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계속 물심양면 정리 중

정리 조회수 : 5,230
작성일 : 2013-08-05 22:25:44

정리 시작한 지 열흘은 되었나봐요.

정리 시작할 때 이책을 본게 아니고 중간에 봤기에..

하다가 다시 뒤집어 정리하고 싶은 맘도 생기긴 했지만

자제하고 버릴까 말까 했던 걸 다 버리는 걸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서 손가락 마디 아프긴 첨이예요..

이책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건 

옷이면 옷 책이면 책 물건을 다 모아놓고 한번에 정리하라는 거 였는데요.

그리고는 확실하게 물건의 자리를 정해주는 것.

이번엔  청소용품 세제 그리고 전구 등등 두 장소 이상에 나뉘어 있던 걸

다 취합해서,없앨 것 없애고 최소한 만 두고 한장소에 두었어요.

청소용품은 모두 신발장옆 수납장

전구 케이블등등은  다용도 서랍장..

이렇게 하니 재고도 파악되구 좋네요.

그릇장도 확 비우고 꺼내기 쉬울 정도로 넉넉하게 빈공간을 만들고

책장과 cd도 확 비우고...암튼 빡빡한 내부 수납 공간을 헐렁하게

비웠어요. 꺼내기도 쉽고 다시 넣기도 쉽게요.

이번엔 정리를 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이 상태를 유지하려면

정리할 떄 마음을 쭉~~ 가지고 내 생활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게 그렇게 많이 힘든 건 아니라는거..

 

집에 단순하게 살아라는 책이 있는데

이책도 참 좋네요.

젤 마음에 와닿는 건 물건은 최소한으로

자산은 많이 보유하란 거네요.

 

물리적 정리를 하면서

생활을 돌이켜보게 되었는데 

지출관리도 매일

영수증정리하고 가계부정리하고 통장관리까지 마무리하기

운동하고 식생활 관리도 하고..

챙피한 일이지만 그동안 바닦청소 하기가 싫었는데  휘리릭 20분이면

바닦청소 되네요.

미루어 두었던 일들도 하루에 두가지씩 처리하고..

뜯어진 가방끈이며 양말 삷기 등등

쌓아두었던 잔 일들을 처리하니까

정말 머리속이 맑아 집니다.

어떤 이들은 진작 이러고 살았겠죠?

내일은 도서관에가서 심플하게 산다를 빌려 보려고 합니다.

IP : 125.178.xxx.1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kqwnj
    '13.8.5 10:30 PM (183.109.xxx.239)

    저도 요즘 정리중입니다 단순히 집이 깨끗한게아니라 생활이 바뀐다는 말이 와닿네요

  • 2. 크림치즈
    '13.8.5 10:33 PM (121.188.xxx.144)

    정말 간만에 이메일함 정리도 했어요
    조만간
    스마트폰 갤러리 정리도 하고
    부엌 싱크대정리도..
    정리글 요새 안 올라왔었는데
    동기유발 감사

  • 3. 심플하게 산다
    '13.8.5 10:34 PM (118.91.xxx.35)

    그 책 참 좋더라구요. 서점에서 잠깐 봤는데 저한테는 도움되는 내용들이 꽤 많았어요.
    저도 도서관가서 정독하려고 해요. 소식의 즐거움도 함께요.

  • 4. 정리
    '13.8.5 10:35 PM (175.193.xxx.145)

    저도 요즘 정리에 재미 붙였어요
    특히 냉장고 수납이 제대로 되어 있으니 요리가 재미있어졌네요

  • 5. 원글
    '13.8.5 10:36 PM (125.178.xxx.165)

    네 그래요. 겉보기에 그닥 달라진 건 없나봐요. 근데 수납장을 확 비웠기에 저는 느낌이 다르네요. 여전히 애들은 어지를것 다 어지르고 있어서 원작자처럼 혼자 살 지 않는 이상 완벽한 상태는 될 수 없을 거라 해도 머리 속이 organize 되니까 그 전처럼 머리속이 어지럽진 않네요.

  • 6. 원글
    '13.8.5 10:38 PM (125.178.xxx.165)

    아직도 베란다, 다용도실, 현관 그리고 자동차 정리가 남았어요. 한동안 정리한다고 밥 제대로 안차려주니 남편이 눈총 ㅠㅠ.. 이젠 어느정도 되었으니까 하루 한시간씩만 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잘 해내려고 합니다.

  • 7. ...
    '13.8.5 10:42 PM (121.168.xxx.34)

    물심양면 정리하면 머릿속이 맑아진다...

  • 8. 루..
    '13.8.5 10:47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저두 일년째 정리중.. 아이가 어려서 비워도 비워도 몇개씩 버릴게 생기더라구요
    저의 목표는 정말 소중한물건들을 최소한으로 꾸려 살기입니다
    어디서 본 글에 중국인들이 모두 미국인들처럼 소비하게 되면
    지구는 쓰레기로 덮이고 그 재앙은 돌이킬 수 없대요
    굳이 환경까지 안가더라도 정리를 하지 않으면 있는것도 다시 소비하게 되고 내 물건이 어떤것이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채 혼란스럽게 살게 됩니다
    심플하게 사는거 정말 좋아요

  • 9. 원글
    '13.8.5 10:50 PM (125.178.xxx.165)

    단순하게 살아라 보니까요.. 카드도 하나로 모으고 되도록 현금 쓰라고 하네요. 저도 지갑에 뭐가 많으니까 정신없어서 확 줄이려고 합니다.

  • 10. 정리
    '13.8.6 1:29 AM (218.153.xxx.40)

    저도정리가 필요한데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 11. 머리속까지 정리
    '13.8.6 2:03 AM (72.190.xxx.205)

    이런 정리 글 읽으면서 저도 맘가짐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 12. 저는
    '13.8.6 6:18 AM (118.46.xxx.161)

    막연하게 정리시작한지 하루되었는데
    님글보니 저의 정리하려는 의도가 맑게 정리가되네요
    그래서 몇번이나 다시읽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 13. 둥둥
    '13.8.6 7:32 AM (218.237.xxx.147)

    책빌려야겠어요.

  • 14. 물심양면 정리라...
    '13.8.6 8:27 AM (117.111.xxx.115)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168 와플패턴 발매트-세탁 괜찮을까요? 2 /// 2013/08/06 1,118
282167 국정원녀 김하영.... 별 별 교욱 디 받은 녀네 8 손전등 2013/08/06 4,114
282166 집 안에서 옷 벗고 있어도 비타민 생깁니까? 2 ㅇㅇㅇ 2013/08/06 1,961
282165 갓구운 빵 먹었어요ㅎㅎㅎ 4 냐미 2013/08/06 1,559
282164 이적씨나 김현철씨나 부인은 다 무용.. 137 감흥없네 2013/08/06 52,379
282163 새로 사온 쌀에서 쌀벌레가 나오기도 하네요. 3 쌀벌레 2013/08/06 1,173
282162 천수경 을 외우는데 진짜 안 외워지네요 15 // 2013/08/06 3,537
282161 힐링캠프 이적 26 설레 2013/08/06 11,200
282160 비타민 C 고용량으로 장기복용해도 될까요? 8 비타민 C 2013/08/06 6,572
282159 5일동안 신랑이 없는데 뭐하고 놀죠? 3 새댁 2013/08/06 1,250
282158 신거를 잘 못먹게 변해버린 제 입맛이 슬퍼요 ㅋㅋ 6 .. 2013/08/06 5,283
282157 자궁암 걸려보신 분? 15 afease.. 2013/08/06 6,089
282156 핸펀으로 찍은사진 올리는데 올릴수없는 파일이라고 하는데,,뭔말인.. // 2013/08/06 637
282155 작렬 읽는법 5 몰라 2013/08/06 1,088
282154 러브바이츠 재밌어요ㅎㅎ 티비는내친구.. 2013/08/06 973
282153 판도라팔찌 유행탈까요? 9 bb 2013/08/06 4,938
282152 학원에 이런 요청을 하면 진상 학부모일까요? 8 궁금해서요~.. 2013/08/06 3,427
282151 동네엄마 막말에 황당 34 소심이 2013/08/06 16,133
282150 중 2 어머님들~ 방학중 공부시간이랑 핸폰 만지는 시간이 어느정.. 4 라이프 2013/08/06 1,469
282149 내가 바보인가봐요. 1 한심 2013/08/06 1,070
282148 일본에선 한국으로 수학여행반대라고 항어했던데요 5 o 2013/08/06 1,633
282147 한자와 나오키 4회 드디어 봤네요~ 일드 2013/08/06 1,017
282146 술을매일먹은 사람은 수면마취안되나요? 5 술꾼 2013/08/05 4,808
282145 시원해지는 방법 나누기 7 원걸 2013/08/05 1,965
282144 저도 웃긴 얘기 하나~ 4 국수 2013/08/05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