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들 배낭속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요
1. ...
'13.8.6 6:55 PM (211.177.xxx.114)주로 자식들 줄 반찬이나 어디가서 장본거를 등에 지고 가시더라구요......
2. ...
'13.8.6 6:57 PM (112.151.xxx.134)제가 아는 분의 배낭을 본 적 있어요.
생수1병,집에서 다린 건강음료(오쿠에 뽕잎과 양파넣고 다렸다고)
쨈바른 토스트2개,삶은 고구마,휴지,큰 손수건..
이분은 돈주고 사먹는걸 낭비라고 여기셔서 항상 본인이 드실 것을
챙겨다니시고 또 주변사람들에게도 조금씩 나눠주셨어요.
저도 얻어먹음.ㅎㅎ;;;3. 사람마다
'13.8.6 6:57 PM (211.211.xxx.189)다른데요.
저희 엄마는 떡이랑 손수건 머리빗 음료수 ㅎ 이런거 가지고 다니세요.
동네 할머니 가방 여실 때 보니까..
역시나 비슷하시더라구요. 먹을 것
그냥 가까운 곳 갈 때는 핸드백 드시는데..
멀리 간다 싶거나 하면 이용하시던데요4. 할머니들 힘이 없으니까
'13.8.6 6:57 PM (180.65.xxx.29)배낭 들고 다니는것 같은데 넘어져도 배낭 매고 있는게 안전하다 하더라구요
여자들 가방에 뭐가 들어서 가방 들고 다니겠어요. 지갑이랑 손수건 같은거 있겠죠5. ..
'13.8.6 7:00 PM (116.34.xxx.67)저희 엄마 가방을 보니...
콤팩트.립스틱.사탕.초콜릿.과자.양산.지갑.핸드폰.수첩.휴지.손수건..헥헥 이 정도가 들어 있어요.
반찬은 또 다른 손가방에. 그러고보니 엄마들은 짐이 많아요. 안쓰러울 정도.6. ㅡㅡㅡㅡ
'13.8.6 7:0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ㅋㅋ귀여우시다
나도 아짐마니까 (오십중반)갈챠드릴까요
애기주먹만한패트병에 호두 아몬드 건포도3통
물한통
라디오밧데리비상용몇개
그외엔 근무중필요한 재료들7. 나이들면
'13.8.6 7:0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무거운 가방이 싫어져요.
토드백도 귀찮고 크로스백 한동안 메다가 그것도
귀찮으면 천가방으로 그다음엔 천으로 된 배낭으로 가는거 같아요.
가볍고 손에 챙기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죠.8. 궁금하면? 오백원
'13.8.6 7:13 PM (112.151.xxx.163)양산, 깔판(엠보싱 된 그 1인용 깔판있죠), 그리고, 누룽지사탕, 홍삼캔디, 깜장비니루, 간간히 뻥튀기나, 옥수수, ----- 이건 오전용
오후에는 각종 나물류가 든 깜장봉다리,(주로 더덕, 콩, 산나물) ---- 장 봐서 집에 가시나봐요.
이상은 지하철 1호선을 오가며 지켜본 할머니들 베낭 이야기 입니다.9. 저희
'13.8.6 7:18 PM (121.143.xxx.214)저희엄마는 서예 다닐때 배낭 매십니다
서예도구가 무거우니까요10. ^^
'13.8.6 7:21 PM (210.98.xxx.101)나이시드면 손에 뭐 들고 다니는 거 귀찮고 무거우시대요.
배낭 매면 허리랑 어깨도 잡아주고 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이것저것 넣어서 다니세요. 지갑, 우산 or 양산, 화장품, 수첩 기타등등...
저도 나이를 먹을수록 가벼운게 좋고 손에 뭐 들고 다니는게 싫더라고요. ㅎㅎ11. 공주만세
'13.8.6 7:29 PM (39.7.xxx.244)전 사십대 초반인데도 거의 배낭메요. 백팩 개념
12. 흠흔
'13.8.6 7:37 PM (124.111.xxx.207)배낭 매고 다니면서
폐지나 폐품 보이는대로 담는 분도 있더군요.
어느 할머니 배낭 속이 보였는데
신문으로 가득..13. ...
'13.8.6 7:42 PM (113.10.xxx.109)한쪽으로만 들고 다니는 백이 힘드니 힘이 분산되는 배낭을 매는거에요.
나이들면 모르고 싶어도 알게 됩니다. ㅠㅠㅠ14. 카모마일
'13.8.6 7:43 PM (124.136.xxx.22)이거 저도 늘 궁금했어요~!!
저희 엄마는 아직 크로스백.. 단계셔서,
댓글 보니깐 재밌네요.
간식거리도 빠지지 않고 챙기시고~ㅋㅋ15. ㅇㅇ
'13.8.6 7:48 PM (118.148.xxx.109) - 삭제된댓글으....저도 천가방으로 갈아탈려고 몇일전에 글올렸어요 ㅠㅠ 어깨가 아파요 가죽가방은요.. 배팩은 안어울려서 아직은 인데..아마도 저도 배낭으로 갈 날이 머지 않은듯..
16. 여의주
'13.8.6 7:55 PM (221.149.xxx.108)가 들어 있습니다. 가끔 지하철 화장실에 들어가서 내 구슬이 잘 있나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17. ...
'13.8.6 8:02 PM (121.140.xxx.240)베낭이랑 백팩이랑 같은거잖아요...
저기 위에 글 보다가 빵터졌네요ㅋ18. ㅎㅎㅎ
'13.8.6 8:03 PM (58.229.xxx.158)별게 다 궁금. 우리 엄마는 편하시다고 늘 들고 다니세요.
19. 보고프다
'13.8.6 8:51 PM (112.161.xxx.208)울 친할머니는 텃밭에서 키운 이것 저것 베낭에 넣고
지하철 타시고 자식들 주려고 배달(?)다니시곤
했어요. 돌아가셨는데 보고싶네요.20. 친구엄마
'13.8.6 9:09 PM (175.249.xxx.66)배낭에 반찬 만들어서 지하철 타고 오신다네요.
자식 줄 반찬.....21. 열무김치
'13.8.7 7:07 AM (62.228.xxx.121)저도 배낭족...
기저귀, 물티슈, 티슈, 건포도 소량 담은 통, 뽀로로나 크롱 인형,
손 세정제(알콜든거요),
제 것은...껌, 카메라 ㅠ..ㅠ 이정도요..
그리고 저도 깜장 비닐 봉지 두 어개 구석에 늘 있어요, 애가 응아하면 싸야하니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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