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2시 넘어 들어와서 싸우던 끝에 카드 내역서 떼어 오라고 했고 전에 카드 내역서에 방석집 이름 내역서에서 봤던것
때문에 2시 까지 뭘하며 지냈는지 훤한 것 같아 안떼온다면 넌 그냥 인정하는 것이라고 더럽다고 나가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된 외박 술.....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데 미치겠어요. 자기 수입에서 100만원 매달 입금해 주는데 입금
조차 안하네요. 도대체 뭘 어쩌자는 것인지 밖에서 만나서 얘기하자 했어요.
제 쪽에서는 늦은 귀가와 술에 화가나서 나가라 했는데 남편은 돈에 대한 문제로 틀어져서 저더러 도둑년이라는 둥
별소릴 다하네요. 돈에 관한한 제가 남편한테 한이 많은데.... 결혼 생활내내 생활비 받은것은 요근래 1년이에요.
백만원씩...
지금 사는 집 전세금에 보태려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집 전세 놓고 1억5천가량 보탰는데 그돈을 내놓으라고 하고...
제가 월급 모아 생활비 아껴서 오피스텔 월세 받고 있는데 저는 10원 한장 보탠것도 없으면서 말끝마다 언급하고
제 퇴직금도 지꺼라는 식으로 말하네요. 물론 싸우면서 하는 말이지만 오만정이 다떨어졌어요. 그런데도 왜 저는
남편의 외박이나 늦은 귀가에 예민하고 속상해하고 싸우게 될까 제가 남편에게 오만정이 아직 덜 떨어져서 인지
오늘 만나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남편은 모든 것을 지 한테로 돌리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자기 월급
타서 한푼 안주던 지난 세월에 한이 아주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