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도어락 착각할수도 있을까요?

조회수 : 7,253
작성일 : 2013-08-06 05:37:28
1층 사정상 혼자사는여자예요
앞에 주차장입구 경비실있고 새벽에도 차나 사람 좀 다니는편이예요
아까 저녁늦게 어떤 영감님이 우리집 도어락을 건드린게 신경쓰여서 이 더위에 문다닫고 밤까지 꼴딱...
누구냐니까 깜놀하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긴 했는데 착각할걸 해야죠ㅠㅠ
도어락이 거기서 거기지만 층도 다른 남의집 도어락을 ㅠㅠ
찝찝해죽겠어요
IP : 218.155.xxx.19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6 5:46 AM (114.202.xxx.136)

    보통은 착각하지 않지요.
    특히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야 되는 집에 살면서
    1층 남의 집 도어록 만지는 건 좀 그래요.

    앞으로 보안에 좀더 신경써야 안심이 되겠네요.

  • 2. 원글
    '13.8.6 5:50 AM (218.155.xxx.190)

    안그래도 겁많은데 잠도 못자고 실수였대도 짜증나요ㅠㅠ
    비번한번 바꿔야겠어여 흑흑

  • 3. 에구
    '13.8.6 6:20 AM (115.140.xxx.99)

    무서우셨겠어요.
    도어락도 안에서 잠금장치 있어요.
    밖에서 번호눌러도 안열림.

    간단한데...
    설명서찾아보세요.

  • 4. 또하나
    '13.8.6 6:21 AM (115.140.xxx.99)

    보조잠금장치 하나더 다시구요.

  • 5. 원글
    '13.8.6 6:21 AM (218.155.xxx.190)

    안그래도 눌러뒀어요ㅠㅠ앞으로 맨날 해놔야겠어요...
    잠한숨도 못자고 괴로버요..

  • 6.
    '13.8.6 6:33 AM (59.86.xxx.201)

    저흰 8층인데 이사오고 한달쯤되었을라나 삑삑삑 비번누르는 소리들리더니 문을 막두드리길래 나가봤더니 9층아저씨 술 왕창 드시고 착각했다고 남편있었길래 망정이지 어휴 생각만해도 끔찍 가끔 본인이 엘리베이터 누른다고 하는게 층 잘못눌러 다른층갈수도 있을듯하긴 하지만 서도 ㅎ 그아저씨 그래도 정신은 있었는지 급사과 담날부턴 자취를 감췄는지 안보여요 피해다니나봐요

  • 7. 1층이면 좀 그런데
    '13.8.6 6:48 AM (180.65.xxx.29)

    저도 저층에 사는데 쓰레기 버리러 갔다 걸어 올라오면서 비번을 아무리 눌러도 문이 안열려 왜 이렇지 했더니
    바로 밑에층 집이더라구요 . 밑에층 아저씨도 술취해서 가끔 우리집 누르고

  • 8. 원글
    '13.8.6 6:49 AM (218.155.xxx.190)

    아 안심안심 ㅠㅠ
    좀덜무서워요
    아까 너무놀래서 손까지 떨었더니...
    결국 해떴네요
    위로감사합니다ㅠㅠ

  • 9. 경각심을 갖으시돼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13.8.6 6:51 AM (124.50.xxx.144)

    의심스럽기야 하지만 그런 일 생각보다 종종 있더라구요;;; 다른 층 뿐만 아니라 다른 동에서 눌러본 적이 많진 않지만 한번 있는 사람으로서(술 마신 것도 아닌데 헐...)

  • 10. 원글
    '13.8.6 6:53 AM (218.155.xxx.190)

    염려증심하고 겁이많았는데 풀어졌는지 창문도 잘열고지냈거든요..
    워낙 구석구석 씨씨티비가 많은지라....
    근데 아까 너무놀라서요ㅠㅠ
    문꽁꽁닫았더니 더워죽겠어요 에어컨살까봐요...

  • 11. 1층은 모르겠고...
    '13.8.6 7:05 AM (218.234.xxx.37)

    밤 12시에 초인종 울리고 현관문 쾅쾅쾅~!! 자다가 벌떡 일어나 (모녀 둘만 사니 더 놀람)
    인터폰으로 확인해보니 처음보는 아저씨가 얼큰히 취해서 문을 발로 차며 행패(?) 부림.
    난 이게 뭔일인고 어버버버하는데 칠순 모친이 인터폰에 대고
    술 먹었으면 곱게 쳐먹지, 밤중에 남의 집에 무슨 행패냐고 소리지르심.

    아저씨.. 낯선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니 어리둥절...??
    죄송합니다 하더니 엘리베이터로 가심.

    엄마 말씀에 위층이거나 위의 위층인 거 같다고. 몇번 엘베에서 본 아저씨라 함..

    그 아저씨는 술김에 해프닝이었겠지만 두 모녀는 밤중에 정신적 고통 겪음.

  • 12. 똑같이 생긴 차
    '13.8.6 7:18 AM (118.91.xxx.35)

    저는 남의 집 차에 열쇠를 꽂고 왜 안열리지??? 하며 혼자 발을 동동 굴렀다니까요.....

  • 13. 원글
    '13.8.6 7:21 AM (218.155.xxx.190)

    아 이 위로의 행렬 ㅠㅠ
    눙물나게 감사드려요
    드디어 환하게 해뜨고 전 창문을 열었어여...ㅋ

  • 14. 저도
    '13.8.6 7:28 AM (221.155.xxx.91)

    한 번 남의 집 도어락 열심히 누른 적 있어요.
    비번을 몇 차례나 눌러도 문이 안 열리기에 퍼뜩 층수를 봤죠.
    아이랑 같이 있었으니 그나마 오해가 적었을까요? ㅠㅠ

    근데 일층은 착각하기 좀 힘들지 않나요?
    그 할아버지 좀 이상하시네요.

  • 15. 원글
    '13.8.6 7:33 AM (218.155.xxx.190)

    허겁지겁엘리베이터로 가시는 걸음이 술드신거같기도 했어요....
    밖으로 도망안가시고 엘리베이터타셔서 약간 안심이긴한데 우찌 1층이랑 착각하신걸까여ㅜㅜ

  • 16. 영혼 잃은 취객
    '13.8.6 7:48 AM (175.120.xxx.145)

    2번 무서운 경험
    혼자 사는 여인
    (여인은 나이가 제법 많다는 뜻 ^ ^)

    항상 집에 들어 온후 문을 잠그는데 안 잠근 모양이예요
    웬 남자가 고개를 숙이고 불쑥 문 열고 들어 옴
    쌍방이 다 놀랐음

    한번은 밤 3시쯤
    누군가가 여러 번 계속해서 문을 차서 빼꼼 내다보니
    오 !! 고맙게도 30대로 보이는 스타일리쉬한 남자가... !!
    나중 엘리베이터에서 마주 쳤는데 몇 층위의 3류 모델로 보이는 부인의 남편이었음
    괘씸해서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한점잖 하는지라 그냥 꾹 눌러 참음

    오죽하면 술 먹은 개라고 할까요
    술... 달려 보진 않으셨나 봐요 ????????? ^ ^

  • 17. 원글
    '13.8.6 7:52 AM (218.155.xxx.190)

    ㅋㅋㅋㅋ달려봤으나 워낙 귀소본능강한 스타일이라 ㅋㅋㅋㅋㅋㅋㅋ암튼 무지놀랬어요ㅠㅠ

  • 18. .....
    '13.8.6 8:12 AM (211.62.xxx.131)

    남의 집 도어락 실수로 눌렀다는 댓글들 보다가 궁금한데요.
    도어락은 집마다 다 모양이 틀리잖아요? 딱 보기만해도 아는데 어떻게 남의 집문을 실수로 눌릴수가 있나요?

  • 19. Drim
    '13.8.6 8:21 AM (119.64.xxx.46)

    아휴 죄송합니다
    저희신랑....분명히 술먹고 택시에서 내린것까지 알았는데 기다려도 안들어오는겁니다
    다시전화하니 전화에서 들려오는 어떤아주머니의 목소리...
    네...앞동가서 그러고 있었던겁니다
    아마 정신없는 술먹는 아저씨였을꺼예요
    그래도 항상 문단속 잘하세요 ㅠㅠ

  • 20. 위 점 다섯님
    '13.8.6 8:45 AM (221.155.xxx.91)

    저희 아파트는 도어락 모양이 모두 똑같습니다. 현관에다 뭘 붙이거나 짐을 내놓은 사람도 거의 없어서
    겉으로 봐선 그집이 그집 같답니다.

  • 21. 유리
    '13.8.6 9:01 AM (112.161.xxx.75)

    저희집은 가끔 그런경우 몇번경험했어요
    앞동에 같은층 사는분이 와서 비번을 누르는데..이터폰으로 얘기하니 앞동이었고요 술취한분이 다른층을 착각해서 누른경우도 있었네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도 앞동 같은층가서 누르고 왔었는데 .. 어머니 하시는말씀이 앞동에 우리층에 집이 도어락이 똑같이 생겼더래요 .그래서 의심없이 비번 여러번 눌렀다고..
    그후에 저도 앞동 아저씨를 이해 했네요.

  • 22. ㅎㅎ
    '13.8.6 9:25 AM (116.36.xxx.31)

    전 공동구매로 아파트도어락 달아서 친한 이웃집하고 똑같거든요
    어느날 놀러갔는데 나도 모르게 올려서 비번 누르구 왜 안열려 이러면서 또 하다가 깨닫고 배꼽잡았네요

  • 23. ..
    '13.8.6 11:02 AM (115.178.xxx.253)

    경험있어요. 회사는 23층, 집은 29층인데
    퇴근후 23층 같은 라인가서 키를 대는데 (디지탈 도어락) 안열려서 왜이러지 하면서 시도하다가
    호수를 보니 23층이라 놀라서 바로 올라갔어요.

  • 24. ...
    '13.8.6 6:36 PM (110.70.xxx.37)

    제가 어제 그랬어요 ㅠㅜ
    29층인데 28층에서 이무리 눌러도 번호가 안맞았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523 기계없이 만드는 요구르트 요즘엔 실온에 얼마나 놔둬야 할까요? 3 요구르트 2013/08/09 1,362
283522 너무 더워서잠을 못잤어요 7 ㄴㄴ 2013/08/09 1,824
283521 중학교 사춘기 애들 짜증 어디까지 받아주세요? 11 아휴 2013/08/09 4,515
283520 고3 남 이과 공대 컨설팅 부탁드립니다 10 고3 남 이.. 2013/08/09 5,497
283519 속초 괜찮은 횟집소개해주세요~ 1 원안 2013/08/09 840
283518 Hermes 향수 11 아.... 2013/08/09 2,984
283517 스코티쉬 폴드 냥 2 우꼬살자 2013/08/09 1,083
283516 LA 사시는 분들 여름 어떻게 지내시나요? 알로에 2013/08/09 1,079
283515 전기. 이번달 사용료가300kw가까워옵니다 9 아.. 2013/08/09 3,119
283514 저 어제 미장원 갔다가 순심이 됐어요. 5 순심이 2013/08/09 1,947
283513 이해 안 가는 엄마의 심리 8 누나 2013/08/09 2,391
283512 분식점서 본 진상엄마 2 .... 2013/08/09 3,129
283511 고등학교 친구들과 서울구경 하려고 하는데 잠은 어디서 자야할까요.. 3 이슬공주 2013/08/09 1,198
283510 서유럽쪽 사시는 분 썬글라스로 버티나요? 10 --- 2013/08/09 2,830
283509 설거지하는 아빠 놀래키기 1 우꼬살자 2013/08/09 1,082
283508 피서온 강원도가 지금32도 10 ㅇㅇ 2013/08/09 2,721
283507 항상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요. 2 가을바람 2013/08/09 1,929
283506 KTX 타고 갈 수 있는 1박2일 휴양지 좀 알려주세요. ... 2013/08/09 751
283505 썰전 보셨나요? 16 진짜 ㅂ ㅅ.. 2013/08/09 3,659
283504 [펌] 살면서 내가 깨달은 것들 196 너무 좋아요.. 2013/08/09 24,412
283503 공황장애초기ㅣ 9 아휴 2013/08/09 3,970
283502 이 엄마 개념이 있는건가요?? 7 .... 2013/08/09 3,238
283501 엄마가 밥안해놓고 나가서 집안을 다뒤엎은 미쳐도완전미친넘 10 저걸아들이라.. 2013/08/09 4,781
283500 저랑 비슷한 분들 4 열대아 2013/08/09 986
283499 같이 있으면 숨막히는 기분이 드는 사람이 있나요? 4 2013/08/09 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