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도 올렸었는데, 오늘 초음파 검사만 일단 받고 왔거든요.
항문 초음파로는 별 이상이 없다는데요.
제 증상이 뭐냐면, 한달 넘게 생리를 하고 있습니다. 한번 끝났다 싶으면 며칠 후에 또 하고를
3번째 반복 중이거든요. 3번째 생리(?) 중인 지금, 소변에 피가 많이 섞여 나옵니다. 거의 피라고 봐도 될...
휴지를 닦으면 휴지를 피에 적신 것 처럼, 말갛게 피가 보입니다. ㄷㄷ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제가 생리중에 병원엘 가서 그런지, (집에 와서 찾아보니 생리 중에는 자궁암 검사를 할 수 없다네요.)
초음파 검사만 했는데요. 그래도, 종양 같은 게 없다니 조금 맘이 놓이긴 하는데..
제가 척추 가장 아랫부분?과 왼쪽 배 아래, 왼쪽 다리.. 가 너무너무 아픕니다. 욱신거린다고 할까요?
특히 허리 통증 때문에는 구역질이 날 것 같습니다. 기타.. 다른 증상들도 많은데.. 너무xxxx2 피곤하고,
빈맥에다.. 미열이 지속되고... 멍이 자꾸만 생기고.. 없던 기미가 자꾸 생기며.. (20대 초반입니다.;).
혈관이 퍼렇게 잘 보이고, 몸이 저리저리합니다. 특히 다리가.. 당기고요. 소화도 안됩니다.
대상포진 신경통으로 한달 전쯤에 혈액검사를 했을 땐, 빈혈+염증이 있다. 말고는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점점 몸이 이상해지니.. 덜컥, 무섭습니다. 오늘와서 생각난 건데.. 염증.. 이라면.. 혹시 몸 안에 종양이 생긴 건 아닐까요?
ㅠㅠ.. 중병이 아닌가 생각되어 사실 무척 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