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업생활을 희생이라 생각안하고싶어요
작성일 : 2013-08-05 18:19:39
1622653
애들도 다 크고
남편은 비정규직으로 불규칙한 수입이고
이제 돈을 벌러 나가야하는데
자꾸 화가 납니다
전업을 선택할때도
주위환경이 날 그리 밀어넣은건데
그로 인한 내가치하락은
이제 다 내 책임이네요
남들 하는거에 부족하지않게 키운 애들도
이제 그만큼 주위레벨이 높아지고
사회적욕구도 더 커지니
본인앞길 개척하기바쁘지
부모노후는 도와줄수없을테구요
그래도 살림할땐 나름 재밌고 편했으니
그냥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야겠죠??
IP : 211.234.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13.8.5 6:20 PM
(121.165.xxx.189)
딱 제 마음이네요.
저도 3년후면 닥칠 상황.
지금부터라도 살살 준비를 해야할까 생각중이네요.
2. 원글
'13.8.5 6:23 PM
(211.234.xxx.157)
요즘은 그냥 애들 키울때 사교육시키고 좋은거먹이고입히고 하지말고 그냥 돈이나 착실히 모아서 노후대비나 해둘껄하는 후회가 듭니다 실컷 올려보내줬더니 주위와 더 비교되고 없는 집을 부담스러워하는걱 너무 눈에 보이네요
다 내 욕심이고 허영이었던거 같네요
아님 살림대충하고 계속 일해서 뭔가 시작할수있는 종자돈이나 모을껄 그러고 있네요 지금 일할려니 최저시급알바뿐이에요
3. ..
'13.8.5 6:30 PM
(203.226.xxx.206)
전업주부들은 가지않은길에 대한 환상이 큰거 같아요. 계속 일했으면 얼마나 가시밭길을 걸었을지 생각은 못하고. 커리어나 애들 교육 모두요
4. 음
'13.8.5 6:36 PM
(175.193.xxx.90)
뭔가 와닿아요..
5. 그럼
'13.8.5 6:53 PM
(1.246.xxx.85)
어떤 기분인지 충분히 공감가는 전업15년차입니다...이제껏 열심히 사셨잖아요 부지런한 전업도 힘듭니다...이제 시작하신다니 무조건 화이팅하세요 저두 다시 세상에나온지 얼마안되었지만 첨이 힘들지 시작하면 별거아니에요^^ 원글님 힘내세요~~~
6. --
'13.8.5 7:34 PM
(188.99.xxx.25)
애들 눈만 고급스러워지고 엄마가 한 입 덜 먹고 덜 입고 희생한 거 몰라요. 누추한 집 부끄러워하고.
비교하는 세상이라 그럽니다..이휴.
그냥 본인 노후 준비가 최고.
7. 충분히
'13.8.5 9:35 PM
(122.36.xxx.73)
공감가는데요..
애들키우고 쫒아다니는 정성으로 사회생활했으면 적어도 지금의 이정도 월급을받지는않겠죠 ㅠ 가보지않은길..참..전업한다고 받는 무시같은거 무시할수있을정도의 재력아니면 애키운다고 집에 있는거 확실히 여자에게 손해입니다.애들이고 남편이고 애들큰거 저절로 된줄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85288 |
제발 티셔츠 하나만은 입지 말아주세요 64 |
노출 |
2013/08/14 |
22,821 |
285287 |
아기 부정교합 조언주세요 2 |
걱정뿐인맘 |
2013/08/14 |
3,535 |
285286 |
부산 사투리, 대구 사투리 차이? 5 |
FISHER.. |
2013/08/14 |
1,507 |
285285 |
할인쿠폰은 소셜에서 사는게 나을까요? |
제주도 입장.. |
2013/08/14 |
333 |
285284 |
8월 14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3/08/14 |
303 |
285283 |
한살림 미생물이요 4 |
화초엄니 |
2013/08/14 |
1,379 |
285282 |
중등아들..못된 말 하는거 같은 말로 되받아칠까요? 6 |
이걸어째 |
2013/08/14 |
1,735 |
285281 |
민주당 전순옥 의원, 노인들에게 폭행당했네요 13 |
뉴스 |
2013/08/14 |
1,128 |
285280 |
오리팬 비누 써보신 분 계세요? 5 |
비누 |
2013/08/14 |
1,604 |
285279 |
친정엄마와 언니 2 |
a |
2013/08/14 |
1,484 |
285278 |
8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
세우실 |
2013/08/14 |
347 |
285277 |
40대 중반 시동생 같이 살아야 하나요? 28 |
형수님 |
2013/08/14 |
4,847 |
285276 |
부천 역곡사는데. 부평에서 택시타는게 나을까요? 목동에서 택시타.. 7 |
새벽1시 |
2013/08/14 |
1,079 |
285275 |
헬스장에서 기절초풍한 옷차림 8 |
저도 |
2013/08/14 |
5,064 |
285274 |
이번주 인간극장...브라우스 |
내스타일 |
2013/08/14 |
1,325 |
285273 |
소소한 살림팁 알고 계신거 27 |
써주세요 |
2013/08/14 |
4,876 |
285272 |
연봉 기준점 올려도 소용없어..서민층 세금부담 최고 43% 늘어.. 7 |
참맛 |
2013/08/14 |
1,222 |
285271 |
대중교통(기차) 이용 휴가 즐길곳 추천부탁드려요 3 |
신나요 |
2013/08/14 |
886 |
285270 |
공공기관서 자원봉사형태로 정년까지 일하는게 뭔가요? 2 |
.. |
2013/08/14 |
942 |
285269 |
무슨 세금 체계가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내냐!!! 2 |
참맛 |
2013/08/14 |
605 |
285268 |
코팩 성능 좋은거 뭘까요? 10 |
코팩 |
2013/08/14 |
2,825 |
285267 |
[속보] 경상도 대구교사가 여제자 성폭행 6 |
dd |
2013/08/14 |
3,567 |
285266 |
탄현과 일산 호수공원근처 오피스텔들 가운데 어디가 더 환경이 좋.. 14 |
만두 |
2013/08/14 |
5,709 |
285265 |
8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8/14 |
589 |
285264 |
주위가 전부 우울증환자들이네요 |
... |
2013/08/14 |
1,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