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한샘소파 얘기가 나와서 나의 아마존 킨들 AS 경험기

감동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3-08-06 13:30:16

몇년전에 제3국에서 아마존 킨들을 샀었어요. 아마 2세대쯤 이었던거 같은데 제3국이라지만 미국 APO(군사우편)를 사용하는 곳이어서 미국에서 사는 것과 같은 혜택을 받는 것이었죠.

암튼 킨들을 사고 룰루랄라 잘 쓰고 있는데 어느날 와이파이 부분이 고장난겁니다. 약 9개월 경과 후 였는데 귀찮아서 그냥 가지고 있다가 11개월째가 되니 이러다가 무료 as 기간 지나겠다 싶어 부랴부랴 전화를 해서 as 신청을 했어요.

그랬더니 전화상으로 이렇게 저렇게 해도 안되느냐 하길래 안된다고 하니 그럼 미안하다며 오늘 당장 새걸로 발송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지금 고장난건 그냥 본사로 보내기만 하면 된다면서.. 물론 착불로 입니다.

내가 미리 고장난 걸 보내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받기전에 우선적으로 새걸로 보내겠다고 하는것에 감동했었어요.

그리고 나서 새로 온걸 받아보니 거기 안내문에 이 새로운 킨들은 받은 날짜로 부터 새로 1년간 무상교환이 된다고 하더군요. 고장나면 고치는게 아니라 바로 교환이니까요.

이게 또 1년이내 고장나면 또 새걸로 받는거죠. 정말 폭풍감동!!

그 이후로 제가 살던 그 후진국에서 공항검색대 통과하면서 도난당해서 이제는 아이패드로 정착한지 꽤 되었지만 오늘 현대차 i30이 AS 뒤 바로 고속도로에서 멈춰 섰다는 기사를 보고 또 한샘 소파 얘기를 들으니 문득 생각이 나서 한번 올려 봅니다.

 

 

 

 

IP : 122.254.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8.6 1:47 PM (114.29.xxx.137)

    미국에서 사온 킨들을 원글님과 같은 방법으로 한국에서 새로 교환받았어요
    그게 두번째 교환이었고요
    킨들 뿐 아니라 다른 상품들도 아마존이 고객서비스는 확실하게 해주었죠
    한국오니 그런 서비스가 정말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063 해도해도 끝이없는 집안일 8 타요 2013/08/08 2,532
283062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하루 300t 바다로 유입... 3 Common.. 2013/08/08 1,028
283061 8월 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8 395
283060 내 몸엔 똥만 찼나 봅니다... 5 --- 2013/08/08 2,601
283059 달력-벽걸이vs탁상달력(놓는다면 어디에~?) 1 /// 2013/08/08 655
283058 생각을 돌릴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3 잡념 2013/08/08 735
283057 운동하면서 식이요법 따로 안하면 체중유지밖에 안되겠죠? 7 운동 2013/08/08 2,003
283056 냉커피 팻트병에탈때 비율좀알려주세요 5 2013/08/08 1,444
283055 후배의 이상형... 9 이상형 2013/08/08 2,286
283054 뻐꾸기시계 써 보신분 계세요~? 3 /// 2013/08/08 830
283053 지멘스 세척기 특가 쓰시는분 댓글부탁드려요!!! 5 더워요~ 2013/08/08 896
283052 우동 사리 미리 삶아놔도 되나요? 1 우동 2013/08/08 573
283051 8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3/08/08 669
283050 어쿠스틱라이프 전세계약금 에피소드가 몇회이죠? .. 2013/08/08 981
283049 귀를 기울이면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 시즈쿠가 너무너무 싫어요 28 ... 2013/08/08 3,529
283048 뉴스에 10월 전기요금 체제 개편 한다고 나왔네요 4 2013/08/08 1,737
283047 CNN 미주 동포 규탄 시위 기사화 4 light7.. 2013/08/08 1,557
283046 육아가 왜 이리 힘들까요 25 맞벌이맘 2013/08/08 3,179
283045 남자와 여자의 차이 우꼬살자 2013/08/08 1,062
283044 지금 시원합니다. 가을의 문턱처럼 13 111 2013/08/08 2,952
283043 이 나이에 참... 16 남편 2013/08/08 5,106
283042 보통 남자친구나 남편의 가족한테 잘하면 궁금 2013/08/08 1,029
283041 웃방아기 얘기가 있어서요... 59 .... 2013/08/08 17,586
283040 현직...기어이 이시간에 남편에게 소리 거하게 질러댄 여잡니다-.. 27 ... 2013/08/08 23,006
283039 세인트로랑 가방 어떤가요? 1 펜시에로 2013/08/08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