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시내 나갔는데 앞에 가던 어떤 여자분이 매고 있던 가방이..진짜 딱 내타입
안그래도요즘 가방 하나 사려고 하던 참이었거든요
물어볼까 말까..망설이다..못물어 봤어요 ㅠㅠ
아..물어볼껄..아른 거리네요
아까 시내 나갔는데 앞에 가던 어떤 여자분이 매고 있던 가방이..진짜 딱 내타입
안그래도요즘 가방 하나 사려고 하던 참이었거든요
물어볼까 말까..망설이다..못물어 봤어요 ㅠㅠ
아..물어볼껄..아른 거리네요
다시 안볼 사람인데 최대한 예의있게 물어보시면 좋았을텐데...
저도 길가다가 옷이나 가방 브랜드 여쭤보시는 분들 뵙는데 기분 나쁘지 않아요.
전 물어봐요.^^
심지어 외국사는데도요. ㅎ
어제 어떤 아주머니가 입은 바지가 핏이 너무 좋아 실례지만 바지 어디서 샀냐고, 이쁘다 하고 말해줫다니 어디서 샀는디 알려주곤데요, 그러곤 슬쩍 제 몸매를 보더니 가면 제 사이즈는 아직 많을 거라면서.. ^^
물어볼땐 정중히, 그리고 이쁘다 칭찬 곁들이면 별로 부담스러워 하지 얺을거에요.
사람 인상봐가면서 물어봅니다. ^^
전 물어본적없는데 저한테 물어보신분들은 많았어요..
립스틱 뭐 사용하냐..향수 뭐 쓰냐..이런것도 묻는분 계시더라구요..
울 엄마랑 유럽갔을땐 한국 아주머니 여러분이 울 엄마한테 와서 옷 어디에서 샀냐 물어도 보구요..
공손하게
얼마전 어떤 멋쟁이 할머니가 백화점에서 저더러 바지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산 지 6년이나 된거였어요.
여름에만 살짝 입어요. 아이보리 공단바지..한때 유행이었지요.
에서 점잖고 우아해보이는 여자가 나한테 오더니 이자켓 어디서 샀냐고
하얀 누비자켓인데 화이트 팽 같은 늑대개 ㅋ 같은 개얼굴이 여기저기 크게 그려져 있던..
그옷 안좋아했는데 그때 그냥 벗어줄껄..그랬어요.
며칠전에 마트에서 너무 맘에 드는 원피스입은 젊은 애기엄마를 봤는데 못물어보겠더라구요.
지금도 눈에 삼삼..
전 가방의 경우 뚫어져라 봐서 상표를 캐치해요. ㅎㅎ
힐끔거리거나 뚫어지게 보는거보다 물어보는게 나을거 같아요
미국갔는데 백화점에서 나이드신분이 제 임부복 보고 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던대요
한국서 선물받은거라 알려드리진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