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시간에 먼저 가서 기다리는 편이세요?

궁금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13-08-05 14:25:53

저는 어떤 약속을 하면  그 시간 전에 가서 기다리는 편이에요.

웬만하면 약속시간에 맞춰 가는 거 좋아하긴 하는데

교통 상황이나 이런저런 여건때문에 늦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약속시간 한참 전부터 챙기고 미리가서 기다리는 편이거든요.

 

그렇다보니 길게는 한시간 (이때는 처음 간 곳이라 시간 계산이 어려워서..ㅎㅎ)부터

30분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기도 하고 그래요.

 

가끔 제 스스로 좀 너무 심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약속 시간에 약간 강박증 같은게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IP : 58.78.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2:30 PM (219.254.xxx.213)

    보통 1시 약속이면, 그건 늦어도 1시'까지'라는 약속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출근할때도 그렇잖아요.
    9시 출근이면... 8시30분에 오는 사람 8시에 오는 사람, 아무리 늦게 오는 사람도 9시까진 오죠.

    그런데 사람사이의 만남에서는 그게 무너지고,
    오히려 그걸 자기가 더 손해본다고까지 생각하는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약속시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서 오는 사람들한텐 별 애정 안둡니다. ㅡㅡ
    원글님같은 생각이 지극히 상식적인데,
    원체 그런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그러면 호구로 보는 현실~~

  • 2. 코스코
    '13.8.5 2:33 PM (174.22.xxx.175)

    보통 5분, 10분 정도 일찍 가도록 해요
    원글님은 좀... 심한거 같아요 ㅎㅎㅎ

  • 3. 저도
    '13.8.5 2:33 PM (183.109.xxx.239)

    그래요 늦어도 십분정도는 먼저 나와있는거같아 민폐끼치기 싫어서요. 보면 꼭 한시약속이면 50분에 출발하는 사람들있다는,,,교통상황 다 신경안쓰고요

  • 4. 언제나
    '13.8.5 2:36 PM (112.151.xxx.163)

    먼저가는편이고 가면서 중간중간 문자넣고, 길이 밀리거나 중간사정생겨 늦으면 몇분 늦는다 얘기하는 편이죠.

  • 5. 여기
    '13.8.5 2:37 PM (220.76.xxx.244)

    글 올리시는 분들 환영^^
    근데 이거 다른사람에게는 기대하면 안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늘늦는 사람은 늦어요.
    웬만하면 안 만나고 한두번 약속시간 안 지키면 나도 신경써서 늦게 나가요.
    나이 50 돼 가니 일찍 가서 기다리는게 우스워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6. 원글
    '13.8.5 2:43 PM (58.78.xxx.62)

    음..저는 처음 가거나 대중교통 이용시 여러번 갈아타거나 해야 할때는
    특히 더 일찍 가요. 중간에 소요되는 시간을 잘 모르다보니 예상하고 가기가 힘들어서.
    그렇다보니 정말 한시간 일찍 도착한 경우도 있고 그래요.

    처음 가는 곳이라해도 대충 시간 따져보고 살짝 여유있게 가면 될텐데
    이상하게 조바심이라고 해야 하나.. 미리 준비해야 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근데 좀 늦는 사람은 정말 또 그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잘 늦긴 한거 같아요.
    제 친구 중에 하나도 항상 늦는 친구가 있었거든요.ㅎㅎ

  • 7. 저도
    '13.8.5 2:54 PM (121.136.xxx.74)

    미리 가는게 좋아요
    거의 시간을 맞추는 편인데 늦기보단 빨리 도착하는 편이고
    길 잘 모르는 곳이면 넉넉히 출발하니깐 좀 많이 일찍 도착하기도 해요 ^^

  • 8. ....
    '13.8.5 3:12 PM (211.234.xxx.63)

    전 어릴때 할머니께서 어딜가시던 그렇게
    일찍 아주 많이 일찍가셔서 기다리게되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대체로 약속시간에 딱맞춰서가는편이거든요
    근데 저희작은얘가 그렇게 들들볶으면서
    어디가려고하면 끌탕을하고 빨랑 준비하라고해서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갔답니다
    30분기다리는건 기본이예요.. 얘들뎃고다니는건요
    개인적인약속은 대체로 꼭 맞게다니고요
    근데 요즘은 핸뽄땜시 일찍가도 괜찮더라구요
    초행길 시간계산 어려우시면
    길찾기 해보세요
    환승시간까지 계산된건지 딱 그만큼 걸리더라구요
    환승계산해서 일찍나가면 딱 그만큼 일찍도착해서
    신기해하거든요

  • 9.
    '13.8.5 3:24 PM (114.207.xxx.200)

    전 언제나 10분쯤 미리도착해요
    그게 맘 편하고요
    혹시라도 사정이생기면 상대방 도착전에 미리 전화로 양해구하고요

    근데 알고지내던 후배가 늘 2,30분씩 늦어요 꼭!!
    아무말 않고 지내다가 제가 한번 5분쯤 늦었죠
    약속장소가 그사람 직장 앞이었는데
    아주 난리를치더라구요
    그담부터 한번씩 30분이상 늦으면 웃으면서 좀 일찍나와~~나 더웠어^^그랬더니
    네잔소리에 숨이막힌대요
    아....얜 이렇게 뻔뻔한 애구나싶어 접어버렸어요
    지가 한80번늦고 제가 1번늦은것에 이렇게 분노하고
    지 잘못은 인정안하려하다니 ㅠㅠ

  • 10. 감귤
    '13.8.5 4:33 PM (116.121.xxx.91)

    저도 늘 먼저 도착해요. 신기한게 늦는 분들은 항상 늦더라구요.. 물론 예상치못한 일이 생겨서 양해를 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습관적으로 지각하시는 분들 개인적으로 예의없다고 생각해요.

  • 11. 제니
    '13.8.5 5:43 PM (222.99.xxx.161)

    제발.예를들어 12시에만나자했으면 12시에는만났으면좋겠어요.일찍오는건 바라지도않고 10분.15분은 애교라고생각하는분들...정말 얄미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826 관상 보고왔어요 7 .. 2013/09/13 3,935
296825 갑자기 몸이.... 6 이유 2013/09/13 1,982
296824 레녹스 쓰시는분에게 앞접시 질문입니다. 4 고민 2013/09/13 1,786
296823 낼 오전 12안에 쓸 동태전 4 .. 2013/09/13 1,178
296822 초등입학할아이 책상선택 도와주세요 5 바나나똥 2013/09/13 1,617
296821 물가상승 1%대, 체감과 달라 많이 당황하셨어요? 1 경기 침체 .. 2013/09/13 1,884
296820 방문선생님 선물요 2 한가위 2013/09/13 1,365
296819 어머님과 통화만 하고 나면 열을 조금씩이라도 꼭 받아요~ 16 또 가슴속에.. 2013/09/13 4,443
296818 황교안, 채동욱 감찰 나서…네티즌 “靑 배후설 맞나보네 20 황교안 2013/09/13 2,971
296817 인바디좀 봐주세요~ 2 joan 2013/09/13 1,237
296816 토요일 우체국 쉬나요?? 2 000 2013/09/13 1,732
296815 원세훈 공판서 불법행위 더 공개…채동욱 눈엣가시 1 오보를 특종.. 2013/09/13 2,105
296814 압박스타깅이요~ 4 S라인 ㅠㅠ.. 2013/09/13 1,571
296813 선물로 홍어선물 8 알려주세요 2013/09/13 1,607
296812 3자회담에 대한 朴의 답변이 ‘채동욱 감찰’ 2 뒷통수제대로.. 2013/09/13 1,491
296811 채동욱 제거 권력음모, 공안정국 시작 5 축하합니다 2013/09/13 2,042
296810 대통령 선거 9개월이 지난 지금... 1 ... 2013/09/13 1,238
296809 샤페이라는 아이 키우기 힘든가요?쭈글이요,주름 많은 아이 7 애견인들~ 2013/09/13 3,293
296808 올랜도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디즈니월드로.. 2013/09/13 2,834
296807 제 주변에 40대 중반 정도 된 사람들인데요 42 검은 머리 2013/09/13 20,261
296806 스트링 치즈 그거 참 고소하네요~ 4 옥쑤 2013/09/13 2,281
296805 무상보육 정부공약 이행하는 게 '정치쇼', 비난할 자격 있나? 1 yjsdm 2013/09/13 933
296804 유부초밥세트 어디께 맛있나요? 3 유부초밥 2013/09/13 2,174
296803 최근에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6 soso 2013/09/13 2,870
296802 땀이 안나다가 올여름부터 갑자기 나는데 체질변화일까요 1 ,,,,,,.. 2013/09/13 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