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도우미 면접 뭘 물어봐야할까요?

면접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3-08-05 16:41:10

조선족 아주머님으로 면접 예정중입니다.

어떤걸 물어봐야하는걸까요?

 

우선 생각한건, 비자가 어떤지.. 가족들이 어떻게 되시는지 (한국거주 여부)..급여 부분..일은 보통 뭐뭐 하시는지.

우선생각난건 그렇습니다.

서로 오해없게 미리 카메라 같은것도 설치할 생각이 있는데 그런것도 면접볼때 여쭤봐야겠죠?

(아주머님을 못믿는다기보단, 친정어머님이 자주 와계실듯 한데..혹시 좀 트러블이 날까 싶기도 해서요. 제가 사정상 집에 있을 수 없다보니, 혹시 모르는 일이기도 한거 같구요)

 

갑작스럽게 면접을 보게된거라 뭘 물어봐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거 있으시면 좀 부탁드릴꼐요.

IP : 128.134.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4:47 PM (222.109.xxx.181)

    CCTV 달 예정이라고 말씀하시고, 친정엄마가 적응할 때는 와계실 수도 있다고 하세요.
    그리고, 아기 연령대의 아기를 예전에 본 경험이 있는지.. 본 적이 있다면 어떻게 봤는지(젖병 소독은 어떻게 했고, 아기 빨래는 어떻게 했고,, 어떻게 데리고 놀았고.. 등등).
    몇 년 경력이 있고, 예전 집에서는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중국에서 무슨 일을 했었는지..
    급여는 이 정도에서 인상 없이 1년은 간다든지..
    집에서 아침을 먹거나 저녁을 먹으시면, 그것도 얘기하셔야 하구요..
    입주시라면 토요일에 언제 나가서 일요일에 언제 들어오는지도 미리 말씀하셔야 되요.

    저는 미리 아기한테 TV는 안 보여준다든가. 물론 안 그러시겠지만, 아기한테 소리지르거나 욕하거나 때리시면 안된다고도 말해요.
    그리고 아줌마쪽에서 궁금해 하는 것이 있는지도 묻구요.

    뭐 대충 생각나는 것들이네요.

  • 2. ...
    '13.8.5 4:51 PM (222.109.xxx.181)

    아,, 그리고 저는 추가적으로... 아기 본 경력이 많으시겠지만, 제가 아기 엄마이므로 제 양육방식을 따라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좋은 베이비시터 구하시길.

  • 3. 워킹맘
    '13.8.5 4:51 PM (61.33.xxx.130)

    저도 면접본지는 오래되서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을 되살려보네요.

    비자 확인하셔야 되구요, 중국에 언제 들어갔다 나오셨는지, 언제 다시 들어가셔야 하는지 확인하세요.
    급여부분은 대충 생각해 두신게 있나요? 어느 정도 합의점을 가지고 처음부터 접근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만약 소개소 같은데를 통해서 하는거라면 미리 얘기가 오갈거 같구요.
    그리고 일은 보통 뭐뭐 하시는지를 여쭤보시지 말고, 우리집에서는 이런이런 일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게 맞아요. 출퇴근 하시는 분이라면 아기에 관련된 일만 하시겠지만, 입주하시는 분이라면 전반적인 집안 일을 거의 해주시게 되거든요. 그러니 미리 명확하게 우리 집에서는 이런이런 일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선을 그어두셔야 확실해요.
    그리고 친정어머님이 자주 와 계실거라면 그런것도 미리 언급해 두셔서 동의 구하셔야 해요. 애기 엄마와의 트러블도 있을수 있지만 할머니들이 와계시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할머니들이 오신다면 안하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저도 친정 엄마가 정기적으로 와주시는데 그것도 처음부터 조건 중의 하나였어요.
    cctv도 처음부터 설치 예정이라고 얘기하셔야 되구요. 서로의 합의하에 이루어져야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소개소를 통한거라면 면접 보시고 나서 결정하시면 여권 사본이라든지 건강검진 서류 같은거 사본 보내줄거에요. 직접 면접보시는거라면 건강검진 서류도 요청하시면 되구요.

    그리고 처음에 면접 볼때는 이 사람만 보고 말겠다 이런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사람인것 같아도 많은 사람 면접을 보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저 지금 입주 도우미 분으로 5년째 같이 지내는데 (한 분과만 지낸건 아니고 지금 계시는 이모님과 정착하기까지 사연은 많았어요 -.- ) 사람 구하는게 정말 어려워요.
    좋은 분 만나시면 좋겠네요.

  • 4. 워킹맘
    '13.8.5 4:53 PM (61.33.xxx.130)

    덧붙여서... 아기 보신게 오래되었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전 처음에 입주도우미 하셨던 분이 한국에서 애기 보신것만 10년이라고 해서 우와 했었는데 지내며 보니까 본인 고집도 세고, 제가 요청하는 부분을 네네 대답만 하시는게 나중에는 눈에 보이더라구요.
    사람마다 맞는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좀 많은 분들 만나보시기를 꼭 권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404 원한 맺힌 저 오늘같은 날씨. 2 벼락 2013/08/06 1,229
283403 생중계 - 47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8/06 588
283402 창원홈플러스에서 대방동 3 바나나 2013/08/06 750
283401 죄송급질)파파존스 할인쿠폰번호 2 피자 2013/08/06 1,366
283400 길 가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나 가방 같은거 착용한 사람한테 어디.. 9 ..... 2013/08/06 1,933
283399 불같이 화내는성격 12 엄마진정하셨.. 2013/08/06 3,203
283398 서울에 뷔페 괜찮은 데 있나요? 2 뷔페 2013/08/06 988
283397 오후의 뉴스 ㅍㅍ 2013/08/06 617
283396 아이 교육적금? 도도맘 2013/08/06 782
283395 대전 웬일이래요 28 .. 2013/08/06 19,198
283394 대구날씨 무섭네요. 7 2013/08/06 2,020
283393 방금 오늘 두 번째 만선 배가 회항했네요~ 32 재미지다 2013/08/06 11,575
283392 천둥번개쳐요 대전 2013/08/06 590
283391 4살 딸의 억지 어떻게 훈육해야할까요 7 엄마 2013/08/06 2,790
283390 c컵 브라 괜찮은브랜드 없나요? 14 감자꽃 2013/08/06 3,941
283389 훈훈하고 착한 피아노 페스티벌 하네요 :-) 퐁당퐁당 2013/08/06 666
283388 수술시 소변줄은 왜 꽂나요? 9 궁금 2013/08/06 6,560
283387 컴퓨터가 고장나니 아들이 공부해요ㅋㅋ 3 진홍주 2013/08/06 857
283386 스페인여행 질문있습니다 12 그라시아스 2013/08/06 2,039
283385 현직 교사의 1인 시위... 아빠와 아들은 왜 이럴까 샬랄라 2013/08/06 1,190
283384 핫스팟 켜 달라고 하는 직장동료 8 2013/08/06 4,040
283383 스윗 소로-"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1 연애 시대o.. 2013/08/06 1,022
283382 여자이름 끝에 지는 어때요? 2 ㄴㄴ 2013/08/06 1,640
283381 최근 유럽패키지 여행 다녀오신분 9 여행 2013/08/06 2,902
283380 신랑이 풍치때문에 고생인데 궁금해서 여쭈어요. 2 치과 2013/08/06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