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무지개란 영화 보신 분 줄거리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13-08-06 23:23:22

옛날 영화예요, 강리나인가 주연했던...

1년에 두번은 영화를 보려 했는데

여름이 다 가네요

서울무지개란 영화를 너무 보고 싶은데

이것도 꿈일 뿐이예요ㅜㅜ

줄거리라도 소상하게 알고 싶어서

검색해 보았건만 나오지 않아요

부디 부탁드려요!!!~~~

IP : 49.1.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8.6 11:37 PM (222.110.xxx.23)

    저 밑에 글 때문에 저도 궁금해요

  • 2. 한마디
    '13.8.7 12:02 AM (118.222.xxx.143)

    김주승 빙고

  • 3.
    '13.8.7 12:05 AM (68.36.xxx.177)

    군사정권 시절 절대 권력자의 ‘性 스캔들’, x양 사건을 다룬 영화

    유홍종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영화는 당시 독재정권하의 절대 권력자를 둘러싼 기쁨조의 루머를 모티브로, 인간의 존엄성이 권력 앞에서 처절하게 무너져가는 과정을 직설적으로 그린 사회성 짙은 이야기다.

    같은 고향 출신 준(김주승분)과 유라(강리나분)는 각기 카메라맨과 화려한 모델의 꿈을 안고 상경한 연인 사이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녹녹치 않는 법, 사정이 여의치 않자 준은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기를 원하지만 꿈을 놓지 못하는 유라는 그렇지 않았다. 절박해진 유라는 마침내 육체를 밑천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돈과 권력의 상징인 절대권자의 여자, 기쁨조가 된다.

    그 후, 그녀는 그토록 꿈꾸던 자리에 오르고 나서야 비로소 그 허망함을 깨닫게 되고 준을 그리워한다. 하지만 이미 깊은 수렁 속에 빠져버렸고, 헤어나려 발버둥 해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한번 채워진 올가미의 족쇄는 더욱 그녀를 억압한다.

    결국 그녀는 정신병원에 갇혀 기억상실에 걸린 폐인이 되기를 강요당한다. 준은 폐인이 되다시피 한 유라를 도와 어렵게 정신병원을 탈출하게 되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꿈의 도시 서울을 벗어나 한적한 도로를 달리며 막 족쇄에서의 해방을 느끼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불도저 한 대가 달리는 그들이 탄 차를 까마득한 계곡 아래로 밀어버린다.

    오랜 군부 독재정권하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금기의 영역인 절대 권력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다분히 사회 고발적 성격을 띠고 있다.

    당시 세간을 떠도는 충격적인 루머는 관객들로 하여금 소설이나 보이는 영화 화면을 넘어 상상하기에 충분했다.

    인기 절정의 미모의 여배우가 영화 촬영장에 갑자기 들이닥친 검은 세단의 정장차람의 사나이들에게 납치가 된다. 그녀는 그들에 의해 여자의 생명과도 같은 생식기 속에다 헤어를 잘라 넣은 탓에 결국 자궁을 들어내야 했다는 설이다.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는 루머는 그 이유 또한 다양했다. 절대권자의 총애를 받던 그녀가 딴 짓(?)을 하여 배신에 대한 보복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남편의 애정행각이 여배우 때문이라는 생각에 열화 같은 부인의 질투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었다. 그녀는 폐기 처분된 것이다. 이유야 어떻게 됐건 이제 더 이상 용도가 없고, 그녀가 더 이상 온전한 여자로 행세하며 사는 것조차 싫었던 것이다.

  • 4. gjr.
    '13.8.7 12:10 AM (222.110.xxx.23)

    근데 자궁에 헤어?가 들어가는 것이 적출을 해야할 정도로 큰 일인가요? 뭔가. 다른 방법이 있을것도 같은데... 어찌됐든 무시무시하네요. 영화도 꽤 재미잇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495 선물받은 화장품 교환될까요? 8 궁금 2013/09/15 4,691
298494 교포 선물 1 ??? 2013/09/15 2,552
298493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아닌가요? 3 ... 2013/09/15 1,993
298492 월드워z영어원서나 한글번역본 읽어보신분 3 스타애비뉴 2013/09/15 1,487
298491 자켓과 옷 등.. 이번 여름에 지른게 엄청난데.. 1 옷.. 2013/09/15 2,079
298490 은지원 여기저기 나오는거 17 2013/09/15 6,138
298489 매실 질문이요 2 11 2013/09/15 1,548
298488 왕가네에서 김해숙이 맡은 엄마란 캐릭터... 7 어휴 2013/09/15 3,363
298487 산적꼬지에 파 꽂아도 되나요? 차례상? 8 산적 2013/09/15 3,659
298486 적금이랑 정기예금 장기로 하려고 하는데..(3~5년) 금리 연말.. 1 금리 2013/09/15 1,900
298485 두 갈래의 길에서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3 nn 2013/09/15 1,486
298484 생활비 200만원주는 남편이 친구들한테 선물 쫙 4 ㅠㅠ 2013/09/15 5,514
298483 4~5살 남자 아기.. 이런 조립 장난감 갖고 놀 수 있나요? 6 ... 2013/09/15 1,742
298482 30대 되서 롯데월드 갔다온 후기 3 2013/09/15 3,447
298481 비지로 전..어떻게 부치면 맛있나요? 6 비지전 2013/09/15 2,120
298480 몸이 왜이렇게 내내 무거울까요 8 2013/09/15 2,461
298479 우리 강아지는 바보 인가봐요 22 ㅜㅜ 2013/09/15 5,301
298478 성당은 꼭 정해진 구역으로만 가야 하나요 4 트맘 2013/09/15 2,223
298477 [원전]SBS 스페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된 진실’ 전격 공.. 5 참맛 2013/09/15 2,556
298476 12월에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호주 잘 아시는 분.. 4 호주 2013/09/15 3,106
298475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남친에게 꼭 보여주길!!.. 10 궁금이 2013/09/15 3,009
298474 메리츠 보엄 해약할려면 뭐부터 먼저해야하나요 1 쭈니 2013/09/15 1,309
298473 전 여행이 정말 좋아요. 돈 많아서 자주 가는 게 아니고... 38 .... 2013/09/15 13,402
298472 초딩6학년아들 눈에 비친 장동건은? 2 멀티인생 2013/09/15 2,619
298471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2013. 9, 15) 7 탱자 2013/09/15 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