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얘기 하자고 밖에서 만나자 했어요

sna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3-08-06 16:04:05

술먹고 2시 넘어 들어와서 싸우던 끝에 카드 내역서 떼어 오라고 했고 전에 카드 내역서에 방석집 이름 내역서에서 봤던것

 

때문에 2시 까지 뭘하며 지냈는지 훤한 것 같아 안떼온다면 넌 그냥 인정하는 것이라고 더럽다고 나가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된 외박 술.....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데 미치겠어요.  자기 수입에서 100만원 매달 입금해 주는데 입금

 

조차 안하네요.   도대체 뭘 어쩌자는 것인지 밖에서 만나서 얘기하자 했어요. 

 

제 쪽에서는 늦은 귀가와 술에 화가나서 나가라 했는데 남편은 돈에 대한 문제로 틀어져서 저더러 도둑년이라는 둥

 

별소릴 다하네요.  돈에 관한한 제가 남편한테 한이 많은데....   결혼 생활내내 생활비 받은것은 요근래 1년이에요.

 

백만원씩...  

 

 지금 사는 집 전세금에 보태려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집 전세 놓고 1억5천가량  보탰는데  그돈을 내놓으라고 하고...

 

 제가 월급 모아 생활비 아껴서 오피스텔 월세 받고 있는데 저는 10원 한장 보탠것도 없으면서 말끝마다 언급하고

 

 제 퇴직금도 지꺼라는 식으로 말하네요.  물론 싸우면서 하는 말이지만 오만정이 다떨어졌어요.   그런데도 왜 저는

 

 남편의 외박이나 늦은 귀가에 예민하고 속상해하고 싸우게 될까 제가 남편에게 오만정이 아직 덜 떨어져서 인지

 

오늘 만나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남편은 모든 것을 지 한테로 돌리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자기 월급

 

타서 한푼 안주던 지난 세월에 한이 아주 많은데요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6 4:23 PM (220.117.xxx.64)

    결혼 한 지 얼마나 되셨어요?

  • 2. sna
    '13.8.6 4:24 PM (203.142.xxx.231)

    16년이요

  • 3. 룰룰공주
    '13.8.6 4:37 PM (58.235.xxx.201)

    15년 이상이면

    재산분할 50:50 가능합니다

    330만원 변호사 사서

    소장부터 내미세요

    진짜 이혼할거 아님 싹싹 빕니다.

  • 4. ...
    '13.8.6 6:24 PM (122.161.xxx.124)

    님이 남편한테 기싸움에서 밀리고 있네요.
    남편의 외도에 님이 화를 내고 남편이 싹싹 빌어야 할 상황인데 남편이 돈줄을 끊어 조정하려 드니 님이 다급해져서 남편 만나러 나가잖아요?
    뭐가 문제죠? 생활비 안 주는 거? 남편이 외도하고 사과 안하는 거?
    오히려 님이 남편한테 재산 이전해주게 생겼네요.

    만나러 가지 마세요. 생활비 끝내 못 내놓는다고 하면 이혼하실 건가요? 아님 생활비 줄테니 모든 재산 내 명의로 돌리란 남편 말 따를 건가요?
    님이 가진 패가 유리한게 하나도 없는데 무슨 협상이 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529 우리집 더운 건가요 8 에어콘 희망.. 2013/08/09 1,600
284528 제가 이상한엄마죠?? 7 이상한엄마 2013/08/09 1,868
284527 자식들 출가시키고 남편분 둘과 몇평에서 살고 싶으세요? 40 .... 2013/08/09 5,232
284526 뼈가 부러진 환자가 깁스 풀고 신는 무슨 로봇구두같은게 있나요... 2 환자 2013/08/09 1,412
284525 아파트 15층인데 창문 다 열고 주무시나요?(도둑) 15 2주정도 혼.. 2013/08/09 7,701
284524 애엄마라고 다 진상은 아닌데 ㅠ 저도 진상 싫지만요 23 안타까움 2013/08/09 3,889
284523 원글 지웁니다. 죄송합니다. 51 엄마 2013/08/09 10,709
284522 강원도계곡 2 디네마 2013/08/09 1,187
284521 심상정, 안철수에 "연대 필요"…安측 &quo.. 14 탱자 2013/08/09 1,392
284520 몸에 근종이나 혹이 잘생기는 사람은 2 ... 2013/08/09 8,586
284519 설국열차, 내 맘대로 해석하다 샬랄라 2013/08/09 896
284518 아이들이 옥택연 봤다고... ... 2013/08/09 1,095
284517 백안관으로 청원 서명 1 역사적 2013/08/09 528
284516 돌전 아기 데리고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 42 아이린 2013/08/09 12,343
284515 KTX요금 중1이면 생일상관없이 성인요금인가요?? 4 ** 2013/08/09 1,268
284514 창문형에어컨 2 더운밤 2013/08/09 1,483
284513 한번만 끓이고 버리시나요? 보리차,옥수수차,옥수수수염차.... 3 보리차,옥수.. 2013/08/09 2,057
284512 소주의 해악에 대해 알고 싶어요 8 키친드링커 2013/08/09 1,320
284511 국민은행 이용하시는 님들 보안등급 높이셨나요? 3 이체시 2013/08/09 1,239
284510 생리대 날개형. 일반형 중 어느것 선호하세요 17 .. 2013/08/09 3,437
284509 강용석의 이미지 세탁에 속지 마세요 [펌글] 11 이랬다네요 2013/08/09 2,735
284508 설국열차 보신분,궁금한게 있어요.<추가> 5 스포 있어요.. 2013/08/09 1,574
284507 신한은행 홈피 열리나요? 4 ddd 2013/08/09 1,382
284506 이케아 가구 사용하시는 분들.. 만족하세요? (침대랑 옷장) 12 이케아 2013/08/09 17,563
284505 여자를 설레게 하는 말투란 이런것 우꼬살자 2013/08/09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