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잠시 왔는데, 어머니 바쁜 틈에 아버지께서 고추를 손질해 주셨는데, 맨손으로 생고추를 잡고 작업을 한 바람에 손이 너무 매워서 몇 시간동안 얼음물에 담그기, 우유에 담그기를 하고 있어요.
어머니랑 오랜만에 만나 둘이서 수다를 떨다가 아버지 손이 이렇게 된 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워낙 조용히 일을 도와주고 혼자서 찬물에 담그면서 고생하고 계시더라구요.
찬물과 우유, 그 외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혹시 병원에 가면 무슨 방법이 있을지요?
경험있는 82님들의 조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