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거죠?

...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3-08-05 15:47:43
전 자영업..남친은 지방 대기업 근무해요

매주 토요일 오후만 데이트를 하는데 이번주는 사정이 생겨 못 만났어요 전 감기 기운으로 바쁘게 일하고 남친은 쉬는데 종일 안부 연락도 없어서 제가 약간 삐진 상태..

밤중에 들어와 통화하는데 좀 퉁명 스러웠더니 놀란듯이 급하게 끊으면서
낼 통화하자~전 너무 황당함..

일욜일날 만날수도 있는 상황이 였으나 둘다 연락없음

밤중에 카톡하는데 십여분 만에 헤어지자는 말까지 나왔어요

생각의 차이 인것같다..그래 행복해라..

마지막으로 남자가 그만하자 길래 대꾸를 안했더니

새벽에 장문의 카톡으로 내가 널 좋아하고도 이해 못해줘서 여기까지 왔다 이제 행복 했으면 좋겠다

백일동안 또 헛수고 했나 싶어요ㅜㅡ정때문에 질질 끄는건 싫구요
둘다 삼십대 중후반 이예요


앞으로 행복해
IP : 175.223.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대전화나 카톡 때문에
    '13.8.5 3:51 PM (210.180.xxx.200)

    옛날보다 연애하기가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연락이 하루 이틀 끊어져도 좀 무심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유지하시기를 바래요.

    그나 저나 그 남자는 인연이 아닌가 보내요. 백일이면 시간 낭비 많이 한 것 아니니 속상해 하지 마세요.

  • 2. 글쓴이
    '13.8.5 4:00 PM (175.223.xxx.205)

    네 남자가 장문으로 보낸거 예요
    폰으로 써놓고 수정하려는데 안되네요..
    만나는 동안은 불꽃처럼 좋았는데 갑자기 스위치 커진거 마냥 헤어졌다고 생각하니 당황스러워요

  • 3. 남자기질이이에요
    '13.8.5 4:10 PM (218.238.xxx.159)

    남자중에 약간 쉽게 빠지고 쉽게 식는애들잇어요...
    자기감정에 도취되거나 설레임 자체를 사랑이라 착각하기도하구요...
    그열정이 식으면 자기풀에 자기가 꺽여요...
    꽉 잡고싶은사람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사람으로 여기고 빨리 잊으세요

  • 4. 우우
    '13.8.5 4:21 PM (211.43.xxx.4)

    참 사랑이 어렵지요? 너무 자주 연락해도 안되고... 너무 연락 안해도 안되고... 정말 어렵네요. 원래 사랑이 그래요. 그 남자가 님을 그렇게 좋아 하지 않나 봅니다. 정말 좋으면 그렇게 하지 않아요. 아니면 맘에 안들었는데 버리 기회만 찾고 있었는데 이때다 하고 끝내려고 하는 갑네요. 먼저 연락 절대 하지말고 기다리세요. 진정 그 사람이 님을 좋아 하고 관심 있으면 다시 연락이 반드시 옵니다. 연락 안오면 얼렁 잊어 버리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

  • 5. 글쓴이
    '13.8.5 4:37 PM (175.223.xxx.205)

    남자친구는 본인이 열심히 살아가면서 10년동안 저축도 많이하고 대기업 다니는데 ...
    가정 형편이 넘 어렵다고 어렸을때 부터 컴플렉스 였데요
    늘 저랑 비교..넌 자영업 잘하고 있고 집도 강남살고..
    자신감이 왜 없을까?자기는 열심히 살고 있는데요

  • 6. 글쓴이
    '13.8.5 4:39 PM (175.223.xxx.205)

    자신감이 없는 이유를 모르겠고 그럼 제가 어떻게해야 현명하고 지혜로웠을까요??~

  • 7. 장거리는
    '13.8.5 4:58 PM (183.109.xxx.239)

    서로 노력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장거리 4년 연애 칠년째 ) ㅋ 남자쪽이 반나절정도 연락없어도 무심할수있어야하고 그 무심함을 느끼기전에 남자가 먼저 캐치하는것 서로 노력이죠 ㅋ그리고 장거리커플이 가장 중요한건 무작정 삐지고 퉁명스럽게 굴지 않는겁니다 내가 이래이래해서 약간 서운햇다고 대놓고 말해야 금방 풀려요. 왜냐하면 다른연인들처럼 화났다고 오밤중에 집앞으로 올수도없로 얼굴보고 풀수도없고 안보는 사이에서 툴툴대면 서로 감정만 더 상하거든요. 알아주길 바라지말고 대놓고 이야기 해버릇하세요

  • 8. 글쓴이
    '13.8.5 10:34 PM (110.70.xxx.53)

    감사해요..지금 심장이 따가워요
    무슨 자격지심 인지 혼나바야 깨닫고 후회 할뻔 했는데
    실은 이런 글쓰는 자체가 이미 정들어서 앞으로 일이 걱정되어 그런 거예요..오랜만에 연애 한건데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892 전북 진안으로 휴가갑니다. 3 전북진안 2013/08/07 1,493
282891 오천만원 2 방실방실 2013/08/07 1,605
282890 20대초반 프랑스 여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은 어떤게 있을까요?.. 18 가고싶다. 2013/08/07 1,411
282889 진공관앰프 입문용 추천해주세요. 1 리아 2013/08/07 587
282888 초등4 미국단체여행10일 용돈 얼마나 환전해가야할까요 1 야옹조아 2013/08/07 793
282887 엄마에게 뺨 맞은 9살 초등생 경찰 신고 왜? 12 에구 2013/08/07 3,840
282886 식은 치킨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6 123 2013/08/07 1,445
282885 휴간데 남편의 대청소.. 4 이틀 남았다.. 2013/08/07 1,529
282884 운전필기시험 만점.. 14 쭈여사 2013/08/07 2,109
282883 잘 사는 듯한 사람들 글을 보면 부러워요 5 .. 2013/08/07 2,282
282882 남편병원갈대 따라가나요(치과 갓는데 9 // 2013/08/07 1,318
282881 읽어보고 답변 주세요 1 40대 코수.. 2013/08/07 589
282880 대박!이란 말이 어쩔땐 참 듣기싫어요 9 흠냐 2013/08/07 1,121
282879 멘토부탁시 뭘. 부탁드려야 헐까요? 멘토 2013/08/07 477
282878 전세 2.5억이하 동네 추천해주세요 7 새옹 2013/08/07 2,140
282877 먹방 한다는 사람...일인 식비가 한달에 300이 넘는대요. 13 먹방 2013/08/07 4,971
282876 20세기 초까지도 프랑스 파리에 동녀품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7 여인잔학사 2013/08/07 1,633
282875 여름이라 고양이 강아지 글이 별로 안올라오네요 22 ,,, 2013/08/07 1,331
282874 대학병원 특진 질문드려요!!! ㅠㅠㅠㅠㅠㅠ 23 졸라아프다 2013/08/07 2,436
282873 돌출 비대칭 교정 이 교정 2013/08/07 530
282872 경매 배우고싶은데요. 평생교육원? tt 2013/08/07 574
282871 런던을 배경으로 한 어린이용 영화가 있을까요? 16 추천부탁 2013/08/07 1,299
282870 시중에 파는 혼합잡곡 넣어드시는 집 있나요? 4 혼합잡곡 2013/08/07 1,455
282869 이번 주말에 부산 가려 하는데 저렴히 숙박할 만한 곳 추천해 .. 3 부산 숙박 2013/08/07 918
282868 발목에 뼈가 조각낫는데,,,(뭐 먹음 좋을까요,, 10 // 2013/08/07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