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시댁과 적당한 거리 어떻게 두세요?

.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3-08-06 13:26:41


저희는 친정 시댁이
모두 저희만 바라보고 계세요

늘 연락하고 주말마다 들르길 원하시는데
맞벌이에 힘들어서 절대 그렇게 못하니

저는 전화도 일부러 몇번 안받고 그랬어요 ㅜ

안그럼 맨날 전화오고
주말아침마다 오라고 하고
주말에 밥먹고 가려고 하면 섭섭해하세요

저랑 남편으 둘다 쉬고 싶어하는데
부모님들이야 한번 보는거지만
저희는 양가 들르니 회수가 두배거든요 ㅜㅜ

전화 몇번 안받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로 전화가 줄어드는데
이러다 전화 몇번 먼저 드리면
또다시
아침부터 하루종일 전화 시작이네요

어제 통화했는데
왜 전화를 이렇게 안하냐... 이게 요지에요

게다가 양가 모두 저한테 전화하니
죽을 맛이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세요? ㅜㅜ
매일 통화하고 그러세요?
IP : 175.223.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3.8.6 1:31 PM (58.236.xxx.74)

    시댁이 좀 그런 편인데, 신랑이 와이프 일하는 거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터라,(직업 자체는 평범함) 배려를 많이 해 줬어요.
    평생 그페이스로 못할 거면 초기에 내가 페이스조절 해야 한다는 걸 저도 깨달았고요.
    하지만, 한국에서 여자들이 타인의 기대를 배반한다는게 참으로.........어려운 문제더군요.
    쉽지는 않았어요.

  • 2. ...
    '13.8.6 1:34 PM (124.55.xxx.172)

    처음에 서운해하시더라도 말씀드리세요. 몸이 안따라준다고, 죄송하다고...
    직장 다니느 사람들 주말에 안쉬면 언제 쉽니까..ㅜ.ㅜ

  • 3. @@
    '13.8.6 1:3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날짜를 정하세요, 한달중에 갈수 있는 날 시댁 하루. 친정 하루, 이렇게요,
    전화는 일해서 자주 못한다 못박으시구요,
    전화 자주 하다 안하면 전화 옵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그래요,
    그래서 전화 자주 안해요, 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친정에 전화하시고
    시댁은 남편보고 전화하라 하세요, 아님 시댁도 친정에 할때 안부 전화 같이 하던가,,

  • 4. 저흰
    '13.8.6 1:47 PM (58.236.xxx.74)

    저나 동생은 현금은 아주 적게 드리고 틈틈이 인터넷으로 고구마나 맛있는 복숭아같은 거, 배달시켜 드려요,
    자주 만나거나 자주 전화하지 못해도 그거라도 드시면서 자식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가지시라고.

  • 5. 친정은 원글님이
    '13.8.6 1:49 PM (180.65.xxx.29)

    시댁은 남편이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말해야죠

  • 6. ..
    '13.8.6 7:30 PM (223.62.xxx.52)

    오는 전화만 그것도 몇번 안 받다 받고 절대 먼저 전화 안해요. 내가 살고 봐야죠. 하루이틀 볼 사람들도 아니고. 무슨.....양쪽 비위 맞추느라 진빠져서 정작 중요한 원글님 가족끼리 편한 시간 못보내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화 잘 안받고 안하는 걸로 캐릭터 형성되면 그런가보다 하고 포기해요. 대신 절대 양가에 자잘한 도움(밑반찬등의 각종 음식) 받을 생각 안해요. 서로 민폐 안끼치고 각자 살면서 명절이나 일있을때 진심으로 기쁜 맘으로 웃으며 보는게 더 좋겠다고 저희 부부는 합의 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050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는 걸까요? 월요병 2013/10/21 428
310049 병원 개원장소 추천 해주세요 6 이비인후과 2013/10/21 1,173
310048 전기장판에서만 자면 여드름이 나는데요.. 2 전기장판네이.. 2013/10/21 3,099
310047 ”한국어 못해 국적포기한 유영익 아들, 입사지원서엔 '능통'” 5 세우실 2013/10/21 1,276
310046 한겨레 그림판..'일베보다 더한 도배' 2 국정충 2013/10/21 592
310045 조선일보 오늘 웬일, 국정원 선거개입 톱으로 3 원세훈 공소.. 2013/10/21 954
310044 "메께라"라는 말을 들어본적 있나요? 이 말.. 2 제주도1 2013/10/21 1,366
310043 침대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만 깔면 어떨까요? 9 매트리스만 2013/10/21 48,449
310042 급-시내 중심가 커트 잘하는 미장원 추천 해외동포 2013/10/21 768
310041 산본에 사시는 분 보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임플란트 2013/10/21 1,459
310040 아이 치아 실란트한것 속으로 썩었다는데요.. 3 chicmo.. 2013/10/21 8,147
310039 결혼의 여신 결말 궁금하네요.. 9 살아살아내살.. 2013/10/21 4,441
310038 김밥만들때 밥물 궁금해요.. 5 2013/10/21 1,524
310037 이해안되는 남편 2 111111.. 2013/10/21 895
310036 파김치 담았는데 짜요 구제방법좀 6 호호아줌마 2013/10/21 2,047
310035 엑스트라버진 오일로 메이컵지운 3 그후 2013/10/21 1,187
310034 스페인 여행 다녀오신 분들~질문있어요. 10 여행 2013/10/21 1,770
310033 구스다운 이불 갖고계신 분 관리 어떻게 하세요? 6 구스다운 2013/10/21 7,055
310032 초등학생 피아노 진도가 너무 안나가는데 그만 둘까요? 5 11 2013/10/21 6,809
310031 호주 어학연수 ... 5 ..... 2013/10/21 1,234
310030 중2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나 책, 있을까요? 9 중2 2013/10/21 865
310029 내용은 펑했습니다. 103 빈이엄마 2013/10/21 11,429
310028 잠실. 강남쪽 한정식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 5 한정식 2013/10/21 1,569
310027 집에서 만든 요거트를 시판 플레인요거트 맛 내려면? 16 ㅇㅇ 2013/10/21 2,672
310026 문재인 부친 인민군 장교", "안철수 룸살롱 .. 4 국정원 2013/10/21 6,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