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오늘 불친절하게 하더라고요

궁금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3-08-05 21:41:28

동네 미용실 추천 검색해보고 어제 미용실 다녀왔어요
들어가서 바디펌 잘 나올지 물어봤고요
(중간머리 기장이고요)
안나오면 그냥 매직한다고했어요


그랬더니 원장님이 잘 나온다고 장담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디펌 12만에 클리닉 2만원해서 머리했어요


머리를 마는데 롯뜨를 굵은걸 안쓰고 굵은거보다 얇은걸
쓰더라고요 물어보니 머리가 잘 안나올꺼같아서

그런다고했어요

얇은걸로 말면 아줌마 파마 될까바 걱정이 많이 되긴했는데

원장님이 괜찮을거라고해서 믿고했어요

암튼 머리를 다했는데 다 안말려주셔서
젖은상태로 나왔고요


오늘 저녁 머리감고보니 다 풀렸더라고요

그래서 미용실전화하니 되도록 빨리 오라고해서
좀전에 미용실가서 의자에 앉았는데 원장이랑 사모가 같이오드라고요

머리보더니 어떻게 하길원하냐고
다시 매직아님 바디펌다시 해준다고요
그래서 제가 어제 머리 상할까봐 파마 머리안나올꺼 같으면
매직한다고 하지 않았지않았냐고했죠


암튼 둘중한개 고르래서 매직해달라고 했는데
머릿결 상해감서 내가 왜 돈 12만원주고
매직을해야하나 했더니

원장부인이 엄청 거만하고 나쁘게말해서 싸가지없고 
띠꺼운 말투로 원래 여기 매직 원래 12만원 인데요?이러는거에요

그말듣고 제가 그랬어요

바디펌이 매직이랑+디지털펌 두개 다 들어가는거라 12만원으로 알고있는데

무슨 동네미용실에서 중간머리 매직하는데 12만원이에요?

하고 말했거든요

제가 화난건 여기미용실 원장 부인태도에 넘 분해요

그 거만한 태도하며 말투요

원장은 나중에 사과 시켜준다더니 그 부인은 사과도 안하고

원장하는말이 원래 여기말투가 이렇다며 오해 하지말라네요

(경상도 상주고요 저는 여기이사온지 20일되었어요)

원장님은 죄송하다고 했는데 제가 처음엔 머리때문에 기분상했지만

나중엔 그 원장부인땜시 기분상한건데

원장님이 죄송하다고 하는데도 기분이 상해서 그냥 파마약 바른상태였지만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원장도 말 몇마디했다고 입술을깨무는등 손등에 문신지운 자국도 있던데 겁나서 더이상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지금 머리 하루만에 다시해서 색도 초록색으로 바래지고 넘 속상하네요




 

IP : 222.103.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네
    '13.8.5 9:50 PM (223.33.xxx.228)

    아..저도 동네 나쁜미용실에서 열받은 일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니까 가서 확 침 뱉어주고 싶어요
    나이들어 머리상하면 복구하기 정말힘든데..
    나이들어서 실력있는 미용실다녀야겠다는 생각을
    돈까지 들여가며 뼈저리게 터득했었습니다..
    전문직이라치면 전문직인 사람들이
    최소한 기본도 안된 분들 제법 떠다니네요
    아직도 서너달은 손도 못대네요 저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154 찹쌀에도 글루텐이 있나요 2 글루텐시러 2013/08/16 5,431
286153 실드림하려다 도로 뺐었던 사람입니다. 25 .... 2013/08/16 13,426
286152 올리브 오일 추천해주세요. .올리브 2013/08/16 1,686
286151 중1한문 공부 2 한문 공부 .. 2013/08/16 1,017
286150 (남편외도) 카톡이나 문자 볼수 있는 방법 없나요? 7 .... 2013/08/16 6,754
286149 나란히 앉은 원-판, "선서거부, 모른다도 나란히&qu.. 7 손전등 2013/08/16 785
286148 공항에서 세관 통과시... 3 도움부탁.... 2013/08/16 2,100
286147 췌장염 걸린 개 먹거리... 2 오늘하루 2013/08/16 3,007
286146 근육운동은 하루걸러서 해야하나요? 4 진짜? 2013/08/16 2,519
286145 오늘 사온 커피... 아이스 커피.. 2013/08/16 1,047
286144 이여자 같이 안될려면 관리 많이 해야겠네요 ㅎㅎ 2 플로우식 2013/08/16 3,046
286143 제 시누는요 1 ^^ 2013/08/16 1,753
286142 시가 친척들과 휴가왔어요. 당장 집에 가고싶네요. 9 ㅜㅜ 2013/08/16 4,073
286141 생중계 - 국조특위 속개, 김용판 원세훈 증인선서 거부 청문회 1 lowsim.. 2013/08/16 1,100
286140 홀몬의 세계... 6 갱스브르 2013/08/16 1,729
286139 대학 탐방 어디가 좋을까요 3 중학교 숙제.. 2013/08/16 1,271
286138 같이 내기로 하고 카드결제했는데, 연락이 없는 경우? 18 소심 2013/08/16 4,233
286137 아이한테 도움이 안되는 글이네요 5 너누구야 2013/08/16 939
286136 이력서 사진 어디서 찍나요? 5 이력 2013/08/16 931
286135 싫어하는 사람이 자꾸 쳐다볼때 어떻게 하세요? 6 ee 2013/08/16 1,529
286134 장윤주 엉덩이 진짜 예쁘네요 25 미둥리 2013/08/16 15,426
286133 지금 수박 맛없어질때인가요? 8 수박 2013/08/16 1,793
286132 요새 어떤 반바지를 입어야 하나요?ㅜ애엄마 구제해주세요 15 2013/08/16 2,601
286131 피아노커버 예쁘게 만드는집 아시나요? 피아노 2013/08/16 671
286130 열도많고 혈압이 130인데 어쩌죠 5 엄마 2013/08/16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