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위스 여행중인데 싫증나요

푸른연 조회수 : 18,409
작성일 : 2013-08-06 19:29:30
남들은 다 스위스 좋다는데
남편은 알프스 마터호른 한번 보더니
나무없는 돌산 하이킹 땡볕에 하고 나더니
한국의 나무 피톤치드가 더 좋답니다.

그리고 풍경이 아름답긴 한데
넘 인공적이라 해야되나
그림엽서 같고 사람 사는 냄새가 안 나요.
물가는 더럽게 비싸고
스위스 가시는 분들
절대 식당에서 물 시키지 마세요.
스위스는 수도물 젤 깨끗해서 현지인도
수돗물 먹습니다

하여튼 철저히 관광객위주의 보여주기위해
짜여진 나라같은....
융프라우,체르맛도 다녀오려면
다 비용이 비싸서 돈지랄같구요
한국은 왜 좋은 자연 놔두고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개발 못하는지
IP : 180.135.xxx.202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3.8.6 7:34 PM (14.42.xxx.145)

    그저 부러울 뿐...

    우리나라 자연이 최고다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다듬어서
    개발을 잘 하면 좋을텐데 그런 생각 많이 합니다
    서울을 벗어나서 운전을 하다보면
    우리나라 시골 풍경은 넘 삭막하달까 이뿌다는 느낌이 안 나요
    강원도쪽은 관광객이 많이 가서 그런가
    그나마 좀 나은 것 같고요

  • 2. ..
    '13.8.6 7:34 PM (211.36.xxx.18)

    와.. 생각이 다 다르군여 스위스는 잠깐밖에 못있고 한국에 오래살아그런지 울진 금강송이나무 등산해도 피톤치드가 어떤냄새인지 잘모르겠던데.. 제주도 이름이 뭐였더라 나무관광지 있는데.. 거긴 초록색나무인데 거기서두 피톤치드 냄새를 모르겠구여 암튼 신기하네요 그래두 남은일정 즐겁게 여행하세요

  • 3. ㅋㅋㅋ
    '13.8.6 7:35 PM (1.240.xxx.142)

    융프라우 꼭대기 가서는...

    이건 뭐 용평리조트 정상 눈쌓인거네.....라는 저도 있어요,,,ㅋㅋㅋ

    정말....안 멋있었다는...오히려 기차타고 올라가는 풍경이 나았지..

  • 4. ...
    '13.8.6 7:38 PM (39.120.xxx.193)

    거기서 먹는 신라면컵이 최고라던데 드셨는지

  • 5. 영화도 여행도
    '13.8.6 7:38 PM (61.98.xxx.219)

    자기 취향대로 좋아하는듯 해요...
    같은 영화 보고와서 느낌은 제각각이듯 여행도 마찬가지예요.

    도시가 좋으면 도시 구경해야 하고 자연이 좋으면 자연을 보러가야 하고...
    산이 좋으면 산 보러가고 바다가 좋으면 바다보러 가야해요.


    우리가족은 스위스 너무 좋아했어요...마테호른도 남성적인 거대암벽을 케이블카로 올라가며 무섭긴 했어도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생모르츠 호숫가도 좋았고...

    융프라우 갈때도 기차로 바로 가지않고 일부러 크루즈 타고 갔는데... 크루즈 타고가는 2시간 동안이 융프라우 보다 더 좋았어요....지금도 인상에 남아요...

  • 6. ---
    '13.8.6 7:41 PM (110.47.xxx.173)

    신기하네요..저도 스위스여행때 똑같이 느꼈어요.
    첫째날은 너무 좋았는데 계속되는 똑같은 풍경이 금방 지루해지더라구요.

  • 7. 푸른
    '13.8.6 7:47 PM (180.135.xxx.176)

    여행다니긴 편해요. 기차시간도 정확하고
    관광객 다니기 편하게 짜여져 있어요.
    하지만 그림엽서 같은 풍경이 금방 질려요.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스위스 자연은
    기대보다 못하네요.

  • 8. 돌아오면
    '13.8.6 7:50 PM (221.149.xxx.108)

    바로 그리우려고 지금 그런 거예요. 그럴 걸요.

  • 9. -_-
    '13.8.6 7:53 PM (58.234.xxx.101)

    자랑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 10. 투덜이
    '13.8.6 7:53 PM (223.62.xxx.75)

    남편과 같이가서 그런거아닐까요? 농담이고요
    못살던 예전도 아니고 요샌 한국이 젤 좋죠 돈만있다면.
    투덜되던것도 추억이돼 그립더군요

  • 11. 트윅스
    '13.8.6 7:54 PM (175.201.xxx.213)

    프레디 머큐리가 모든이의 천국이라고 불렀던 몽트뢰에 가보세요. 카지노앞 호반 벤치에 앉아 바라보던 석양을 잊지 못하겟습니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오십프랑짜리 조식도(살인물가 스위스 ㅡ ㅡ)

  • 12. 띵띵
    '13.8.6 7:57 PM (211.219.xxx.64)

    저도 작년겨울에 체르마트에 있었는데. 혼자라 외로웠지만 너무 아름다운 자연덕에 행복했어요.
    고고하고도 웅장하게 솟은 마테호른은 과연 어머니의 산이다 할만했는데. 이리 감상이 다르네요

  • 13. 부럽다...
    '13.8.6 7:57 PM (222.236.xxx.211)

    스위스는 물가도 넘 비싸고 해서
    항상 여행 계획하다가 다음에...이러는데
    완전 부럽습니다.
    잠깐만 싫증내시고 다시 자연에 풍덩 빠져보세요^

  • 14. 원글이
    '13.8.6 8:00 PM (180.135.xxx.176)

    큰 맘 먹고 간 유럽여행 인데
    들인 비용에 비해 허탈해서요.
    본전 생각나는 거죠 ㅋ

  • 15. 전 젤
    '13.8.6 8:11 PM (182.222.xxx.104)

    좋았는데ㅡ이틀 밖에 머무르지않아서 그랬는지
    로마나 런던 파리보다 스위스 자연 정말 이쁘던데요
    기차 여행시 젤 이뻤던 기억
    근데 물가는 진짜 사악하고 음식맛두 별루

  • 16. ~~
    '13.8.6 8:11 PM (119.207.xxx.145)

    너무 비현실적으로 완벽하긴 하죠.
    어딜 둘러봐도 아름답고, 허공에 대충 카메라찍어도 엽서 되고.
    뭔가 적당히 부족한 여백이 있어야 하는데.. 여백이 없는 나라라..
    사람들도 좀 다르고요.
    그냥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 17. 좋은 걸 줘도
    '13.8.6 8:19 PM (203.226.xxx.169)

    알아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남간다니까 좋은 데는 가서 자기 취향
    저렴한 건 생각 안하고 풍경만 후지다 하네.
    돼지에 진주목걸이가 생각나네.

  • 18. ...
    '13.8.6 8:39 PM (211.215.xxx.179)

    저도 원글님 의견 공감백배요. 깔끔하고 잘 가꾸어졌으나 거기서 끝이더라구요..그냥 좀 넓은 에버랜드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지금도 기억나는건 관광이 발달된 나라라 그런지 사람들이 친절했다 정도.. 기차역에서 군밤파는 청년조차 멋지게 생겨서 러브스토리의 남주인공을 보는 듯 했던 거 정도요.ㅎㅎ

    전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제일 인상깊고 좋았어요.
    어슴푸레한 저녁에 가스등 켜질 무렵에 살짝살짝 비추는 집들의 내부 풍경이 너무 인상적이더라구요.
    초라한 집(시에서 집을 새로 못짓게 한다함. 문화적 보존 차원에서) 외관과는 대조적인 집안의 럭셔리하고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고가구들.
    따스했던 느낌. 시장 어딜가도 엄청 싸지만 정말 질좋았던 가죽제품들...인위적인 자연의 매력을 못느끼면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지 뭔 저렴한 취향 운운하는 분은 뭔지 ㅉㅉ..

  • 19. 그럼
    '13.8.6 8:56 PM (1.235.xxx.117) - 삭제된댓글

    오스트리아로 넘어가세요 알프스도 오스트리아쪽이 더 아름다워요 물가도 더싸고 깨끗하고요

  • 20. 인공적이라
    '13.8.6 9:13 PM (125.177.xxx.83)

    스위스가 아름다운 건 인공적으로 손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방치해서 아름다운 건데....
    알프스 자체로 예술이잖아요. 거기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과 집, 거리들이 너무 예뻐서 오히려 비현실적이긴 하죠

  • 21. 저도 별로였어요
    '13.8.6 9:22 PM (87.236.xxx.18)

    비슷한 이유로 뉴질랜드도 별로였구요.
    끝없이 펼쳐진 푸른 잔디, 그 위의 양떼.... 그리고 끝
    스위스야말로 취향에 따라 아주 좋거나 아주 별로일 수 있는 나라 같아요.

  • 22. 샬랄라
    '13.8.6 10:00 PM (218.50.xxx.51)

    여름도 좋지만 여름보다는 겨울의 경치가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 23. 취향존중
    '13.8.6 10:33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인위적인 자연의 매력을 못느끼면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지 뭔 저렴한 취향 운운하는 분은 뭔지 ㅉㅉ..222222

  • 24. sunny
    '13.8.6 10:34 PM (59.9.xxx.235)

    가고싶다.....
    그런 풍경 사진으로만 봐왔던거라 현실감 없는거 아닐까요 ㅎㅎ
    전 그저 부러워요!!!

  • 25. ...
    '13.8.6 11:10 PM (14.63.xxx.214)

    스토리 없이 그냥 경치만 구경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스위스가 문화, 역사 유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 쪽 재미는 좀 없죠.
    루체른이나 도시에 가서 박물관도 보시고 그러면 좀 다를텐데..
    루체른 근처에 슬픈 사자 동상인가 그런거 있어요. 그러면 외국에서 용병으로 일하던
    스위스 사람들 배경을 알수 있는데 그런 문화적 배경 이해가 없으면
    스위스가 좀 지루하실 수도 있죠~

    사족으로 이번 여름 무더위속에 남해 여행하는데 통영 케이블카에서 남편이
    여기서 스카이다이빙 하면 좋겠다~ 해서 말도 안된다고
    나무가 너무 무성해서 위험하다고, 스카이다이빙은 스위스 알프스같이
    풀만 있는 산에서나 가능하다고 하고 웃었어요^^

  • 26. 남들 다 간다고
    '13.8.7 12:58 AM (76.102.xxx.85)

    따라가는 취향이 문제인듯하네요.
    싫증나지만 한국오시면 생각나요.
    남하는거 다 따라하는게 싫증나네요.

  • 27.
    '13.8.7 1:41 AM (112.149.xxx.61)

    전 스위스 안가봤지만 원글님 기분 알거 같아요
    해외여행 가보면 저도 딱히 무지 좋다 이런 기분이 안들더라구요
    이국적인 느낌은 있지만
    사진에서 봤던 곳에 내가 직접 가있으면 대단한 감흥이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전 참 싱겁더라구요
    비행기타는 시간 그 돈 생각해도 가격노력대비 그냥 그렇더라구요

    전 그냥 우리나라 여기저기 소소한곳 돌아다니는게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여름에 유명하지 않지만 발 담그고 올만한 조용한 계곡 ..깨끗한 시골 개천
    그냥 여기저기 다니다가 문득 들어선 예쁜 도로나 길들
    음식도 호텔조식이나 입맛에 맞지도 않는 낯선 현지음식 먹느니
    우리나라 유명맛집,,, 깔끔한 한식,,,유명 빵집,,,외국음식전문점
    이런곳 돌아다니며 먹는게 훨 만족도가 크고
    오늘도 근처에 만원도 안되는 한정식 먹고왔는데 정성어린 깔끔한 반찬들 너무 좋았어요
    몇만원짜리 호텔뷔페보다 이런걸 전 더 좋아해서..ㅎ

    이젠 해외여행 가는거 별로 부럽지도 않고 미련도 없어요
    그 돈으로 비행기 안타고 우리나라 여기저기 금방 다녀오는게 좋아요
    체력도 저질이라...ㅎ

  • 28. ,,,
    '13.8.7 1:42 AM (116.34.xxx.6)

    우리나라가 참 아름다운 나라인데
    안타깝게도 공기가 너무 나빠요
    일단 깨끗한 물과 공기가 관광으로 성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조건인것 같아요
    옛날에는 공기 좋았고 하늘도 파랬는데...
    산업화로 치룬 댓가로 슬픈일이지요

  • 29. 겨울
    '13.8.7 2:04 AM (70.208.xxx.39)

    아마도 어떤 액티버티가 있었으면 더 나았었을 텐데요.
    전 겨울에 취리히로 가서 기차타고 3시간 정도 가다 생 모리츠에 스키타러 갔는데요. 기차 밖의 알프스 풍경 참이쁘던데요. 경치 구경하고 아이들도 스키타니 지루한지 모르겠더라고요.

    물가는 정말 장난아니게 비싸서 놀랐던 기억. 물값 후덜덜.

  • 30. ###
    '13.8.7 4:27 AM (61.40.xxx.66)

    어째거나 부럽습니다.

  • 31. --
    '13.8.7 4:34 AM (92.74.xxx.163)

    알프스도 스위스말고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도 이뻐요.
    독일도 무지 이쁜데 사람들이 모르더라고..

  • 32.
    '13.8.7 6:19 AM (74.88.xxx.115)

    원글님.. 안목이 부족하다 느낄 수 밖에요..

    전 수십년 여행이라면 이골이 난 사람인데..

    스위스는 그 살인적인 물가를 감수하고서라도 가는 이유가 다 있어요.

    그 광활한 자연을 보고 ... 그저 그렇다 느끼다니 ... 뭐 사람마다 다 다르니 그럴 수 있겠지만..

    원글님 마음의 여유없음을 탓해야 하지 않을 까 싶어요.


    쉴터호른 마터호른 융프라우.. 다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지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즐길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융프라우 내려오실때.. 시차 한 코스 정도는 하이킹 하면서 서서히 걸어 내려오시면서 보이는 옥빛의 호수도 감상하시고, ....

  • 33. ll
    '13.8.7 7:50 AM (211.207.xxx.6)

    원글님 안목이 부족하다거나 복에 겨웠다 자랑이다.. 등등 반대의견 많으시지만 이삼십년 전부터 즉 자연이 더욱 자연스럽고 전통이 더욱 전통러울 때부터 융프라우를 비롯 해외여행 숱하게 다녀본 저도-문장이 숨차네요 헉헉- 원글님과 동감입니다
    우리나라 한반도 자연 정말 아름답죠
    광활하거나 신비할 것은 없을지 모르나
    아름답고 인간친화적인 자연으론 그저그만 아닌가싶어요
    금수강산!

  • 34.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13.8.7 7:54 AM (122.32.xxx.129)

    저도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삼일 지나가니 꽃노래도 세번이라고 첫아침 눈떴을 때의 감동이 팍팍 줄어드는 게 느껴지더라구요.갑자기 입이 궁금해져도 근처에 미니수퍼 하나 없고 옹기종기 모여앉은 아름다운 집들에서 하루 종일 드나드는 사람도 안 보이고 사람 사는 동네 같질 않아요.

    도쿄도 실망스런 곳 중의 하나.이삼십년전에 큼지막한 단독주택 짓고 사는 한물 간 부잣집 놀러간 기분이었어요.거기에 비하면 서울은 새로 지은 편리하고 깔끔한 아파트 단지.도쿄에 있는 거 서울에 다 있고 특히 지하철 이용하다 보면 서울이 아시아의 관광허브수도가 되지 않는 게 안타까워요.

  • 35. 자유
    '13.8.7 8:04 AM (183.107.xxx.97)

    저 스위스 무척 좋아해요. 자연이 얼마나 넉넉하고 드라머틱한 곳인데요. 알프스 안에 사계절이 다 있고요. 지루하면 자동차로 도전해보는 그림패스며 한번 돌아보세요. 심장이 쫄깃해져요.
    예전에 울나라 어딜가나 사람 많아서 관광할 힘이 안남았달까 했는데 요즘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세계적인 관광자로 자연이 대상이 되려면 사람숫자가 좀 적어야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런면레서 제주도가 너무 좋더라고요. 이것저것 너무 생긴다는 생각도 들지만 정비도 해가는 것 같고 ... 본래 가진 자연자원이 최거에요.

  • 36. 안목타령
    '13.8.7 8:42 AM (180.65.xxx.29)

    수준타령 하는 질투댓글 진짜 저렴한 댓글이네요

  • 37. 에휴
    '13.8.7 8:50 AM (211.193.xxx.173)

    그래도 스위스에 계시잖아요. 지금을 느껴보세요. 전 여행 할 때 남들이 좋아하는 곳을 찾아가지 않고 내가 어떤 이유로 가고 싶은 곳을 가는 편인데, 스위스는 딱 하나 레만호수와 몽트뢰 때문에 가고 싶어요. 추가로 책마을 위주로도.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퀸의 프레디 머큐리도 헤르만 헤세도 다 스위스를 찬양 했었는데, 프레디가 마지막 작품 활동에 전념했던 몽트뢰가 너무 가보고 싶어요. 그의 동상에 서서 호수를 바라보고 싶네요. 올 겨울 시간이 된다면.

  • 38. 아이고
    '13.8.7 8:54 AM (210.127.xxx.1)

    제가 가장 사랑하는 스위스를 이렇게 폄하하시다니.... 안타깝네요.
    이왕 가신 거 마음을 열고 스위스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 39. ..
    '13.8.7 9:20 AM (78.8.xxx.141)

    넘 경치에만 몰입하셨나봐요,.,,,

    스위스에 대해 알고 그 자연이 가지는 위대함에 대해 알고...스위스 사람들에 대해 알고... 적어도 알프스 소녀 하이디나 ...사운드오브뮤직에 나오는 알프스...만 알아도

    눈여겨보게 되고 감성에 젖게 되던데요......

  • 40. ㅋㅋㅋ
    '13.8.7 9:28 AM (210.109.xxx.130)

    저 신혼여행 스위스 프랑스 이렇게 갔는데
    남편은 계속 투덜투덜~ 베르사이유 궁전도 서울랜드 같다나~
    옆에서 구경하는 제가 산통 다 깨집디다..
    그것 때메 싸우고~
    그래도 남편 갔다와서는 유럽 갔다왔다고 은근 자랑하고
    티비에 스위스 프랑스 나오면 자기 갔다온데라고 흥분하고..ㅋㅋ

    스위스 너무 아름다워서 비현실적이죠.
    너무 깨끗해서 인위적인 느낌마저 날 수도 잇겟지만 거기는 그게 가장 자연의 모습인걸요

    암튼 저도 소시적엔 외국으로만 여행 다녔는데
    요즘은 국내도 참 좋아요.
    차로 슝슝 다니기도 좋고 말도 다 통하고..

  • 41. 음.....
    '13.8.7 10:23 AM (211.204.xxx.186)

    전 노르웨이 무지 좋았어요.
    자연과 어우러져 드문드문 있는 집들이 너무 예쁘고
    물가는 진짜 진짜 비싸지만 그래도 또 가보고 싶은 곳이 노르웨이.

    잘보고 오세요.
    아~~
    우리나라와는 이렇게 다르구나...하는 이질감을 느껴보는 거죠.

  • 42. ...
    '13.8.7 10:39 AM (119.64.xxx.211)

    스위스를 잘 알아서 더 싫은 분들도 계실 걸요?
    알면 알수록 재수없는 나라가 스위스..
    세계에서 돈 되는 건 뭐든지 가리지 않는 젤 이기적인 나라중의 하나잖아요.
    가스실에서 죽은 유대인 금이빨을 거래한 건 옛날 얘기라 치고 지금도 마약재배는 물론 마약자금 허브잖아요.
    모든 검은 돈의 총본산이구요.
    그런 동네에 국제기구가 우글거리는 것 자체가 수치예요.
    더 웃긴 건 지금은 un가입했지만 지들은 국제회의로 먹고 살면서 돈 아까워서 un가입도 싫다는 것들이었어요.
    칸톤(우리로 말하면 도) 이기주의가 심한 나라라 중앙정부도 개무신데 un은 말할 것도 없겠죠.
    게다가 관광으로 먹고 살면서 유럽에서 외국인에게 가장 배타적인 나라..

    싱가포르, 스위스.. 나라가 무대세트 같은 느낌??? 늬들은 돈만 쓰고 가면 돼.. 외치는 듯 하죠.
    인간미를 못 느끼겠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이런 곳은 관광하기엔 좋은 나라일지 모르겠지만 여행하기에 좋은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우리나라도 좋은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길 바랍니다.
    가까운 예로 안면도.. 리조트도 생기고 골프장도 생기고.. 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 점점 줄어 들잖아요.
    현지인과 부대끼며 사색과 성찰을 할 수 있는 곳보다는 원주민은 도외시된 유흥과 관광지.. 원주민에게 득이 되는 것도 아니예요.
    물가는 오르고 인심은 사나워지고 아이들 교육에 좋은 못한 풍경도 많아지고 돈은 애먼 사람들만 벌어 들이면서 경기불황의 영향은 직격탄으로 맞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건강한 삶을 연출하는 곳.. 그래서 색다른 교감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곳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 43. 저도
    '13.8.7 11:19 AM (59.187.xxx.229)

    비슷한 스타일이예요.

    혹시 휴양여행도 별로지 않으세요?
    전 차라리 도심여행을 가지, 휴양지로의 여행 심심/지루해하는 사람이거든요.

    저도 여행 좀 해 본 사람인데, 자연은 어느 나라나 비슷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렇다고 자연이 싫다는 건 아니고 좋아하는데도 빛깔까지 다르게 느끼는 다른 이들과 달리, 제 눈이 막눈인지 다 그게 그거로 보여요.

    그래서, 차라리 도심으로 여행을 선호해요.
    우리나라만 해도 유명한 산천경개보다 낯선 도시를 돌아다니는 게 그렇게 재미있어요.
    또 다른 누구는 외국이라도 도시가 거기서 거기고, 다 비슷한데, 무슨 재미로 도심여행을 하느냐 하지만, 취향차인 거죠.

    그래도 돌아오시면, 새록새록 기억나고 그러긴 하실 겁니다.
    그러면 본전 생각도 사라질 거고요.ㅎㅎ

    참, 이 글 지우지 마시길 부탁드려요.
    도움되는 댓글들이 몇 개 보이네요.^^

  • 44. ..
    '13.8.7 11:30 AM (116.123.xxx.250)

    저도 해외여행 별로에요 ㅎㅎ(유럽, 미국, 중국 가봤어요.. 그냥 그렇더라구요..)
    우리나라 곳곳을 걸어서 맘껏 느끼고 , 그거 다 끝나면 해외 돌아보려구요..
    아기자기한 우리나라 산천 보면 참 아까워요. 여행 코스 잘 짜면 외국인들이 참 좋아할텐데 이러면서..
    진짜 유능한 사람들이 관광업 했으면 좋겠어요. 나중 통일까지 되면 관광지로 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했으면 간절하게 바라봅니다(사실 이젠 돈 벌 수 있는 게 별로 없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고살만한 것을 누군가가 아이템 잘 짜서 일자리 만들었으면 간절히 바란답니다...)

  • 45. ㅋㅋㅋ2
    '13.8.7 11:45 AM (112.148.xxx.13)

    위에 ㅋㅋㅋ님 신랑분
    저희 신랑이랑 성향이 똑같아서 너무 웃겨요~
    전 그 성격에 적응중ㅠㅠ

  • 46. ...
    '13.8.7 12:00 PM (59.15.xxx.19)

    ㅎㅎ 제목보고 염장지른다 생각했고요..

    내용 읽으면서 저도 전에 스위스 갔을 때 비슷한 생각했다는 게 떠오르네요.

    그치만 그래도 ..네 윗분님들 말씀대로 돌아오면 그 자연이 그립더군요.

    우리나라도 좋지만 외국은 또 외국대로 좋더군요. ^^

  • 47. 여행~
    '13.8.7 12:14 PM (112.153.xxx.170)

    스위스 7월초에 갔다왔는데 그림같이 최대한 예쁘게 꾸며놓은 초원위에 집들 ~
    산악열차를 타고 알프스 융푸라우를 도착해서 얼음동굴과 눈보라 치는 만년설 갔다온지 얼마 안됬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

  • 48. 삼천리금수강산
    '13.8.7 12:53 PM (210.115.xxx.220)

    예전에 스위스만 일주일간 여행하며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느꼈어요. 울나라 설악산이며 지리산이 이보다 빠지지 않는다고... 근데 돌아와서 생각하면 스위스 여행은 설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인것 같아요. 스위스패스 이용하시면 하이킹 하다가 다시 산악열차 이용 구간구간 병행해도 좋을듯 싶구요. 자전거로 관광하는 외국인도 많더라구요! 짐은 기차로 목적지로 부치고 사람은 자전거로 이동하고... 암튼 스위스 관광은 스키며 하이킹 자전거 등등 레포츠를 함께 즐겨야 더 좋을 듯 해요. 그리고 다시 스위스 간다면 1박씩하며 계속 이동하지 말고 라우트브루넨이나 그린델발트에서 최소 2박은 하게 루트짜고 싶네요.

  • 49. 저도 싫어요
    '13.8.7 1:00 PM (182.209.xxx.83)

    스위스 굉장히 인종차별 은근히 다 하는거 같았어요.
    가끔 걸어가다 물세레 받는다더니 일본친구랑 일본말하면서 걸어가다
    직접 물세레 받았는데 신고하려다 어디서 날라왔는지 따지기 싫어서
    말았구요.
    물가 엄청 비싸고 음식 짜고..물도 석회수가 넘 많이 잇던데요.
    암튼 유럽은 문화나 있으니 그나마 관광수입으로 사는거지..사람들이나 그 마인드들이 좀
    잘아서 다니다보면 열나는 일이 화장실서부터...왕 왕있어요.

    뭐 돼지어쩌구하는 분도 있지만 ...그 피비린내나는 문화..도 사실..
    암튼 건물들만 수준있고 나머진 별롭니다.

    아..자연극복적인 융푸라우..는 ..무얼좀 배우겠더만요만.

  • 50. ...
    '13.8.7 1:12 PM (112.168.xxx.231)

    스위스는 자연을 보러 가는건데...인공적이라 느끼셨다니...역시 취향은 다 제각각이라 다르네요.
    한 달넘는 유럽여행에서 스위스 열흘이 넘 짧았답니다.
    울 가족들 다 스위스 넘 좋다고 했고요.

  • 51. ..
    '13.8.7 1:55 PM (180.224.xxx.39)

    저 원글님 느낌 이해가요
    역사와 문화가 좀 없는 느낌..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인간미가 없달까
    오히려 다닐땐 죽어라 덥고 지치던 이탈리아가 다녀온뒤 훨씬 기억에 남아요. 문화 역사 사람풍경도 다채롭구요

    근데 별 기대안하면 또 가고싶긴해요
    기후가 서늘해서 쾌적하고 조용하잖아요
    그냥 울나라 휴양림같은 느낌으로 푹 쉬다오면 좋을것같은곳.

    글고 위댓글중에 비슷한 이유로 싱가폴도 넘 인공적이고 테마파크같다는글..
    도쿄는 옛날에 좀 살던 오래된 이웃집 놀러간 느낌

  • 52. ..
    '13.8.7 1:56 PM (180.224.xxx.39)

    (에고.. 끊어져서 이어적네요)

    완전 공감합니다 ㅎㅎ
    저도 느꼈거든여~ ㅋㅋ

  • 53. 취향존중
    '13.8.7 2:16 PM (182.212.xxx.44)

    스위스 자연풍경이 마음에 안 드실 수도 있고, 취향이 아닐 수도 있죠.
    그건 너무 자연스러운 거고, 이렇게 글까지 써 가며 고민하실 일이 아닌 듯합니다.

    남의 여정의 예약된 숙박취소가 가능하다면, 이웃 나라로 얼른 옮겨가세요.
    기차만 타면 2-3시간 안에 다른 나라로 넘어갈 수 있는 게 유럽 여행의 최대 묘미 아닐까요.


    그러나
    스위스가 인공적이라니..... -.-;;;;;;;
    그 말씀에는 동의가 안 되네요.

    관광을 위해 최적화되어있어 너무 편리해서 불만이신 것 같아요.
    (제가 다녀 본 유럽국가중 여행자에게 가장 편리한 곳이 스위스와 독일이었음)

    아님, 스위스의 여성스런 아기자기함이 싫으시면....그런데 자연은 좋아하시면
    노르웨이 가 보세요.
    훨씬 굵직하고 남성스런 자연을 접하실 수 있어요.
    아기자기함이나 예쁜 그림엽서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고요.

    그것도 아니면, 알프스는 알프스이되 스위스 말고 주변국가의 산을 가세요.
    스위스만큼 관광최적화되지 않아서 어쩌면 만족스러워하실지도 -.-;;;;;;;;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나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보는 알프스도 마찬가지로 경이로우니까요.

    물가 비싼 건, 뭐 어쩔 수 없죠 스위스 여행하려면...
    스위스 비싼 건 알고 가셨을 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노르웨이는 스위스보다도훨씬 비싸서 위에서 권해드린 거 취소해야겠네요.

  • 54. ........
    '13.8.7 3:41 PM (218.159.xxx.114)

    그런게 후광효과죠..

    스위스 라는 나라의 이미지 후광.. 이런것들 때문에 더 좋을거라고 예상하고 또 그렇게 믿는 심리 현상.

  • 55. ..
    '13.8.7 4:04 PM (121.128.xxx.63)

    전 스위스는 안가봐서..잘 모르겠지만 우리아들이 젤 가고싶은나라가 스위스에요..
    호주에 여행가서 느낀건데..자연만 아름다운곳은 많은 추억이 없어서 좀 밋밋한여행이라는느낌?
    오히려 사람들과 서로 공감할수있는 그나라의 재래시장 벼룩시장 이런곳에서 더 좋은 아기자기한 추억들을 남기는것 같아요..
    암튼 즐거운 여행 되세요..

  • 56. 원글이
    '13.8.7 4:51 PM (180.135.xxx.112)

    여러 댓글 주셨는데,스위스가 아름답고 관광하기좋은
    나라 라는건 인정해요.근데 한국인들을 비롯한 동양인
    들이 지나친 환상을 품고있는것 같고,과대포장돼 있다는
    거죠.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팔 나라예요.
    물도 수돗물 마셔도 된다는것 뻔히 알면서
    식당에서 물 시키면 대용량 페트병 떡 내놓고
    돈 뜯어가는 나라죠

  • 57. 원글이
    '13.8.7 4:56 PM (180.135.xxx.112)

    알프스 소녀 하이디 모르고 스위스
    가는 사람도 있을까 모르겠군요.
    한국이 진짜 관광도 그렇고 국가이미지도 그렇고
    포장을 진짜 잘 못해서 안타까워요
    한국인이 유럽에 대해 과대포장된 이미지를 품고
    돈 엄청 뿌리러 오는 걸 보고
    스위스가 돈 쓸어담는 걸 보니
    한국관광이 안타까워서요

  • 58. 원글이
    '13.8.7 4:57 PM (180.135.xxx.112)

    자원없고 척박한 산악지대 나라가 관광자원
    개발 잘한 면은 놀랍고 벤치마킹해야겠죠

  • 59. 원글이
    '13.8.7 5:03 PM (180.135.xxx.112)

    윗분이 에버랜드 같다고 쓰셨는데
    동감입니다. 한발짝 움직이고 산에 가려면
    다 돈 내야 합니다. 엄청 비싼 에버랜드 ㅋ

  • 60. tmdnltm
    '13.8.7 5:05 PM (119.67.xxx.235)

    스위스 여행에 좋은 참고가 될 거 같아요! 감사!

  • 61. 아이고..
    '13.8.7 5:21 PM (210.205.xxx.195)

    이제 곧 스위스로 열흘넘는 여행을 위해 떠날꺼라 부풀어 있었는 이 글을 보니 맥이 탁~ ㅠㅠ
    그래도 좋은 생각만 하고 긍정적으로 놀다와야겠어요~!!!

    원글님도 기왕 여행 떠나셨으니 최대한 즐겁게 보내고 오세요~
    가급적 좋은 부분만 생각하고 즐기고 오시길 바라요~

  • 62. 스위스 별로
    '13.8.7 6:34 PM (222.106.xxx.161)

    저도 유럽여행중 몇번 불쾌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스위스예요.
    독일인들이 많아서인지, 동양인을 look down 하는게 너무 눈에 보였고요.
    그와중에도 일본인들은 또 대접하더군요.
    그닥 맘에 안들지만 돈 많으니(90년대초반이었거든요) 그래도 좀 대접해주는 정말 한마디로 재수없는 나라였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도 노르웨이 좋았습니다. 경치가 북유럽의 스위스였어요.
    사람들도 참 친절하고, 물가 비싼건 비슷하지만 노르웨이가 좋은 기억이었네요.

  • 63. ^^*
    '13.8.7 6:46 PM (183.109.xxx.91)

    qnfjqek

  • 64. 라일락
    '13.8.7 7:22 PM (220.73.xxx.195)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나 똑같은 간판 밖에 안 보여요
    간판만 예쁘고 조그만하게 달면 훨씬 풍경이 살아날 것 같아요

  • 65. ..
    '13.8.7 7:34 PM (112.148.xxx.220)

    동화처럼 아름답지만 유럽에서 제일 고립된 나라라 엄청 보수적이고
    온 나라가 세트장 같아서 확실히... 생동감은 없는 나라인 듯 해요.

  • 66. 원글님 딴 건 몰라도 -.-;;;;;
    '13.8.7 8:16 PM (182.212.xxx.44)

    물 사 드신 것에 굉장히 한이 맺히셨나봐요.
    유럽 어느 나라 어느 식당에서든...
    탭워터 달라고 하면 수돗물 병에 담아 갖다줍니다.
    무료고요..
    물 굳이 생수 시키실 필요 없습니다.
    물 강매당한 것처럼 계속 말씀하셔서 알려드려요.

    물때문에 스위스가 그렇게까지 싫으실 필요는 없을 듯.....

    (전 스위스와 아무 관련 없는 사람입니다. 여행 세 번 갔다온 것 외에는... -.-;;;;)

  • 67. 스위스최고!
    '13.8.7 9:29 PM (122.32.xxx.162)

    개인적으로 스위스를 여행해보지 않은 분들께 나쁜 선입견 줄 까 안타깝네요..
    여행 관련 일 하고 있어 유럽 여행 여러번 다녀봤고 다른 유럽국가와 사람들 많아 접해봤지만, 스위스만큼 여행하기 좋고 여행객에게 호의적인 나라는 별로 없습니다..
    개인의 경험 차이나 취향의 차이를 차치하고 객관적으로 여행하기 좋고 더 여행하기 좋게 만들려 노력하는 나라입니다..

  • 68. ...
    '13.8.8 2:55 PM (78.8.xxx.141)

    유럽 대부분의 도시가 관광객에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한마디로 신경안써도 알아서들 자꾸만 찾아오는 관광객들이거든요....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는 관광객이 너무 넘처나 오히려 몸살을 앓고 현지사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고통이 심하다죠...그래서 이태리는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세금도 걷죠,,(단체들.관광버스드)

    그리고 우리가 다녀보면 어딜가나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한국인의 방문객수는 집계에 들어가나 안들어가나....10위에도 못드는.. 그들의 경제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그저 동방의 조그만 나라죠.
    특히 스위스는 같은 유럽국가내 유럽인들의 방문객수가 가장 많다고 해요..스키타러..겨울은 성수기 여름은 비수기.
    융프라우 꼭대기에 파는 신라면에 감격은 안할수 없었지만...말이죠.


    유럽에 살면서 어딜가나 사이트싱 버스는 일본어중국어 다있는데, 한국어 없고.
    중심가나 백화점에도 일식 중식 흔하게 널렸는데...한식은.한국인 사는 마을에 가야만 있고..

    삼성을....한국브랜드인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고....

    여튼 여행다니면 한국인으로서 기분좋을일은 싸이밖에 없더라구요~

    오스트리아 작은마을에 방문했는데, 한국인은 처음 본다며 신기해하던 그사람들은...그래도 싸이와 말춤을
    알더군요...ㅋㅋ

    우리나라 관광개발을 더 잘했으면 아쉬움도 있지만...아직 우리나라는 별로 알려져있는 나라가 아닌듯해요..
    그나마 한류가 생겨 관광이 주변국가로 늘었지만...굳이 비행기값들여 한국을 찾지 않고. 일본과 중국만 .가는....

    한국에 살때는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가는 듯했느데...
    외국에 나와사니..일본 중국 다음에 나오는 한국인지라....참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469 영어좀 하시는분들 부탁드려요(컴대기) 5 ^♥* 2013/09/12 1,701
296468 대학교 영재원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9 초6엄마 2013/09/12 5,989
296467 日 원전 방사능 오염…도쿄까지 위험 피신 시켜야.. 1 호박덩쿨 2013/09/12 1,567
296466 주군의 태양 공범이 누구일까요? 2 주군 2013/09/12 2,276
296465 립서비스 받고 나선 뭐라고 하나요 9 ㅇㅇㅇ 2013/09/12 2,199
296464 배드민턴 치는분들.렛슨 몇달부터 게임 하셧어요? 3 2013/09/12 1,888
296463 자전거탈때 그부분이 넘 아파서 7 운동하고파 2013/09/12 2,580
296462 줄만서면 들어가는대학에 간 아들 5 /// 2013/09/12 3,369
296461 지성이면 감천 3 hide 2013/09/12 2,153
296460 15년 된 애견이 오늘 췌장염으로 입원했어요! 5 할매견 2013/09/12 2,976
296459 건축학과 공부 후 향후 진로에 대해 말씀 좀 해 주세요. 3 자소서 2013/09/12 3,847
296458 화장을 도대체 어떻게 지워야 뽀드득한 느낌이 날 수 있을까요.... 3 리무버 2013/09/12 1,638
296457 왜 저는 임신이 안될까요 21 힘들어요 2013/09/12 8,364
296456 오휘랑 숨 둘 중에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스킨케어 2013/09/12 1,590
296455 우리 아들 어떡해요..! 9 꿈돌이 2013/09/12 5,863
296454 천안함 외압으로 상영중단 시킨게 일파만파로 커지네요 5 레인보우 2013/09/12 2,642
296453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3 어떻게 2013/09/12 1,638
296452 아파트에선 와이파이 되는거에요? 8 주택아줌마 2013/09/12 5,246
296451 교사가 뭔지 - 8 봄눈비 2013/09/12 3,593
296450 이상하게 3d 애니메이션은 집중이... 1 ppop 2013/09/12 782
296449 아이 눈이 한 쪽이 다 안떠져 2 걱정 2013/09/12 1,288
296448 남자가보는 여자와 같은 여자가보는 여자.. 정말 다른가요? 10 아이롤리ㅎ 2013/09/12 5,917
296447 베스트에 거의도배한사법연수사건 2 몰라 2013/09/12 2,778
296446 7세 여아가 좋아할 만한 팽이? 탑 블레이드도 종류가 많죠? 4 팽이 2013/09/12 1,170
296445 봉사가 자신의 큰자랑으로 삼는 친구의 이중성 6 민망 2013/09/12 2,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