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자궁암 증상인가요?

졸라아프다 조회수 : 8,553
작성일 : 2013-08-07 00:16:13

앞전에도 올렸었는데, 오늘 초음파 검사만 일단 받고 왔거든요.

항문 초음파로는 별 이상이 없다는데요.

제 증상이 뭐냐면, 한달 넘게 생리를 하고 있습니다. 한번 끝났다 싶으면 며칠 후에 또 하고를

3번째 반복 중이거든요. 3번째 생리(?) 중인 지금, 소변에 피가 많이 섞여 나옵니다. 거의 피라고 봐도 될...

휴지를 닦으면 휴지를 피에 적신 것 처럼, 말갛게 피가 보입니다. ㄷㄷ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제가 생리중에 병원엘 가서 그런지, (집에 와서 찾아보니 생리 중에는 자궁암 검사를 할 수 없다네요.)

초음파 검사만 했는데요. 그래도, 종양 같은 게 없다니 조금 맘이 놓이긴 하는데..

제가 척추 가장 아랫부분?과 왼쪽 배 아래, 왼쪽 다리.. 가 너무너무 아픕니다. 욱신거린다고 할까요?

특히 허리 통증 때문에는 구역질이 날 것 같습니다. 기타.. 다른 증상들도 많은데.. 너무xxxx2 피곤하고,

빈맥에다.. 미열이 지속되고... 멍이 자꾸만 생기고.. 없던 기미가 자꾸 생기며.. (20대 초반입니다.;).

혈관이 퍼렇게 잘 보이고, 몸이 저리저리합니다. 특히 다리가.. 당기고요. 소화도 안됩니다.

대상포진 신경통으로 한달 전쯤에 혈액검사를 했을 땐, 빈혈+염증이 있다. 말고는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점점 몸이 이상해지니.. 덜컥, 무섭습니다. 오늘와서 생각난 건데.. 염증.. 이라면..  혹시 몸 안에 종양이 생긴 건 아닐까요?

ㅠㅠ.. 중병이 아닌가 생각되어 사실 무척 겁이 납니다..

IP : 121.182.xxx.5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드레박
    '13.8.7 12:19 AM (112.154.xxx.39)

    아이고...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서울큰병원 가보시길 바래요. 꼭 가세요

  • 2. 행복
    '13.8.7 12:21 AM (180.229.xxx.142)

    제가 님글 읽으면서 딱 병명 하나가 생각나는데요 병원 빨리 가보세요...너무 겁먹진 마시구요 부모님이랑 빨리 가세요

  • 3. 졸라아프다
    '13.8.7 12:22 AM (121.182.xxx.51)

    그런가요.. 자꾸 여기저기 다 아프다 그러니까, 저희 어머니는 신경성이라고, 됐다고 하시는데~ㅠ
    제 입장에서는 잠도 잘 못 자겠어요. 내과를 가야 할까요? 내과 중에서는 또 어느 내과를 가야하는지~

  • 4. 졸라아프다
    '13.8.7 12:23 AM (121.182.xxx.51)

    행복님... 병명..;; ㅠㅠㅠ 저 무슨 내과를 가면 좋을까요?
    그리고, 지방인데 지방 대학병원 가도 되겠죠?

  • 5. 졸라아프다
    '13.8.7 12:26 AM (121.182.xxx.51)

    또 피를.. 요 근래에 피를 몇번이나 뽑는지 모르겠네요.; ㅜ

  • 6. 신경성으로
    '13.8.7 12:26 AM (116.36.xxx.34)

    그 젊은 나이에 생리를 그렇게 시도때도 없이 하나요?
    첨엔 읽으면서 갱년기라 그런갑다 했는데
    에구 어린데... 증상이 있는데 신경성이라니
    큰산부인과 예약하세요
    비정상적인 생리때메 병원 예약인데
    생리라고 검사를 못하나요?
    암튼 검사잘하고 별일 아니길 바랄께요

  • 7. 행복
    '13.8.7 12:27 AM (180.229.xxx.142)

    내과 가셔서 상세한 몸상태 말하시고 혈액검사 다시 받아보세요...

  • 8. 졸라아프다
    '13.8.7 12:29 AM (121.182.xxx.51)

    원래 규칙적인데.. 요번에 대상포진 걸린 후부터.. 몸이 낫지를 않고.. 침대 생활만 하고 있어요.
    2차병원 산부인과를 갔는데, 초음파 검사만 하고는.. 피로,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고.; 이상이 없다네요..
    아무래도 대학병원엘 가봐야 하겠네요..

  • 9. 앙드레박
    '13.8.7 12:29 AM (112.154.xxx.39)

    병원가시면 무슨과로 가라고 알려주고요
    지방의 대학병원에서 정상이라고 하는분들도
    계속 이상해서 서울큰 병원가보면 병명이 나오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 10. 행복
    '13.8.7 12:30 AM (180.229.xxx.142)

    혈액내과나 혈액종양내과요...그냥 의사도 아닌 제 짐작이니 너무 겁먹진 마시고^^ 얼릉 가세요~^^

  • 11. 졸라아프다
    '13.8.7 12:31 AM (121.182.xxx.51)

    그렇군요. 대학병원 예약 잡으려면 보통 1주일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는 것 같던데..
    저 같은 경우는 당장 내일이라도 가서 아침부터 죽치고 기다려야 할까요..?

  • 12. 앙드레박
    '13.8.7 12:35 AM (112.154.xxx.39)

    소견서 꼭 챙기시구요

  • 13. 행복
    '13.8.7 12:37 AM (180.229.xxx.142)

    동네내과병원가서 이러이러한 증상으로 대학병원간다 소견서 써 달라하면 줄꺼예요 예약안해도 혹시나 펑크나거나 이런 환자있으니 아침 일찍 가서 대기걸고 있음 몇시간 기다려도 볼수 있을꺼예요

  • 14. 졸라아프다
    '13.8.7 12:41 AM (121.182.xxx.51)

    네~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혈액 내과/감염 내과 중 한군데 가면 될 듯하네요.ㅠㅠ

  • 15. 냐옹
    '13.8.7 12:47 AM (112.187.xxx.158)

    내일 당장 병원가세요. 세브란스나 아산 등 큰 병원으로 가시구요. 별거 아니길 바랄게요

  • 16. 졸라아프다
    '13.8.7 12:59 AM (121.182.xxx.51)

    제가 서울 큰 대학병원은 가 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특진 의사들도 당일에 가서 진료 볼 수 있을까요?

  • 17. 행복
    '13.8.7 1:05 AM (180.229.xxx.142)

    음...지방에 대학병원도 괜찮을듯.. 큰 도신가요? 바로 진료받는게 더 중요할듯해요...가기전 소견서받고 병원에 전화해서 당일진료도 가능하냐 물어보고 가보세요~

  • 18. 졸라아프다
    '13.8.7 1:19 AM (121.182.xxx.51)

    광역시긴 합니다만..
    병원에 전화를 해봐야겠군요..

  • 19. ...
    '13.8.7 1:26 AM (221.149.xxx.174)

    제가 간질환으로 동네내과에서 검사하고 소견서 받은적이 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아산병원에 전화해서 급한 환자라고 하니까 당일은 아니었지만 최대한 빠르게 진료볼 수 있었어요. 근데 이게 선생님이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건지 급한 환자라고 하면 아산에서 시간을 빼주는건지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고 알고 계세요.

  • 20. ..
    '13.8.7 2:15 AM (58.122.xxx.193)

    2차병원 내과에서 증세 말하고 혈액검사부터 받아보시는게 어떨지요
    백혈구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는지 알아보시면 좋겠어요

  • 21. 그러니까
    '13.8.7 2:31 AM (99.226.xxx.107)

    산부인과에서 자궁,난소..모두 검사 받으셨단 말이죠?
    제가 볼때는 자궁,난소 쪽의 문제라고 보이는데 말이죠.
    이 곳들이 정상이면, 내과 쪽의 문제인것 같은데요.

  • 22. 대상포진으로
    '13.8.7 4:45 AM (89.74.xxx.66)

    몸이 허약해져서 더 그런걸 수도 있어요. 저도 피곤하면 그러기도 하더라구요. 검사하면 전혀 이상이 없구요. 항생제 먹고는 괜찮던데...

  • 23. 5자연애
    '13.8.7 10:15 AM (211.243.xxx.242)

    큰병원에 얼른 가세요. 생각하지 말고 얼른가세요.

  • 24. fntlvj
    '13.8.7 12:21 PM (124.56.xxx.187)

    저도 몇달을 거의 한달 내내 생리 한적이 잇었어요

    그런데 병원은 안갔는데 한 15년 후에 종합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 없이 나왔어요

    난소나 자궁이나 저는 냉도 염증도 없이 아주 깨끗하다고

    지금 생각하면 그때 혹이 혹시 없어진게 아닐까 하는...

    하지만 저는 아주 무식했던 거구요 원글님 불안하지말라고...

    걱정 하지말고 얼른 검사 받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169 저도의 추억과 유훈통치의 시동 1 샬랄라 2013/08/08 528
283168 매운 마늘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너무 매워 2013/08/08 1,315
283167 밴틀리 자동차 10 2013/08/08 3,142
283166 6학년 부모님들... 5 인내 2013/08/08 1,367
283165 음담패설 아저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에라이 2013/08/08 1,662
283164 윤여준 “朴 ‘5자’, 어처구니없다…대화 않겠다는 뜻 2 기밀문서 유.. 2013/08/08 1,226
283163 여름엔 피부 다 이렇나요? 피,,,,,.. 2013/08/08 998
283162 영어 단어 질문입니다. 2 어려움 2013/08/08 529
283161 아침부터 대딩딸과 한판했어요 27 걱정 2013/08/08 11,188
283160 펑~ 9 // 2013/08/08 1,075
283159 초등 아이들도 좋아 할까요? 김영갑갤러리.. 2013/08/08 368
283158 과천 과학관 근처 숙소 문의... 5 패랭이 2013/08/08 2,439
283157 버벌진트 서울대 출신이라는데 노래도 좋네 2 UYOYO 2013/08/08 1,556
283156 [원전]'MB 측근' 박영준에 원전 로비자금 전달 정황 참맛 2013/08/08 651
283155 아큐스컬프 시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ㅠㅠ 웃으며살아요.. 2013/08/08 1,350
283154 해리 포터 강낭콩 젤리 받았어요. 2 나루미루 2013/08/08 785
283153 기침을 너무 오래하네요 19 .. 2013/08/08 1,970
283152 짝 2호 여자 보셨나요 .... 무형문화재라니....... 11 GAP 2013/08/08 3,795
283151 제가 좋아하는 과자는요~ 18 아웅~ 2013/08/08 3,173
283150 간편한 텐트형모기장 써보신분 계신가요? 2 모기싫어 2013/08/08 857
283149 데톨 주방세제 쓰시는 분들 환불받으세요~ 5 리콜 2013/08/08 4,304
283148 불씨 살아난 개성공단…남아있는 숙제 1 세우실 2013/08/08 1,010
283147 샌드위치 식빵 어디서 사세요? 2 2013/08/08 2,262
283146 바이올린 배우면 집중력 강해질까요? 6 집중력 2013/08/08 1,816
283145 친정식구보다 이웃 친구들이 더 좋아요. 3 장녀 2013/08/08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