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전업생활을 희생이라 생각안하고싶어요
남편은 비정규직으로 불규칙한 수입이고
이제 돈을 벌러 나가야하는데
자꾸 화가 납니다
전업을 선택할때도
주위환경이 날 그리 밀어넣은건데
그로 인한 내가치하락은
이제 다 내 책임이네요
남들 하는거에 부족하지않게 키운 애들도
이제 그만큼 주위레벨이 높아지고
사회적욕구도 더 커지니
본인앞길 개척하기바쁘지
부모노후는 도와줄수없을테구요
그래도 살림할땐 나름 재밌고 편했으니
그냥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야겠죠??
1. 어머
'13.8.5 6:20 PM (121.165.xxx.189)딱 제 마음이네요.
저도 3년후면 닥칠 상황.
지금부터라도 살살 준비를 해야할까 생각중이네요.2. 원글
'13.8.5 6:23 PM (211.234.xxx.157)요즘은 그냥 애들 키울때 사교육시키고 좋은거먹이고입히고 하지말고 그냥 돈이나 착실히 모아서 노후대비나 해둘껄하는 후회가 듭니다 실컷 올려보내줬더니 주위와 더 비교되고 없는 집을 부담스러워하는걱 너무 눈에 보이네요
다 내 욕심이고 허영이었던거 같네요
아님 살림대충하고 계속 일해서 뭔가 시작할수있는 종자돈이나 모을껄 그러고 있네요 지금 일할려니 최저시급알바뿐이에요3. ..
'13.8.5 6:30 PM (203.226.xxx.206)전업주부들은 가지않은길에 대한 환상이 큰거 같아요. 계속 일했으면 얼마나 가시밭길을 걸었을지 생각은 못하고. 커리어나 애들 교육 모두요
4. 음
'13.8.5 6:36 PM (175.193.xxx.90)뭔가 와닿아요..
5. 그럼
'13.8.5 6:53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어떤 기분인지 충분히 공감가는 전업15년차입니다...이제껏 열심히 사셨잖아요 부지런한 전업도 힘듭니다...이제 시작하신다니 무조건 화이팅하세요 저두 다시 세상에나온지 얼마안되었지만 첨이 힘들지 시작하면 별거아니에요^^ 원글님 힘내세요~~~
6. --
'13.8.5 7:34 PM (188.99.xxx.25)애들 눈만 고급스러워지고 엄마가 한 입 덜 먹고 덜 입고 희생한 거 몰라요. 누추한 집 부끄러워하고.
비교하는 세상이라 그럽니다..이휴.
그냥 본인 노후 준비가 최고.7. 충분히
'13.8.5 9:35 PM (122.36.xxx.73)공감가는데요..
애들키우고 쫒아다니는 정성으로 사회생활했으면 적어도 지금의 이정도 월급을받지는않겠죠 ㅠ 가보지않은길..참..전업한다고 받는 무시같은거 무시할수있을정도의 재력아니면 애키운다고 집에 있는거 확실히 여자에게 손해입니다.애들이고 남편이고 애들큰거 저절로 된줄알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1512 | 맛탕 겉을 바삭하게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 | 튀기지말고 | 2013/11/17 | 1,364 |
321511 | 제사때 사둔밤들 렌지로 간단하게 군밤만들수있나요?? 3 | .. | 2013/11/17 | 1,167 |
321510 | 인덕션 렌지 쓰시는분들~ 찌든때가 안지워져요.. 4 | hanna1.. | 2013/11/17 | 2,292 |
321509 | 현실에서 칠봉이만 시크하고 표정 안좋다고 남편같다네요 7 | 낚시놀이 | 2013/11/17 | 2,036 |
321508 | 한국 남고딩의 중국수학여행 성매매.jpg 1 | 냉동실 | 2013/11/17 | 2,470 |
321507 | 드라마 맏이 보시는 분은 안계세요? 3 | 5남매 | 2013/11/17 | 991 |
321506 | 수험생 간식 뭐가 좋을까요? 1 | ㄹㄹ | 2013/11/17 | 763 |
321505 | 제가 쿨하지 못한걸까요? 4 | 나비 | 2013/11/17 | 950 |
321504 | 울아들 기특한거 맞죠? | 나름 자랑 | 2013/11/17 | 747 |
321503 | 숨겨진 보석같은 책 추천이요 89 | 회색오후 | 2013/11/17 | 5,641 |
321502 | 온라인 경동시장 사이트 제품 어떤가요? 3 | ,,,, | 2013/11/17 | 1,114 |
321501 | 아이크림 안 쓰면 후회할까요? 9 | .. | 2013/11/17 | 3,570 |
321500 | 네일아트 돈 아까워 죽겠어요 2 | for4 | 2013/11/17 | 3,704 |
321499 | 결혼축의금 2 | 빠리줌마 | 2013/11/17 | 1,346 |
321498 | 응사 재미없어졌어요 29 | .. | 2013/11/17 | 9,537 |
321497 | 어제 담근 깍두기 맛이 부족한데.. 5 | 요리초보 | 2013/11/17 | 1,354 |
321496 | 얼굴피부 착색은 피부과에 가야하겠지요? | 100 | 2013/11/17 | 2,151 |
321495 | 김장값으로 얼마쯤 드리세요? 7 | 김장 | 2013/11/17 | 3,116 |
321494 | 킴 카다시안은 직업이 뭐에요? 7 | ?? | 2013/11/17 | 3,514 |
321493 | 어제 오늘 안춥죠? 3 | 날씨 | 2013/11/17 | 1,172 |
321492 | 조선이 박원순 시장 공격하는것 좀 보세요 12 | 기가 찬다 | 2013/11/17 | 1,131 |
321491 | 윌 공복에 마시는게 좋나요? 1 | 크하하하 | 2013/11/17 | 7,885 |
321490 | 결국엔 사천시가 된거에요? 3 | 그래서 | 2013/11/17 | 2,920 |
321489 | 정리를 진짜 지지리도 못해요. 5 | 정리 | 2013/11/17 | 1,809 |
321488 | 겨드랑이 냄새 안났었는데... 9 | 이젠 | 2013/11/17 | 7,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