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박하게 연애상담이 필요해요...

샬를루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3-08-05 23:28:44

제목 그대로 절박하게 연애상담이 필요해요 ㅠㅠ

 

20대의 열정을 다 바친 4년 사귄 남자친구가 배신해서 떠나고 (연락두절)

그 이후 만난 남자도 이별통보 전까지 잘 만나다가 다음날 아침에 카톡으로 이별통보..

그 문자보고 하루종일 대성통곡했어요 이별 자체가 슬펐다기 보다는 또 버림받았다는 현실이 너무 슬퍼서..

이번에 만난 남친도 주말까지 잘 만났는데 ㅠ

토요일 헤어지는 순간부터 시큰둥.. 원래 하트로 답장 보내면 하트로 답이 오는데

어쩐지 그냥 단문...

제가 예민한건지 ㅠ 앞전의 트라우마가 불쑥 불쑥 솟아나서 제 마음을 괴롭히네요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서워요 내가 또 상처받을까봐 버려질까봐..ㅠㅠ

그래서 따지지도 못하고 아무렇지 않은척.. 전화 안하고 먼저 잔대고 해도

그래 잘자 ^-^ 이러고 있네요 ㅠㅠ

어쩌죠? 나 또 버림받으면.. 또 그 상처를 어찌 이겨내요?

저 어쩌죠? 저 왜 이렇게 못났고 한심한가요

 

IP : 112.173.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석가
    '13.8.5 11:32 PM (115.31.xxx.126)

    몇살이신지 모르나. 남자를 쉽게 만나는 유형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 세상에 남자는 많지만 샬를루님의 마음을 쉬게해줄 남자는 극소수입니다.

    내가 남자라서 하는 말입니다.

    야비한 남자들 많습니다. 쉽게 급히 마음을 주지마십시오. 남자는 이런 여자를 아주 쉽게 생각합니다.

  • 2. @@
    '13.8.5 11:3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뭘 어째요? 인연이 아닌갑다 그렇게 생각하면 될것을,,
    혹시 남자한테 너무너무 잘해주는 스타일이신지?
    의외로 이런 스타일이 오래 못가더군요,

  • 3. 저는
    '13.8.5 11:35 PM (183.109.xxx.239)

    걍 대놓고 묻습니다 왜 그리 퉁명하냐고. 혼자 속앓이하는거보다 헤어지잔소리가 나와도 그게 편해요

  • 4. ...
    '13.8.5 11:41 PM (218.148.xxx.1)

    같은 이별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연애도 일종의 반성이 필요해요.
    맘에 드는 타입이 변하지 않거든요.
    님이 좀 무책임한 남자에게 끌리는 유형이라던가..뭐 그런거요.

    님 성격의 장단점, 성향, 이런거랑 남자분의 장단점같은거 분석해보세요.
    혹시 님이 집착이 심하다거나, 뭐..밀당을 잘 못한다거나...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거나, 그런가요?? 저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조금 고칠 필요가 있어보여요. 그럼 의외로 좋은 결실 맺으실 수 있을겁니다. 주변에 보면 보고싶어도 좀 참고, 항상 공주같이 자기자신을 대접하는 여자애들이 실제로도 공주대접받고 결혼을 잘 하더군요. 절대로 여자는 남자에게 모든걸 희생하거나 희생하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길 필요 없어요. 남자들 단순해서 그러면 아 얘는 무수리같이 대해도 되는구나로 알아요. 희생은 결혼후에...연애때는 좀 감추시고 스스로를 공주대접하셔요 ㅎㅎ

  • 5. ...
    '13.8.5 11:42 PM (59.7.xxx.41)

    그렇게 느꼈으면 맞는 겁니다. 자기 대접은 스스로 만드는 거죠. 분석가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남자에게 만만하게 보이면 절대 안 됩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남자가 별로 없어서요. 절대 쉽게 보이지도 말고 함부로 마음 주지 마세요. 아무리 충고해도 어려운 거지만 여자는 자기를 지킬 줄 알아야 됩니다.

  • 6. 그러면서
    '13.8.5 11:43 PM (202.150.xxx.235)

    인연을 찾아가는 거겠죠.
    기운내세요. 남자를 삶의 중심에 놓지마세요.이건 결혼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 삶의 중심은 항상, 언제나 나 자신이어야해요.
    주인자리를 남에게 내어주지 않으셔야 님도 좋고, 님을 존중하는 남자를 만날수 있습니다,

  • 7. 샬를루
    '13.8.5 11:47 PM (112.173.xxx.123)

    맞습니다. 자존감 충전!! 근데 말처럼 쉽지 않네요ㅠㅜ 오늘도 잠 못드는 밤이 될것 같아요
    제가 왜이렇게 예민한건지 하트하나 이모티콘 하나에 수백가지 가설을 세우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피곤한 여자가 되었네요

  • 8. 크림치즈
    '13.8.5 11:48 PM (121.188.xxx.144)

    님의 삶에 집중하세요
    그럴수록 더 멋진 남자가 다가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954 보통 축의금 얼마 내세요? 5 축의금 2013/11/07 1,996
317953 이석기 방청권’ 받으려 줄선 보수단체 회원들 포토 2013/11/07 702
317952 문재인은 소환조사, 김무성은 우편서면조사 2 손전등 2013/11/07 735
317951 246분, 김정일 공격→노무현 반격하다 캐미 생겨 김정일, 묘.. 2013/11/07 792
317950 이진한 검사 ‘김무성 서면조사’ 거짓말 들통 4 그리 무섭나.. 2013/11/07 1,959
317949 실비보험청구하려는데요 2 실비보험 2013/11/07 1,251
317948 vja)부하 여직원 성폭행 후 알몸사진 찍어 협박한 40대 체포.. 5 ... 2013/11/07 3,452
317947 키엘 립밤 쓰시는 분들 계세요? 7 안전 2013/11/07 3,819
317946 두얼굴의 검찰..문재인은 소환, 김무성은 서면조사. 8 추잡한 2013/11/07 776
317945 그놈의 NLL 4 고마해라 2013/11/07 750
317944 등산화 매듭 매기 우꼬살자 2013/11/07 859
317943 제안합니다. 3 // 2013/11/07 795
317942 교대.. 지역 가산점 있나요? 3 교대 2013/11/07 2,054
317941 입맛이 쓴이유 1 yyy 2013/11/07 13,813
317940 헛헛하고 텅빈가슴은 도대체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요 6 2013/11/07 1,761
317939 겨울에 쓸 백팩 사려고 하는데 하나 보아 주세요 10 가방의세계 .. 2013/11/07 2,285
317938 엽기호러가 되어가는 오로라 8 gg 2013/11/07 3,090
317937 이런경우는...? 2 2013/11/07 618
317936 권성동 ”초졸 국어 수준이면 'NLL 포기'인 것 알 수 있어”.. 17 세우실 2013/11/07 1,583
317935 생중계 - 청계광장 촛불집회 현장실황 3 lowsim.. 2013/11/07 1,451
317934 집값...등등에 대한 우려... 주택시장 2013/11/07 1,223
317933 고양이 광견병 주사 맞추어야 할까요? 1 저기 2013/11/07 1,855
317932 울 아이가 놀이터에서 배를 맞았어요. 3 베베 2013/11/07 1,288
317931 접촉사고를.... ㅠ,ㅠ 독수리오남매.. 2013/11/07 780
317930 냥이에게 애교 떠는 개 5 우꼬살자 2013/11/07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