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시간에 먼저 가서 기다리는 편이세요?

궁금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3-08-05 14:25:53

저는 어떤 약속을 하면  그 시간 전에 가서 기다리는 편이에요.

웬만하면 약속시간에 맞춰 가는 거 좋아하긴 하는데

교통 상황이나 이런저런 여건때문에 늦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약속시간 한참 전부터 챙기고 미리가서 기다리는 편이거든요.

 

그렇다보니 길게는 한시간 (이때는 처음 간 곳이라 시간 계산이 어려워서..ㅎㅎ)부터

30분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기도 하고 그래요.

 

가끔 제 스스로 좀 너무 심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약속 시간에 약간 강박증 같은게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IP : 58.78.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2:30 PM (219.254.xxx.213)

    보통 1시 약속이면, 그건 늦어도 1시'까지'라는 약속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출근할때도 그렇잖아요.
    9시 출근이면... 8시30분에 오는 사람 8시에 오는 사람, 아무리 늦게 오는 사람도 9시까진 오죠.

    그런데 사람사이의 만남에서는 그게 무너지고,
    오히려 그걸 자기가 더 손해본다고까지 생각하는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약속시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서 오는 사람들한텐 별 애정 안둡니다. ㅡㅡ
    원글님같은 생각이 지극히 상식적인데,
    원체 그런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그러면 호구로 보는 현실~~

  • 2. 코스코
    '13.8.5 2:33 PM (174.22.xxx.175)

    보통 5분, 10분 정도 일찍 가도록 해요
    원글님은 좀... 심한거 같아요 ㅎㅎㅎ

  • 3. 저도
    '13.8.5 2:33 PM (183.109.xxx.239)

    그래요 늦어도 십분정도는 먼저 나와있는거같아 민폐끼치기 싫어서요. 보면 꼭 한시약속이면 50분에 출발하는 사람들있다는,,,교통상황 다 신경안쓰고요

  • 4. 언제나
    '13.8.5 2:36 PM (112.151.xxx.163)

    먼저가는편이고 가면서 중간중간 문자넣고, 길이 밀리거나 중간사정생겨 늦으면 몇분 늦는다 얘기하는 편이죠.

  • 5. 여기
    '13.8.5 2:37 PM (220.76.xxx.244)

    글 올리시는 분들 환영^^
    근데 이거 다른사람에게는 기대하면 안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늘늦는 사람은 늦어요.
    웬만하면 안 만나고 한두번 약속시간 안 지키면 나도 신경써서 늦게 나가요.
    나이 50 돼 가니 일찍 가서 기다리는게 우스워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6. 원글
    '13.8.5 2:43 PM (58.78.xxx.62)

    음..저는 처음 가거나 대중교통 이용시 여러번 갈아타거나 해야 할때는
    특히 더 일찍 가요. 중간에 소요되는 시간을 잘 모르다보니 예상하고 가기가 힘들어서.
    그렇다보니 정말 한시간 일찍 도착한 경우도 있고 그래요.

    처음 가는 곳이라해도 대충 시간 따져보고 살짝 여유있게 가면 될텐데
    이상하게 조바심이라고 해야 하나.. 미리 준비해야 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근데 좀 늦는 사람은 정말 또 그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잘 늦긴 한거 같아요.
    제 친구 중에 하나도 항상 늦는 친구가 있었거든요.ㅎㅎ

  • 7. 저도
    '13.8.5 2:54 PM (121.136.xxx.74)

    미리 가는게 좋아요
    거의 시간을 맞추는 편인데 늦기보단 빨리 도착하는 편이고
    길 잘 모르는 곳이면 넉넉히 출발하니깐 좀 많이 일찍 도착하기도 해요 ^^

  • 8. ....
    '13.8.5 3:12 PM (211.234.xxx.63)

    전 어릴때 할머니께서 어딜가시던 그렇게
    일찍 아주 많이 일찍가셔서 기다리게되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대체로 약속시간에 딱맞춰서가는편이거든요
    근데 저희작은얘가 그렇게 들들볶으면서
    어디가려고하면 끌탕을하고 빨랑 준비하라고해서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갔답니다
    30분기다리는건 기본이예요.. 얘들뎃고다니는건요
    개인적인약속은 대체로 꼭 맞게다니고요
    근데 요즘은 핸뽄땜시 일찍가도 괜찮더라구요
    초행길 시간계산 어려우시면
    길찾기 해보세요
    환승시간까지 계산된건지 딱 그만큼 걸리더라구요
    환승계산해서 일찍나가면 딱 그만큼 일찍도착해서
    신기해하거든요

  • 9.
    '13.8.5 3:24 PM (114.207.xxx.200)

    전 언제나 10분쯤 미리도착해요
    그게 맘 편하고요
    혹시라도 사정이생기면 상대방 도착전에 미리 전화로 양해구하고요

    근데 알고지내던 후배가 늘 2,30분씩 늦어요 꼭!!
    아무말 않고 지내다가 제가 한번 5분쯤 늦었죠
    약속장소가 그사람 직장 앞이었는데
    아주 난리를치더라구요
    그담부터 한번씩 30분이상 늦으면 웃으면서 좀 일찍나와~~나 더웠어^^그랬더니
    네잔소리에 숨이막힌대요
    아....얜 이렇게 뻔뻔한 애구나싶어 접어버렸어요
    지가 한80번늦고 제가 1번늦은것에 이렇게 분노하고
    지 잘못은 인정안하려하다니 ㅠㅠ

  • 10. 감귤
    '13.8.5 4:33 PM (116.121.xxx.91)

    저도 늘 먼저 도착해요. 신기한게 늦는 분들은 항상 늦더라구요.. 물론 예상치못한 일이 생겨서 양해를 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습관적으로 지각하시는 분들 개인적으로 예의없다고 생각해요.

  • 11. 제니
    '13.8.5 5:43 PM (222.99.xxx.161)

    제발.예를들어 12시에만나자했으면 12시에는만났으면좋겠어요.일찍오는건 바라지도않고 10분.15분은 애교라고생각하는분들...정말 얄미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019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0 구업 2013/08/05 4,807
283018 생중계 - 46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8/05 653
283017 7세 아이 영어책을 좋아하는데요... 영어쓰기는 참 싫어하네요... 9 만두 2013/08/05 1,393
283016 갑자기 부산 갈것 같은데 도와주세요.. 5 ... 2013/08/05 1,328
283015 무릎이 아파요 47입니다 6 여름싫어요 2013/08/05 2,036
283014 아이허브 상품들 후기 - 화장품과 먹거리 113 헤헤 2013/08/05 28,881
283013 충청도, 경상도쪽에 워터파크 괜찮은곳 있을까요?? 5 길치.. 2013/08/05 1,406
283012 설국열차- 왜 돈돈돈 합니까? 11 에휴 2013/08/05 2,196
283011 지난 전업생활을 희생이라 생각안하고싶어요 7 .. 2013/08/05 1,974
283010 꽃게짬뽕 맛있어요~~ 10 한그릇후르륵.. 2013/08/05 2,288
283009 허브솔트 2 소금보관 2013/08/05 1,516
283008 어린아기에게 커피 6 세상에 2013/08/05 1,762
283007 댄싱 9 4 yaani 2013/08/05 1,255
283006 가사도우미할수있을까요? 4 .. 2013/08/05 1,742
283005 연예인들도 나이차 많은 커플 많은데 왜 10 .... 2013/08/05 3,973
283004 사투리 놀림 13 소심녀 2013/08/05 2,011
283003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둘 다 재밌어요~ 4 ... 2013/08/05 943
283002 겔랑에서 나온 자몽향 향수 40대에겐 뜬금없을까요? ^^ 5 .. 2013/08/05 3,409
283001 점점 여름나기가 힘드네요 9 ... 2013/08/05 2,418
283000 비가 퍼붓네요... 4 2013/08/05 1,261
282999 짜지않은 치즈류나 요구르트도 다이어트에 안좋은가요? 4 궁금 2013/08/05 1,252
282998 보험 이정도면 어느정도로 넣고 있는걸까요? 5 2013/08/05 1,025
282997 일베월급 자금커넥션 폭로 8 ........ 2013/08/05 1,863
282996 [원전]日원전 복구자 1만명 백혈병 산재기준 이상 피폭 1 참맛 2013/08/05 1,447
282995 시댁의 식탁의자를 저희가 사드리는게 맞을까요? 3 식탁의자 2013/08/05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