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포ㅡ설국열차 궁금한점

에베레스트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3-08-06 23:06:12
오늘 조조에 카드할인하여 2500원에 보고왔는데 아직도 충격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프로틴바가 제목에 턱하니 걸려있는 느낌이예요ㅜㅜ

궁금한게 몇개 생겨서요

1.마지막 엔진실 문열기전에 송강호가 커티스 설득하면서 눈이 많이 없어졌다 그리고 무언가 이야기하려다가 이건 너에게까지 할얘기는 아니다라고 하잖아요 무슨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걸까요?

요나엄마가 얼어붙은7인의 한명이다 그반란을 내가도왔다 나도 이제 나가고싶다 요나의 청력도 에스키모의 피를 물려받은거다

이런 내용일까요?

2. 열차 정지후 흑인꼬마 타미는 어떻게 털실이랑 털옷을 입고 나왔을까요? 편집됐다고하는데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IP : 1.229.xxx.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베레스트
    '13.8.6 11:07 PM (1.229.xxx.78)

    3. 요나랑 타미외에 다른칸 사람들도 살았을까요? 그럼 그들의 계급은 어떻게 재정립될까요?

  • 2. ㅁㅁㅁ
    '13.8.6 11:10 PM (175.209.xxx.70)

    기차밖으로 나오면 계급은 없어지겠죠

  • 3. 에베레스트
    '13.8.6 11:12 PM (1.229.xxx.78)

    수렵 채집 기능이 뛰어나다거나 하는 생존능력으로 계급화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4. 꽁알엄마
    '13.8.6 11:16 PM (39.7.xxx.195)

    송강호가 하려다가 만 이야기는 북극곰을 봤다는 이야기인거같던데요
    저도 마지막에 흑인꼬마가 싸이즈딱맞는 모피옷입고 열차밖으로 나온거보고 쫌 의아했어요
    열차맨앞칸에선 구하기 힘들었을것 같은디ᆢ

  • 5. ㄴㄷ
    '13.8.6 11:21 PM (115.126.xxx.33)

    요나 엄마 이야기 일 듯 사적인 이야기니까
    하다 만듯
    흑인소년 옷은 편집 됏다고

    사람들사이에 계급을 만들어 놓은
    구조가 자본주의잖아요
    그래서 아예 기차 전복을 한듯
    우린 너무 자본주의에 젖어서
    모든 관계를 계급, 갑을의
    관계로만 상정하니
    새롭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소녀소년만 살 려 놓읏 듯

  • 6. ....
    '13.8.6 11:23 PM (121.163.xxx.77)

    커티스가 기껏 열차 꼭지까지 가니 우두머리로 삼겠다니...정말 쿵이었어요.

  • 7. ...
    '13.8.6 11:25 PM (211.234.xxx.3)

    그니까요
    그와중에딱맞는것도찾아입었다고했는데
    감독인터뷰에그거편집됐다고..
    그러더라구요
    마약먹는칸에서요나가구해왔다고했던가..ㅋㅋ
    이거 스포라고제목썼으니까
    저도하나여쭤요
    대체그많은바퀴##는어디서구한걸까요?
    전그게궁금하던데

  • 8. ..
    '13.8.6 11:27 PM (189.79.xxx.129)

    지구가 멸망을 해도 바퀴벌레는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인듯.

  • 9. ...........
    '13.8.6 11:27 PM (121.163.xxx.77)

    열차내에서 자급자족한다는것부터 상상이 가미된 거 같아요...식물. 생선, 육류?... 그 많은 사람이 먹으려면 그 열차내에서 가능하겠어요?

  • 10.
    '13.8.6 11:29 PM (115.126.xxx.33)

    바퀴 씨지 아니었나요

  • 11.
    '13.8.6 11:36 PM (115.126.xxx.33)

    그래서 길리엄 이 윌포스외
    말을 조심해서 들으라고
    했죠. 자본주의 체제의
    한계 ㅡ 그래서 커티스는 혼란에
    빠지지만 자신이 할수 있는 일,
    아이를 구하죠

  • 12. ...
    '13.8.6 11:39 PM (175.209.xxx.37)

    바퀴는 씨지고 뒷칸에 우글대는 바퀴장면도 나오고 배양하면 되겠죠 자급자족은 열차의 칸이 천칸정도 되는데 그걸 다 표현할 필요도 없고 긴통로로 되있는 기차에서 자급자족 설정자체가 만화같은거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고 볼랍니다
    백곰을 봤다는 소리가 지배적이지만 백곰은 나중에 나오니까 저는 그건 아닌거같고 비둘기라는 소리도있구요 하여간 회복의 싸인인거죠 눈송이 장면도 대기권 회복을 의미. 청력은 트레인 베이비라서이고 요나 엄마를 도와서 갇혔다는데 갇힌지 얼마 안됀걸로 봐서 윗선에 찍히고 마약사범(?) 얽어 넣은거라는 소리가 있어요 아이옷 장면은 잘렸고 미국배급사에서 흥행을 보고 마음이 급했는지 쟁쟁한 경쟁작이있는데도 편집끝나면 내놓을거라는데 문제는 엄청잘라낸다고 해외팬들이 불만이 터졌데요 그것도 한국 관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면을 대폭 자를거라고..소수 외국인들의 관전평은 매우 좋더군요 그나마있는 유머코드도 한국식은 아니던데 외국에서 터질라나요

  • 13. 에베레스트
    '13.8.6 11:41 PM (1.229.xxx.78)

    크로놀 흡입하는 칸에 사람들이 모피입고있긴했는데 아이한테 딱맞아서 의아했어요

    바퀴##는 번식력이 뛰어나 가능할거같아요

  • 14. 에베레스트
    '13.8.6 11:45 PM (1.229.xxx.78)

    4. 만일 커티스가 윌포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리더가 된다면 열차내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 15. 에베레스트
    '13.8.6 11:54 PM (1.229.xxx.78)

    점셋님

    요목조목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트레인베이비면 기차에 몇몇있을터인데 커티스가 투시력이 있냐고 물어보는걸보면 요나만 가진 특별한 능력인거같아요

    엄청 잘라내면 털옷처럼 의아한 장면이 또 생길까 우려되네요

    송강호 욕할때 웃겼네요^^

  • 16. ...
    '13.8.7 12:19 AM (175.209.xxx.37)

    요나만있는건 맞는데 일반인과 좀 다르다는 인터뷰가 나와요 기차소음을 떠나본적이 없는 아이라 그렇다니까 둘다 맞는얘기겠죠 길리엄이 끝가지 갈거냐고 주저한건 원래 계획하고는 달라지면 자기의 정체성이 드러남과 동시에 죽을꺼기 때문인거같아요 길리엄이 윌포드말처럼 그런 악당은 아니지만 적당히 순응한건 사실이니까요 그레이까지 딸려보내면서 혀를 자르더라도 말섞지 말라는건 자기도 그에게 회유당했지만 결국 현실에 순응한거고 지금보다 더 나은 지도자를 만들고자 보낸거같아요 적당히 뚫고 들어와서 사람들이 솎아져야 하므로 송강호도 적당히 감옥에 살려두는거라고 하더군요 중요인물들이 죽는 장면도 훅훅 감정없이 표현되는거나 여러가지 설정이 좀 우화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걸 테러라이브나 엘리시움 같은거랑 비교하면 안돼지싶어요

  • 17. ...
    '13.8.7 12:25 AM (124.5.xxx.116)

    원글님 궁금증의 답이 이 인터뷰에 거의 다 있을 듯 합니다.

    http://www.extmovie.com/xe/article/2230577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779 금니팔아보신분. . 덤탱이?쓴건가싶어서요 4 머지 2013/08/12 2,045
284778 전자렌지 없는데요. 밥보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 2013/08/12 1,354
284777 오늘 안과에서 다래끼 찢었는데(?) 재발안하겠죠? 1 바늘로 찍 2013/08/12 1,398
284776 남편이 자꾸 방귀뀌어서 화냈는데... 9 ... 2013/08/12 2,941
284775 40대.. 정치색이 중요할까요? 27 독거노인 2013/08/12 1,512
284774 냉방기 가동금지에 공무원들 "더워 죽겠다" 아.. 15 량스 2013/08/12 3,196
284773 딱 한번의 벨소리 4 궁금 2013/08/12 894
284772 강릉 평창 속초분들~! 3 고기 2013/08/12 1,100
284771 블랙아웃될까 에어컨 못 틀겠는데...다들 어찌하나요? 13 --- 2013/08/12 3,509
284770 오늘 진짜 뜨겁네요ㅠ 옥쑤 2013/08/12 488
284769 군산하루 다녀오는거 힘들까요? 3 신사동 2013/08/12 1,115
284768 생중계 - 광장뉴스 / 53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8/12 272
284767 허걱..대구는 체감온도가 41도네요. 4 .... 2013/08/12 1,609
284766 귀신이야기까지는 아니고 경험담이요.. 4 나도 있다... 2013/08/12 2,773
284765 여수 방향으로 휴가가는데, 동선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3/08/12 749
284764 어제 시댁갔다 깜짝놀랬네요 ㅠㅠ 7 후리지아향기.. 2013/08/12 3,413
284763 서양에선 남자가 청혼할 때 반지를 주면서 하잖아요. 21 궁금 2013/08/12 10,710
284762 전력 땜시 2시에 퇴근했어요. 4 재취업맘 2013/08/12 1,937
284761 초초삼계탕 알려주세요. 6 제발 2013/08/12 525
284760 여권 차기 대선주자, 김무성 다시 1위 올라 5 탱자 2013/08/12 1,108
284759 루이비통 앗치 새거.. 얼마에 팔면 적정할까요 2 궁금 2013/08/12 1,391
284758 노원구의 문정왕후 그리고 바다건너 LA 주립박물관의 어보 콩이언니 2013/08/12 524
284757 전기압력밥솥 추천부탁드려요~ 최강밥솥 2013/08/12 1,008
284756 보험회사 들어가면 다른 회사 보험은 들지 못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12 ㅇㅇ 2013/08/12 1,412
284755 턱주가리라.. 10 훈남이라 2013/08/12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