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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들 배낭속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요

바나나 조회수 : 4,134
작성일 : 2013-08-06 18:53:41
나이드신 아줌마나 할머니들께서 배낭을 매고 다니시던데
무슨 볼일 보러 다니시길래 배낭을 매고 다니는지 궁금해요.
배낭속에 뭐가 들어 있을까요?
도서관에 가서 책 대출받아 오시는건가요?
IP : 175.197.xxx.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6 6:55 PM (211.177.xxx.114)

    주로 자식들 줄 반찬이나 어디가서 장본거를 등에 지고 가시더라구요......

  • 2. ...
    '13.8.6 6:57 PM (112.151.xxx.134)

    제가 아는 분의 배낭을 본 적 있어요.
    생수1병,집에서 다린 건강음료(오쿠에 뽕잎과 양파넣고 다렸다고)
    쨈바른 토스트2개,삶은 고구마,휴지,큰 손수건..
    이분은 돈주고 사먹는걸 낭비라고 여기셔서 항상 본인이 드실 것을
    챙겨다니시고 또 주변사람들에게도 조금씩 나눠주셨어요.
    저도 얻어먹음.ㅎㅎ;;;

  • 3. 사람마다
    '13.8.6 6:57 PM (211.211.xxx.189)

    다른데요.
    저희 엄마는 떡이랑 손수건 머리빗 음료수 ㅎ 이런거 가지고 다니세요.

    동네 할머니 가방 여실 때 보니까..
    역시나 비슷하시더라구요. 먹을 것

    그냥 가까운 곳 갈 때는 핸드백 드시는데..
    멀리 간다 싶거나 하면 이용하시던데요

  • 4. 할머니들 힘이 없으니까
    '13.8.6 6:57 PM (180.65.xxx.29)

    배낭 들고 다니는것 같은데 넘어져도 배낭 매고 있는게 안전하다 하더라구요
    여자들 가방에 뭐가 들어서 가방 들고 다니겠어요. 지갑이랑 손수건 같은거 있겠죠

  • 5. ..
    '13.8.6 7:00 PM (116.34.xxx.67)

    저희 엄마 가방을 보니...
    콤팩트.립스틱.사탕.초콜릿.과자.양산.지갑.핸드폰.수첩.휴지.손수건..헥헥 이 정도가 들어 있어요.
    반찬은 또 다른 손가방에. 그러고보니 엄마들은 짐이 많아요. 안쓰러울 정도.

  • 6. ㅡㅡㅡㅡ
    '13.8.6 7:0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ㅋㅋ귀여우시다
    나도 아짐마니까 (오십중반)갈챠드릴까요
    애기주먹만한패트병에 호두 아몬드 건포도3통
    물한통

    라디오밧데리비상용몇개
    그외엔 근무중필요한 재료들

  • 7. 나이들면
    '13.8.6 7:0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무거운 가방이 싫어져요.
    토드백도 귀찮고 크로스백 한동안 메다가 그것도
    귀찮으면 천가방으로 그다음엔 천으로 된 배낭으로 가는거 같아요.
    가볍고 손에 챙기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죠.

  • 8. 궁금하면? 오백원
    '13.8.6 7:13 PM (112.151.xxx.163)

    양산, 깔판(엠보싱 된 그 1인용 깔판있죠), 그리고, 누룽지사탕, 홍삼캔디, 깜장비니루, 간간히 뻥튀기나, 옥수수, ----- 이건 오전용

    오후에는 각종 나물류가 든 깜장봉다리,(주로 더덕, 콩, 산나물) ---- 장 봐서 집에 가시나봐요.

    이상은 지하철 1호선을 오가며 지켜본 할머니들 베낭 이야기 입니다.

  • 9. 저희
    '13.8.6 7:18 PM (121.143.xxx.214)

    저희엄마는 서예 다닐때 배낭 매십니다
    서예도구가 무거우니까요

  • 10. ^^
    '13.8.6 7:21 PM (210.98.xxx.101)

    나이시드면 손에 뭐 들고 다니는 거 귀찮고 무거우시대요.
    배낭 매면 허리랑 어깨도 잡아주고 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이것저것 넣어서 다니세요. 지갑, 우산 or 양산, 화장품, 수첩 기타등등...
    저도 나이를 먹을수록 가벼운게 좋고 손에 뭐 들고 다니는게 싫더라고요. ㅎㅎ

  • 11. 공주만세
    '13.8.6 7:29 PM (39.7.xxx.244)

    전 사십대 초반인데도 거의 배낭메요. 백팩 개념

  • 12. 흠흔
    '13.8.6 7:37 PM (124.111.xxx.207)

    배낭 매고 다니면서
    폐지나 폐품 보이는대로 담는 분도 있더군요.
    어느 할머니 배낭 속이 보였는데
    신문으로 가득..

  • 13. ...
    '13.8.6 7:42 PM (113.10.xxx.109)

    한쪽으로만 들고 다니는 백이 힘드니 힘이 분산되는 배낭을 매는거에요.
    나이들면 모르고 싶어도 알게 됩니다. ㅠㅠㅠ

  • 14. 카모마일
    '13.8.6 7:43 PM (124.136.xxx.22)

    이거 저도 늘 궁금했어요~!!
    저희 엄마는 아직 크로스백.. 단계셔서,
    댓글 보니깐 재밌네요.
    간식거리도 빠지지 않고 챙기시고~ㅋㅋ

  • 15. ㅇㅇ
    '13.8.6 7:48 PM (118.148.xxx.109) - 삭제된댓글

    으....저도 천가방으로 갈아탈려고 몇일전에 글올렸어요 ㅠㅠ 어깨가 아파요 가죽가방은요.. 배팩은 안어울려서 아직은 인데..아마도 저도 배낭으로 갈 날이 머지 않은듯..

  • 16. 여의주
    '13.8.6 7:55 PM (221.149.xxx.108)

    가 들어 있습니다. 가끔 지하철 화장실에 들어가서 내 구슬이 잘 있나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 17. ...
    '13.8.6 8:02 PM (121.140.xxx.240)

    베낭이랑 백팩이랑 같은거잖아요...
    저기 위에 글 보다가 빵터졌네요ㅋ

  • 18. ㅎㅎㅎ
    '13.8.6 8:03 PM (58.229.xxx.158)

    별게 다 궁금. 우리 엄마는 편하시다고 늘 들고 다니세요.

  • 19. 보고프다
    '13.8.6 8:51 PM (112.161.xxx.208)

    울 친할머니는 텃밭에서 키운 이것 저것 베낭에 넣고
    지하철 타시고 자식들 주려고 배달(?)다니시곤
    했어요. 돌아가셨는데 보고싶네요.

  • 20. 친구엄마
    '13.8.6 9:09 PM (175.249.xxx.66)

    배낭에 반찬 만들어서 지하철 타고 오신다네요.

    자식 줄 반찬.....

  • 21. 열무김치
    '13.8.7 7:07 AM (62.228.xxx.121)

    저도 배낭족...

    기저귀, 물티슈, 티슈, 건포도 소량 담은 통, 뽀로로나 크롱 인형,
    손 세정제(알콜든거요),

    제 것은...껌, 카메라 ㅠ..ㅠ 이정도요..
    그리고 저도 깜장 비닐 봉지 두 어개 구석에 늘 있어요, 애가 응아하면 싸야하니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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