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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암 걸려보신 분?

afeasef 조회수 : 6,147
작성일 : 2013-08-06 00:32:28

제가 지금 몸이 너무 안 좋거든요. 대상포진 이후부터 극도의 피로감.. 여기저기 욱신거리고 쑤심. 다리 당김.. 몸도 저리고. 멍도 자꾸만 생기고. 심장부근이 마치 떨리는 것 같구요.

눈수술 이후로 안면통증은 2년전부터 달고있습니다.. 또 1미터만 움직여도 맥박이 엄청 빨라지고..

집앞 슈퍼만 갔다와도 뻗어요. 오늘도, 병원 한군데 갔다온 게 그렇게 힘든지.. 목이 갈라지고.. 잠이 쏟아지고.. 두드러기도 나고.

아무튼, 거기다 제가 한달 넘게 생리를 하고 있거든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쭉~한 건 아니고요. 이제 끝났다, 싶으면.. 잔여물 나오다가 또 시작되고를 2번 반복해서

6월 말부터 지금까지 생리를 연달아 3번. 거의 쉬지 않고 하고 있네요.

근데, 이게.. 혈뇨도 나오고.. 휴지로 닦으면.. 평소 생리때완 다르게, 휴지를 피에 적신 것처럼 피만 빨~갛게.. 묻어나오네요.

제가 며칠전엔 왼쪽 자궁쪽에 통증이 있었구요. 평소 그부위에 종기가 2번 난 적 있던 터라, 아 ㅈ됏다. 또 종기 났나보다.ㅠ 하고 있었는데.. 이틀간 통증 있다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몸 여러군데가 쑤시지만..

복통(배쑤심) 이 심하구요. 척추의 가장 아랫부분? 거기도 아프고. 골반쪽도 가끔 아프구요~

심리적인거지 모르겠지만.. 오늘, 배꼽아랫부분도 통증이 느껴지네요.

이상하게~ 한달전 생리때부터 속옷에 이상한 분비물이 많이 묻어나왔구요.

냉 같은 것, 갈색 분비물.. 아주 다채롭게요. -_-; 또 실 같은 것도 두 번 나온 적이 있어요.

검은 실인가? 싶었는데.. 닦아내니.. 피가뭉쳐서 실처럼 된 건지, 아무튼 그 실 같은 게 2번 나온 적도 있었구요.

내일... 산부인과 가보긴 할 건데.. 1주일 결과 기다려야 한다네요. 너무너무 무서워요..

최근에 꿈도 이빨 몽땅 빠지는 꿈 꾸고, 사람 죽는 꿈.. 집에 거미가 매일 나오고..

친언니 장염 걸렸을 때랑, 이상한 사장한테 고소당할 뻔 했을 때도 이가 몽땅 빠지는 꿈을 꿨었는데..

좀 ㄷㄷ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네요. 전에 혈액검사로는 빈혈 조금, 염증 조금.. 이외에 큰 문제는 없다 그랬는데도..

IP : 121.182.xxx.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6 12:35 AM (218.155.xxx.190)

    신우신염 증상이랑도 비슷한데요?
    규칙적인생리급불순옴>혈뇨..정말 핏물 그자체>척추오른쪽 통증 이렇게 왔었어요

  • 2. afeasef
    '13.8.6 12:36 AM (121.182.xxx.51)

    신우신염.. 그건 쉽게 완치 가능한건가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 3.
    '13.8.6 12:40 AM (218.155.xxx.190)

    신장 염증이예요
    약먹고 쉬면낫구요! 요도ㅡㅡ;로 감염되는데 원래 몸이 물리칠수있는데 컨디션이 바닥이니까 저항못하고 신장까지 타고가서 걸리는거예요. 통증은 약한 사람부터 무지하게 아픈사람도 있구요

  • 4. afeasef
    '13.8.6 12:41 AM (121.182.xxx.51)

    안그래도 한달전에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신장이며 간이며 다 깨끗하다하시던데~..
    염증이면 초음파로 잡히는 게 아닌가요? 아님 그 이후에 걸린 건지..

  • 5. 겨울
    '13.8.6 12:44 AM (112.185.xxx.109)

    자궁암,,아무런 증상없어요 ,자궁암 수술했음

  • 6. 졸라아프다
    '13.8.6 12:46 AM (121.182.xxx.51)

    무증상이라구요? 검색해보니 증상이 있는 것 같은데.. 대부분은 무증상인가보군요..

  • 7.
    '13.8.6 12:46 AM (218.155.xxx.190)

    잘모르겠는데 저도 혈뇨때 검사받고 아무문제 없다했었는데...정확한건 결과받으셔야 아실테죵!!

  • 8. 졸라아프다
    '13.8.6 12:47 AM (121.182.xxx.51)

    네.. 그렇겠죠. 혈뇨는 저절로 나아지시던가요? 정말 빨~갛네요. 피도 죽죽 나오는 느낌이고..ㅠ; 이러다 피빠져 죽진 않을지..

  • 9.
    '13.8.6 12:50 AM (218.155.xxx.190)

    혈뇨는 그냥 나아졌어요 통증있었는데 진통제만...
    아주 붉고 신선한 피가;

  • 10. 졸라아프다
    '13.8.6 12:53 AM (121.182.xxx.51)

    그렇군요. 몸이 피로해도 그럴 수 있는가보군요.

  • 11. 일단
    '13.8.6 1:00 AM (59.3.xxx.88)

    빈혈은 확실해 보이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숨차고 심장뛰는 소리 귀에서 들리지 않으신가요? 빈혈약 드시면 금방 좋아지세요. 염증치료도 하시구요. 넘 걱정 마세요..

  • 12. 졸라아프다
    '13.8.6 1:07 AM (121.182.xxx.51)

    빈혈이 1달전에 내과에서 쟀을 땐 10정도로 있었거든요. 5일만에 수치가 0.3 더 떨어지기도 했고.
    헌데 2주 전 종합병원에 가니 또 정상이라고 하대요. 이것 참..
    조금만 움직여도 쿵쿵쿵쿵... 이게 맥박인가보드라구요. 오늘 병원에서 재니까
    맥박수가 128.. ; 엄청 운동해야 그 정도라고 어떤 아저씨가 그러시더라구요. 가만 있을 땐 괜찮은데..
    좀만 움직이면요.. 철분제, 받았긴 한데.. 변비같은거 걸린다해서.. 그리고, 제가 신경과 약을 먹는데
    같이 먹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음식으로 섭취해도 될 것 같아서 일단 보관해뒀어요~~

  • 13. ㄹㄹ
    '13.8.6 1:15 AM (220.87.xxx.10)

    뭘 근거로 신우신염이라하는지?
    저라면 산부인과 먼저 가겠네요.
    분비물 많고, 생리가 계속 된다면서요.

  • 14. 졸라아프다
    '13.8.6 1:41 AM (121.182.xxx.51)

    네. 산부인과 가려고요.. 두근두근하네요. 물론 안 좋은 쪽으로요.
    뭐 좀만 해도 피곤하고, 그래서 거의 누워만 있는데 가족들은 몰라주고..
    딴 사람도 다 아프다며. 좀 움직이라고, 돈 벌라고도 하는데.. 더욱더 심란하네요.

  • 15. 저와
    '13.8.6 8:38 PM (58.232.xxx.3)

    같은증상이네요
    전 자궁내막증진, 내막이 두꺼워지는ㆍ
    ㆍ수술후 다시재발해서 지금은홀몬약처방받아 먹고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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