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세입자인데요
방 하나가 베란다 확장시킨건데
날림으로 했는지 단열도 전혀 안되고 늘 습기가 많았었습니다
전 세입자가 나가고 그 방 벽지가 습기와 곰팡이로 지저분해진걸 집주인이 먼저 보고 도배까지 새로 해줄 정도였어요
저희 사는 동안에도 외벽쪽 장판닿는 덴 곰팡이 기본이고 벽지도 습기 땜에 우글우글했지만
저희 집은 식구도 적고 그 방은 그냥 창고려니 여기고 살았는데요
(그렇다고 방치하지 않았어요 ㅜㅜ
늘 환기시키고 여름들면서 제습기도 이틀에 한번꼴로는 돌렸구요...)
아까 비오기 전에 볼 때까지도 괜찮아보였는데
비 그친 후 보니 물이 벙벙~ 하게 ㅜㅜ
베란다였던 부분에 안보는 책 박스채 놔둔게 많았는데
전부 다 젖어있고...
이제서야 보니 이게 하루이틀 젖어있었던 게 아닌 거 같아요
박스 바닥과 그 안의 종이들이 장마철 내내 물을 머금고 있다가 오늘 완전 그 한계를 넘어서 물이 차오른 거 같아요
장판 살짝 들어보니 물기가 촉촉한 수준을 넘어서네요
이런 경우 집주인한테 공사 해달라 해야겠죠??
공사규모가 얼마나 되나요?
곧 계약연장하기로 했는데..
집주인 이 얘기 들으면 싫어하겠죠? ㅜㅜ
이 동네 전세도 거의 없고 비싸고 전 이사하는거 자체가 너무 큰 스트레스라
집이 여러가지로 허접해도 전세금 올려주고 연장해서 살고 싶고 합의도 됐는데요
이 방은 좀 고치고 싶은데 이런거 공사 해보신 분 계신지요??
공사 규모, 방법, 비용 이런거 대략 알고 싶어서요
지나가시면서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접 확장한 방 침수ㅜㅜ공사 큰가요??
세입자 조회수 : 940
작성일 : 2013-08-06 20:30:09
IP : 116.37.xxx.1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8.6 8:34 PM (118.221.xxx.32)베란다가 아니고 확장한거면 당연히 공사 해줘야지요
첨에 제대로 안하면 공사도 더 복잡하긴해요2. 원글
'13.8.6 8:47 PM (116.37.xxx.135)올려줘도 시세보다는 조금 싸서
이사하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라 그냥 있으려고 했거든요
이사도 생각해봐야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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