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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하는 친정엄마...(원글 지웠습니다)

못난딸... 조회수 : 3,499
작성일 : 2013-08-05 15:47:32

조언의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머리로는 모질게 하자 생각하면서도

행여 제가 부모님 마음 다치게 하는 일인가 싶었습니다.

새겨듣겠습니다.

IP : 112.168.xxx.1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3.8.5 3:51 PM (112.151.xxx.163)

    지금 엄마가 쓸수있는 돈(잃어도 그만인돈을 3분의 1정도만)빼고 나머진 못쓰게 할듯 해요.

    주식은 어쩌다 한번 벌면 그동안 잃은거 전혀 생각안해요. 그러다보면 정작 시간과 노력은 둘째고 다 합쳐서 원금만 되어도 뭔가 얻은걸로 여기더라구요.

    다단계도 마찬가지지만, 숫자놀이로 현실파악을 못해요.

    하루만에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지만 결국 팔아서 내돈이 되기전까지는 그냥 숫자인데 올랐을때 은행이자랑 비교해서 따지고, 내릴땐 인지를 못해요.

  • 2. ....
    '13.8.5 3:55 PM (203.234.xxx.193)

    못된 년 소리 들으세요.

    그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 3. 100
    '13.8.5 4:00 PM (123.228.xxx.198)

    주식도 도박입니다.
    다잃어도 할수밖에 없는게 주식인데. .
    어머님도 중독인거 같아요
    아버지랑 상의해서 돈드리지 마세요
    두분이 오천이 전재산인데 어디 주식을하세요
    경제적인 지원은 모질게 끊으세요

  • 4. ..
    '13.8.5 4:07 PM (115.178.xxx.253)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세요..

    그돈으로 주식하셔서 없어진다면 부모님 돕는거 그만하겠다 라구요.
    개인 투자자 더구나 정보분석 잘하는 투자자들도 주식에서 손해보기 일수인데 엄마가
    하는걸로는 절대 이익날 수 없다.

    주식을 그만두시던지 제가 도와드리는걸 포기하던지 결정을 하샤야 한다. 라고
    말씀드리세요..

    5천만원 있어도 앞으로 두분 앞으로 들어갈 돈 많습니다.
    제발 원글님 뜻을 따라달라고 하세요,

  • 5.
    '13.8.5 4:07 PM (112.153.xxx.16)

    주식 그거 도박입니다 중독성이 아주 강하죠.
    내 주변에도 도박해서 빚더미에 앉은사람이 몇 있는데요,
    어머니와 싸우더라도 돈 드리지마세요.
    판단력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 6. ......
    '13.8.5 4:16 PM (110.9.xxx.2)

    저라면 못된 년 소리 뿐 아니라 그냥 쳐 죽일년 소리까지 듣도 그 돈 지킵니다!!!!

    어른이라고 다 대접 받아야 하는 똑같은 어른이 아닙니다. 친정엄마 정도 되면 병이예요.

  • 7. rene
    '13.8.5 4:28 PM (119.69.xxx.48)

    주식이 뭔 도박?
    도박처럼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임.

  • 8. ...
    '13.8.5 4:32 PM (211.193.xxx.26)

    참 효녀들 많아요.
    시댁이 저런다고 해봐요. 답들 뭐라고 올라오나

  • 9. 이 와중에 죄송
    '13.8.5 4:52 PM (223.33.xxx.25)

    병 구완이지 병 구환이 아닙니다.
    원글님이나 댓글님이나.
    잘못 쓰는분이 시작하면 다 그렇게 알게 되서요.

  • 10. ...
    '13.8.5 8:34 PM (39.116.xxx.110)

    엄마처럼 주식을 하신다면(아빠 아프신데도 주식에 신경쓸 정도로) 나쁜딸 되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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