 것을 기풍화 한다.

    (3) 조선의 청년들이 조선의 인물과 사적(史蹟)에 관한 부정적인 지식을 얻게 되면 실망과 허무감에 빠질 것이므로 그 때에 일본의 인물, 사적, 문화를 가르치면 쉽게 동화하여 반(半)일본인화 되게 한다.

    이러한 식민교육을 뒤받침 하기 위해서 조선의 역사 조작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었다. 단군사 조작, 한사군 관련 역사 조작, 임나 일본설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역사를 왜곡, 조작하였다.



    ▲ 단군사의 조작

    사료(史料) 특히 단군 관련 사료의 철저한 압수, 분서를 단행한후 그들은 역사를 조작하는 사업에 착수하였는데 그 효시가 단군사의 조작이다.

    단군사의 조작은 삼국유사(三國遺事)의 단군고기(檀君古記)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전말은 이러하다.'

    - 역사서 특히 단군 관련 사료의 압수, 분서 만행이 있은 후 단군 관련 내용이 관심을 끄는 역사서가 삼국유사 정덕본(正德本: 順庵 安鼎福의 주해본)이었는데 이는 역사학자들도 구해 볼 수가 없었다.

    * 단재 신채호는 「朝鮮上古史(조선상고사)」에서 '10년을 두고 삼국유사 정덕본(正德本)을 구해 보았으면 하였으나 부득이하였다’고 하였고, 육당 최남선도 '삼국유사 정덕본을 아직까지 보지 못하였으며 결국 정덕본의 진본(眞本)이 한권도 없음이 이 나라 사학계의 상식인 것 같다'고 하였다.

    - 1926년 일본 경도제국대학 후찌후지도라(內藤虎次郞) 교수와 이마니시(今西龍) 조교가 공모하여 〈삼국유사 정덕본을 극비리에 사개(詐改)하여 영인(影印)하여 관계 요로에 다수 배부하였다. 이것을 '경도제국대학 영인본'이라 한다.

    * 후찌후지도라가 쓴 서문에 의하면 명(明) 정덕(正德) 임신년(壬申年: 서기1512년)에 경주 부윤 이계복이 중간한 삼국본사(사기)와 삼국유사 양본이 다른 곳에서 간행한바 없는 귀한 것인데 임진왜란 때 왜장들이 일본으로 가져가 당시에는 미장(尾張)의 덕천후(德川侯)와 동경의 신전남작(神田男爵)이 각 1통 소유하고 있었다. 신전 소유본 삼국유사 정덕본을 동경대학에서 소량 영인 한 것을 경도재국대학 조교 이마니시(今西龍)가 1부 소장하고 있어서 이를 경도제국대학에서 다시 대량 영인하였는데 이를 '경도제국대학 영인본'이라 한다.

    - 삼국유사 정덕본 '경도제국대학 영인본'이 출간된 후 1932년 9월 서울의 고전간행회에서 이 영인본을 원형 크기로 발행하였고, 조선사학회명의로 활자본의 삼국유사를 상당량 발간 보급하였다.

  • 25. ...
    '13.8.9 7:47 AM (203.226.xxx.217)

    과거는 있으나 역사가 없는 일본

    고대 일본을 통합하기 위하여 ‘기기(記紀:고사기와 일본서기)’를 조작했듯이 메이지 쿠데타 세력들은 그들의 무능력에서 비롯된 모순과 모순을 숨기고 국민들을 다잡기 위하여 역사를 재차 조작하기 시작했다. 메이지 정부 3류 사무라이들은 “역사를 조작하면 그 나라가 망한다” 라고 주장했던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의 이야기는 먼 나라 전설로 치부했다. ‘거짓말도 백 번 하면 진실이 된다’, ‘대중은 작은 거짓말 보다 큰 거짓말에 쉽게 속는 법이다’ 라는 히틀러식 역사조작 수법을 우매한 국민들에게 주입시키기 위하여 역사조작 판도라상자를 열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국수적 학자들과 언론을 총동원했다.
    역사조작은
    1. 고대 일본이 한반도 속국이었다는 열등의식에서 탈피하고,
    1. 이웃나라 민족의 조상, 역사, 신까지 조작하여 가치를 격하시킴으로써 상대적으로 일왕의 가치를 높여 조작된 황국사상과 국가신도에 정당성을 부여했으며
    1. 이로 인하여 국민들을 과거를 모르는 역사치매에 걸리게 하여 3류 사무라이들의 충견으로 만들어
    1. 3류 사무라이들에게로 향한 칼끝을 돌려 이웃을 침략하는데 사상적 근거로 활용하기 위하여 조작하였다.
    이들의 역사조작은 난징대학살보다 더 잔인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3류 사무라이들의 인간 광기가 서린 역사조작에 의거 일본인들은 역사치매에 걸려 버린 것이다. 이렇게 되자 일본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잔혹한 악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이들의 광풍은 붉은 노을보다 더 붉게 물들게 되었다. 역사조작은 일본열도에 과거는 있으되 역사가 없는 땅으로 만들고 말았다. 역사조작의 위력은 핵폭탄 수만 개보다 더 강력한 위력을 가지게 되었다.
    역사조작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다. 일본이 조작한 역사는 바로 한반도의 역사이자 일본의 역사였으며, 일본의 모든 것이었다. 일본이 저지른 역사조작의 서막(序幕)은 ‘기기’이지만 최종적으로 희대의 역사조작 걸작품을 만든 자는 바로 메이지 쿠데타를 일으킨 비열한 3류 사무라이들이다. 일본은 조작된 역사를 일본인은 물론 전세계로 확대시켰다. 그리고 역사조작을 하면 단시일에 유명해지는 곳이 오늘날 일본이다. 2005년 7월 한국을 헐뜯고 조작된 내용으로 가득 찬 ‘혐한류 (マンガ 嫌韓流)’라는 단행본 만화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듯이 역사조작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제2 분서갱유
    이들이 조작한 역사를 별도의 ‘역사조작’ 카테고리에서 일부 정리하였지만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일본열도로 패주한 백제인들이 신라에 패한 역사를 지우기 위하여 조작.기술한 일본서기에서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라는 단어를 찾아내어 이를 확대 재생산
    2. 1874년 조작된 임나일본부를 측면지원하기 위하여 이소노카미신궁(石上神宮)에 보관되어 있던 칠지도 발굴 및 조작
    3. 1879년 300여 년 전 한반도를 침공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악랄한 전쟁혼을 국민들에게 주입시키기 위하여 도요쿠니신사(豊國神社) 및 코무덤(鼻塚) 중건
    4. 1880년대 광개토태왕비를 조작하여 임나일본부가 실존한 것처럼 대대적으로 선전
    5. 고대 일본열도가 '한반도 속국' 이었음을 나타내는 흔적을 지우기 위하여 일본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한반도 관련 단어.지명.신사의 이름을 ‘일본어의 비밀’에서 언급했듯이 범 국가 차원에서 일본식 발음으로 개칭 작업 착수
    6. 일본 왕가(王家)의 뿌리가 가야.백제 왕족이었음을 숨기기 위하여 일왕가를 만세일계(萬世一系)로 조작하면서 황국사상을 확대 포장
    7. 이들이 조작한 역사가 모순으로 충돌하자 일본을 신의 나라라고 조작하면서 일왕을 ‘살아있는 신’으로 조작하여 이를 신봉하는 국가신도를 조작하였다. 그리고 일왕의 만수무강을 기리는 노래 '기미가요'를 만들어 지금까지 일본의 국가로 사용하고 있다.
    8. 이를 뒤받침하기 위해서 한반도.일본.대마도.중국에 보유하고 있던 단군조선을 비롯한 고대역사서 수십만 종 기록들을 불태워(焚書)버렸다.
    9. 일본은 그것으로도 모자라 한반도와 관련된 고대역사를 지우고. 조작했으며, ‘삼국사기 및 고대 한국사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조작서임으로 절대로 보지도 말고 참고도 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또 한반도인들에게 선조들의 추악한 면을 들추어내어 열등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최대 역점으로 여겼다.(1927년 조선총독부 대외비 조사자료 제20집을 근거로 세종출판사 하종근著 '일제식민관료가 분석한 조선인'참조) 하지만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과 많은 학자들의 노력으로 진실이 하나 둘 밝혀지기 시작하여 神은 진실을 선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 하라타 사카에루(原田榮)는1981년 4월 그의 저서 에서 다음과 같이 폭로하고 있다. "1923년 7월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찬위원회 고문인 구로이다 가쓰미(黑板勝美) 동경제국대학 교수가 대마도에 사료 탐방을 하였을 때 한국과 관계가 있는 문서, 고기록 등이 대마도 번주(藩主) 家에 있는 것을 알고, 고문서류(古文書類) 66,469매, 고기록류(古記錄類) 3,576권, 고지도 34매, 두루마리 고화류(古畵類) 18점, 그림 53점 등을 은폐 또는 분서(焚書)했다". “조선총독부가 1926년 12월부터 1938년 3월까지 사이에 조선에서 탈취한 수집사료 4,950책, 사진자료 4,511매, 문서기록, 초상화, 긴 액자 등 4,513점에 달한다.” 또 그는 분서의 사유를 “백제. 가야의 제왕(諸王)이 일본의 일왕이 되었다는 것이 명료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에 경악(驚愕)하여 동종(同種)의 문서를 대마도 종(宗)씨로부터 거두어 들이지 않으면 위험(향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 두려워)하다는 판단에 달한 것이다”
    ☞ 사시요시히코(佐治芳彦)는 (1981년 9월)에서 “일제 때 일본은 한국사의 뿌리를 말살하기 위해 단군역사와 야마타이국에 관련한 역사를 말살,변조하는 것을 최초의 과업으로 삼았다. 일견(一見) 조선 민족의 역사를 탈취하고 그 혼을 고갈(枯渴)시킨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동시에 일본민족의 뿌리까지 말소하여, 장차 일본제국의 붕괴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분서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 광복 후 발간된 와 문정창(文定昌) 씨의 저서 에서는 일본이 1910년 8월 한국을 폭거적이고, 불법적인 강제병합 이후 1911년 12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제1차 전국 서적 색출에서 단군조선 및 고대역사서 등 51종 20여 만권 분서했다"고 밝히고 있다.
    ☞ 또 1938년 6월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에서는 한국사 조작 편찬 배경을 말하고 있으며, 1923년부터 1937년까지 15년 동안 압수 분서한 사료가 무려 4950종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상시변호사 인터뷰 내용 조선일보 1985.10.4 ▲조선일보 1986.8.17
    당시 이들이 조작한 역사는 수없이 많지만 ‘역사조작’ 카테고리에서 밝힌 것 외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호소카 유지著 ‘일본에게 절대 당하지 마라’ 참조)
    1. 청일전쟁이 끝날 무렵 일제는 '조선의 신'은 일본의 시조신인 아마테라스의 남동생 수사노오(素 鳴尊)라고 대대적으로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한국 통치를 위한 대선전이었으며, 엄청난 픽션 창작이었다. 일본서기에 따르면 수사노오는 난폭했기 때문에 하늘의 나라 다카마가하라(高天原)에서 추방당하여 신라에 내려와 거기서 살았다고 한다. 일본서기의 기술에 입각하여 수사노오가 한민족, 나아가서 만주민족의 조상이라는 주장이 당시 활발히 퍼졌다. 당시 일본은 수사노오를 한국의 신으로 만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이는 한국의 신이 일본의 신의 '동생 신'이였다는 이야기는 한국인을 일본에 동화시키기 위해서 안성맞춤이었다. 일제는 당시 초등학교 역사교과서에 실어 한국학생들에게 가르쳤다.
    그리고 조선총독 고이소(小磯國昭)는 공개적으로 수사노오가 '한국의 신'이라고 주장했다.
    “여기 반도 2500만의 원(原)민족은 틀림없이 수사노오의 후손입니다. 과연 그렇다고 하면 아마테라스의 후손인 내지(일본) 민족과 바로 뿌리가 같고 하나라는 것을 숨길 수 없는 사실이 아닌가 생각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오늘날 알 수 있는 역사상으로나, 그 후로도 피의 혼합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이지 43년(1910)의 성대에 아마테라스의 후손이신 메이지 일왕에 대하여 수사노오의 후손인 조선이 합방된 것은 신대 말기의 신사(神事)가 더욱 철저히 완성적으로 되풀이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뿐만 아니였다.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의 시조인 단군이 실은 수사노오였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다카마가하라에서 신라에 내려 온 수사노오는 실은 단군이었다는 이야기이다. 단군은 일본으로 건너가 시마네현의 수사(須佐)라는 데에 상륙하여 잠시 거류했으므로 단군을 수사의 사나이(=수사노오)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주장이 사실처럼 퍼졌다고 한다.
    2. 그리고 일제는 만주를 삼키기 위하여 1930년대 오야베 젠이치로(小谷部全一郞)라는 작가가 징기스칸을 일본인이라고 주장했다. 1192년 가마쿠라(鎌倉)막부를 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賴朝)의 남동생인 미나모토노 요시츠네(源義經)는 작아도 용감한 미남무사로서 일본인들에게 지금도 인기있다. 그는 친형인 요리토모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오야베는 "요시츠네는 형에게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몽고로 도피하여 징기스칸이 되었다"는 주장이다. 만주식민지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그리고 오야베는 만주국의 황제였던 부의(溥義)도 일본인의 자손이라는 과대망상적인 픽션을 만들어 냈다. 만주 민족의 피에는 일본인의 피가 흐르고 있으므로 만족민족은 일본인과 동족이며, 동족끼리 하나가 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는 논리다.
    3. 서양을 이기기 위해 만들어 낸 조작도 있다. 놀랍게도 서양인들이 신이라 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이 일본 혼슈(本州)의 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靑森)현의 신고오무라(新鄕村)에 있다. 이곳은 지금 관광명소로 되어 있다. 그리고 2000년 전에 이스라엘에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자는 예수가 아니라 그의 남동생인 이수키리라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당시 예수는 일본에 도피해 106세로 죽었다는 것이다. 예수가 일본에서 죽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1935년에 이바라기(茨城)현 기타이바라기(北 茨城)시에 위치한 고오소코(皇祖皇) 大신궁 안에서 발견된 다케우치(竹內) 고문서에 쓰여 있다. 고문서에 예수의 무덤이 아오모리현에서 발견될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 내용대로 예수의 무덤 위치가 일치했으니 만들기는 잘 만들어진 정교한 픽션이다. 그뿐만 아니라 1936년에는 일본어로 쓰인 ‘예수 그리스도의 유서’마저도 발견되었다. 그 유서 내용 속에 일왕을 찬미하는 문구가 쓰여진 사실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당시 일제는 서양정신의 중심인 기독교까지 조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1919년 8월 12일 단군조선.백제.가야 등 한국 고대사를 말살시키는데 앞장섰던 초대 조선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이어 문화정치를 빙자하여 부임한 제3대 총독 사이토 마코토(齋藤實 사진)는 1922년 '조선사편수사업'을 진두 지휘하면서 소위 '교육시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먼저 조선사람들의 자신의 일, 역사, 전통을 알지 못하게 만듦으로써 민족혼, 민족문화를 상실하게 하고 그들의 선조와 선인들의 무위(無爲), 무능과 악행 등을 들추어내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 후손들에게 가르침으로써 조선인 청소년들이 그 부조(父祖)들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그것을 하나의 기풍으로 만들고, 그 결과 조선인 청소년들이 자국의 모든 인물과 사적(史蹟)에 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얻어 반드시 실망과 허무감에 빠지게 될 것이니 그 때에 일본사적, 일본인물, 일본문화를 소개하면 그 동화의 효과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일본이 조선인을 반(半)일본인으로 만드는 요결인 것이다." 이 말은 일제가 역사조작과 병행하여 한국인들에게 자학사관을 빠지도록 강제 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 26. ...
    '13.8.9 11:46 PM (121.155.xxx.38)

    고조선은 국가로서 체재를 유지했다는걸 암시해주는 유물이 전무합니다.
    그리고 그 시대의 중국문헌 사료(1차사료)에도 거의 언급이 없어요.
    고조선이 광대한 영토를 경영했다면 고조선에 대해 아주 빈번하게 그리고 상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고조선에 관한 우리나라의 역사문헌은 후대에 쓰여진 2차사료입니다.
    문자가 없었던 고조선은 물론이고 삼국시대의 역사사료도 빈약했다는건 고려시대의 김부식의 기록에도 나와 있습니다.

  • 27. 근데요.
    '13.8.10 12:28 AM (211.231.xxx.11)

    고대시대 일본귀족들이 한반도 남부 일부를 지배한건 사실이라고 하더라구요.
    영산강 일대에 일본 유물들이 발굴되었는데 우리나라 학계에서 민족감정때문에 인정을 안한다고...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21015000/2007/12/021015000200712130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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