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 아침 조식에서 우리 애들..

사과주스 조회수 : 3,775
작성일 : 2013-08-06 20:12:08

고 3 아이 하루라도 수영하고 쉬게 하려고 호텔 갔어요.

잘 자고 재밌게 지내다 왔어요.

오늘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갔는데

2인 무료에 남편은 안 먹고 싶대서 우리 셋이서 갔거든요.

동생 중2  얘는 폭풍 성장기고 어제 저녁도 부페 먹고 싶다는 거 맛집 가서 먹고 말았는데

이 녀석 벼루고 있더니

아침 조식 갔는데 무료 2인이라 그런가 레스토랑이 사람으로 넘치더군요.

저는 한 접시 먹고 커피 먹고 과일 먹고 왔는데

참 죽이 맛있어 세 종류 죽 다 먹었네요.

외국계 호텔이고 조식이니까 주로 양식류잖아요?

애들 취향에도 딱이고 하니

빵 한 접시 먹고 고기 한 접시, 한식으로 한 접시, 과일 먹고 주스 몇 잔씩..

우리 애들 그 식욕은 아침 10시에 갔는데 변함없더군요.

아침부터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이 있나 싶어 제가 무안해서..

먹고 와선 애들이 잘 먹었다 하니 기분 좋긴 했지만..

우리애들 아침부터 좀 무리했죠..?

IP : 125.135.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쏘리
    '13.8.6 8:17 PM (223.33.xxx.151)

    잘먹는 아이들보면 안먹어도 배부르죠
    전 너무 이뻤을거 같아요

  • 2. ㅇㅇㅇ
    '13.8.6 8:46 PM (124.136.xxx.22)

    전 30대 여자인데 늘 그렇게 먹어요ㅠ
    남편은 더 먹고요..
    특히나 외국가면 아침에 더 맛있더라고요;;;

  • 3. 어휴
    '13.8.6 9:08 PM (180.224.xxx.207)

    부페 가서 잘 먹어주면 고맙죠. 본전 뽑는 건데요.
    저희 아이들은 어릴적에(부페 무료 나이보단 크고)부페 가도 흔하디 흔한 씨리얼만 잔뜩 먹고 와서 돈 아까웠어요.

  • 4. 000
    '13.8.6 9:12 PM (112.154.xxx.159)

    저희도 여행가면 조식 항상 배가 든든하게 잘 먹어요. 물놀이 하면 금방 소화되요.^^

  • 5. ^^
    '13.8.6 9:23 PM (87.236.xxx.18)

    우리 애들도 그렇게 잘 먹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 6. 정말
    '13.8.6 10:02 PM (1.228.xxx.48)

    돈 안 아까울것 같아요
    부럽네요
    적게 먹는 사람도 있는거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잘먹으면 이쁜거죠
    여자애둘이라 돈 아까워서 부페 안가요
    정말 조금먹어서 본전생각 나요

  • 7. mis
    '13.8.6 10:30 PM (121.167.xxx.82)

    잘 먹는거 무지 부러운데요.
    저희집은 애도 아빠도 한 접시 먹고 과일 한두점 먹고 끝이예요.
    돈 아까워서...

  • 8. ..
    '13.8.7 2:24 AM (175.114.xxx.42)

    전 평소에 아침 잘 안먹는데요,
    리조트 가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실컷 놀다가 배고플 때 늦게 가서
    아점으로 실컷 먹어요. 쥬스랑 과일로 시작해서 빵도 좀 먹고 밥도 먹고
    한시간 정도 빵빵하게 먹고 돌아와서 피곤하니 좀 자요 -_-;;;;
    그러고 책 좀 보다가 두 시 넘어가면 물에 잠깐 들어가서 몸 좀 식히고...
    빈둥빈둥 대다가 네다섯시되면 칵테일 한 잔 쭉 빨아주고 저녁 좀 일찍 먹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물에 첨벙. 그게 제 일과에요. 먹을 때 많이 먹되 1일2식해요.
    중간에 간식 먹어봐야 과일 몇조각이나 아이스크림 정도?
    빈둥빈둥해도 잘 놀아서 살은 빠지거나 유지해요. ^^ 특히 아침을 잘 먹어요.
    저녁엔 피곤해서 그렇게 많이 못먹겠더라고요.

  • 9. 가을..
    '13.8.7 9:39 AM (121.166.xxx.54)

    우리 아들도 그렇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단, 살은 안찐다는 전제하에.... ㅋㅋ
    욕심 과하네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376 생중계 - 49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8/08 496
283375 북극곰 굶어죽은사진보고 9 ^^ 2013/08/08 2,148
283374 어제 짝 여자2호랑 닮았대요. 6 헌신짝 2013/08/08 1,119
283373 파리 4인 기준 집세가 어느 정도 인가요? 1 만학 2013/08/08 1,011
283372 저처럼 방학이 좋은분들 계시나요? 7 방학 2013/08/08 1,513
283371 우울증약 5 맘 다스리기.. 2013/08/08 1,992
283370 제겐 중매를 참 많이 부탁해요.. 3 살짝 부담 2013/08/08 1,287
283369 이마트 태국 카레 천원이래요. 2 떨이 2013/08/08 2,203
283368 담배 한대를 갈망하지만 평생 안피우기 vs. 절대 금연않고 살아.. 비흡연자 2013/08/08 1,204
283367 Mac립스틱 써보신분~~~ 4 2013/08/08 1,654
283366 유용한 앱 모음 (안드로이드 버전) 14 포로리 2013/08/08 3,227
283365 지금 버스타고 집에 가는중인데요..ㅡㅡ;; 28 jc6148.. 2013/08/08 11,417
283364 자기주도학습형 학원 보내신분 있으신가요? 2 붕붕카 2013/08/08 1,234
283363 방학이라 스트레스 해소도 먹는걸로 ... .. 2013/08/08 641
283362 잇몸치료ᆞ스켈링후 잇몸내려가서 구멍이 7 잇몸치료후 .. 2013/08/08 8,106
283361 1인 시위자 덮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 회원들 2 가스통할배들.. 2013/08/08 615
283360 위안부관련 새로운 자료가 발견됐대요.. 4 콩이언니 2013/08/08 946
283359 나물 맛있게 무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9 .. 2013/08/08 1,603
283358 이번 여름은 작년 여름에 비하면 1 암것도 아님.. 2013/08/08 1,064
283357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장외투쟁 금지 법 만들어야&qu.. 7 샬랄라 2013/08/08 831
283356 커플 다이어리 어플, 이런 게 혹시 있나요? 1 궁금 2013/08/08 2,154
283355 야호! 오늘도 주군의 태양하는 날이네용~ 1 옥쑤 2013/08/08 588
283354 전주사시는 분들 도움부탁드려요 7 수영 2013/08/08 1,054
283353 미드 콜드케이스 (Cold Case) 좋아하시는 분들... 12 ... 2013/08/08 2,097
283352 오후의 뉴스 국민티비 2013/08/08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