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한 친정엄마가 주는 말

..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3-08-05 16:57:17

얼마전 올라왔는데 일부는 공감해서 제가 좀 수정했어요.

 

딸에게...

딸아!
갔다가 이 남자가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돌아와야 한다
남자는 지금 아니면 나중에도 아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아이를 낳는다고
철이들거나 달라지지 않는단다

갔다가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와야 한다
친정부모 체면같은건 생각하지 마라
남의 말은 삼일이다

엄마는 누구네 딸 이혼했다는 손가락질
하나도 안부끄럽다
갔다가 아니면 빨리 돌아와라
엄마가 언제든지 기다리마

보상을  바라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잘하거라.

능력보다 더 초과해서 잘하려고 하지 말아라.

능력보다  칭찬받으려 애쓰지마라 .
그래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느다.

내딸아!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조금은 가꾸면서 살아라.
젊어서는 돈 나갈곳이 많으나 조금은 저축하며 살아라 
열심히 살다보면 점차 돈은 따라오게 되있으니 최선다하거라


돈만 들고 나가면 언제든지 살 수 있는
옷이나 신발,가방,금,은,보석에 집착하지 말거라


마음먹은대로 안되는게 부모 자식간의 사이라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엄마는 내 딸 뒤에서 내딸을
뒷받침해주고 응원하며 아낀다는것을 잊지말거라

엄마는 내 딸을 사랑한단다.

IP : 115.178.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13.8.5 5:42 PM (124.56.xxx.166)

    이런 내용은 지금 40대이상 아니 50대 이상에서나 끄덕여질 내용이에요
    윗 댓글말씀처럼 요즘 세상엔 이렇게 얘기안해도 당연한 상식처럼 되어있는...
    이십년전 이 내용을 제가 봤더라면 신혼에 눈물 무지 흘렸을듯.

  • 2. @_@
    '13.8.5 6:41 PM (39.119.xxx.105)

    차라리 정말 이남자다 싶으면 결혼하지말고 기냥 살아라 해야죠
    살아보다 선택이 맞다면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올려라
    이게 훨씬 딸을 위하는 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447 헤어지고 왔어요 12 샬를루 2013/08/09 3,006
284446 직장의료보험료 알면 급여산정 가능한가요? 4 두두 2013/08/09 3,040
284445 에어컨온도가 28도 예요 1 참자 2013/08/09 2,263
284444 jk 글이 완전 묻힌건가요. 지금 읽어봤는데 구구절절 맞는 얘기.. 41 . 2013/08/09 8,958
284443 저는 매해 여름이 최고 더운 거 같아요 4 단순한가봐요.. 2013/08/09 1,014
284442 실내온도 미친거죠? 6 현재 2013/08/09 2,107
284441 남편의 얄미운 한마디 5 ㅠㅠ 2013/08/09 1,707
284440 내일 통영가는데요~ 가는 길에 맛있는거 사갈거 있을까요? 4 통영 2013/08/09 1,456
284439 김소연 너무 이뻐요 5 리본 2013/08/09 2,523
284438 오늘 청담동 미용실에서 -바람피는 아저씨 2 봄바람2 2013/08/09 3,934
284437 일본전역의 감춰진 「방사능오염」 지역 5 주의!! 2013/08/09 2,742
284436 진실한 모습 .. 2013/08/09 724
284435 이혼의 상처로 힐링중인데 드라마 OST 추천해주세요 3 ... 2013/08/09 1,283
284434 지금 전복죽 끓였는데, 내일 아침까지 실온에 두면 상할까요? 4 플로라 2013/08/09 1,293
284433 강용석 완전 욕나오네요... 31 역시 강용석.. 2013/08/09 13,575
284432 필라테스가 요가보다 힘든가요? 1 운동해야해요.. 2013/08/09 3,232
284431 신생아 지루성피부염 앓으면 청소년기에 여드름 심한가요? 2 신생아 2013/08/08 1,767
284430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남서방 장모님.. ㅋ 2 .... 2013/08/08 7,029
284429 인천 과외교사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네요. 5 82인 2013/08/08 7,473
284428 요즘 맥도날드에서 80년대 음악 나와요 ㅋ 4 ㄴㄴ 2013/08/08 1,528
284427 제 다이어트 식단좀 봐주세요 7 여자가 되고.. 2013/08/08 1,395
284426 중앙박물관 이슬람보물전 가실분들 아이들 개학후 가셔요~~ 3 병다리 2013/08/08 1,898
284425 1994년 여름을 기억하십니까? 106 포리야 2013/08/08 17,088
284424 지금 엄마가 돌아가실려고 하는데요 27 she 2013/08/08 19,900
284423 직업 선택의 기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보살행을 할 수 .. 3 .. 2013/08/08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