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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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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여자 혼자 살만한 저렴한 동네 어디가 좋을까요?

.... 조회수 : 5,027
작성일 : 2013-08-05 12:50:44

제가 인천에 집을 얻어 살려고 하는데요, 어디가 좋을지 동네 추천좀 부탁드려요.
중요하게 보는 것은 아래와 같은데요..

1. 여자 혼자 살기에 어느정도 안전한 동네.
2. 저렴한 동네, 10~14평 정도 되는 투룸 빌라 전세를 2500~3500 정도 생각 하고 있습니다. 융자 없는 집으로요.
3. 1호선을 쉽게 탈 수 있는 곳. 본가가 신도림이라 버스+전철도 괜찮으나 40~50분 안에 신도림역에 도착할수 있는 위치.

인천에 워낙 집이 많아서 저렴한 곳이 많더라구요. 조금 오래됐어도 융자없이 전세로 3천 안팍에 구할수 있는 투룸은 꽤 있던데
서구나 중구는 동네가 오래되어서 여자 혼자 살기엔 위험하지 않을까 싶구요. 효성동이나 가좌동 같은 경우는 주변에 공장이 너무 많고.... 논현동이나 연수구는 비싸구요, 부천이나 부평도 좀 가격이 있고... 작전동은 1호선으로 나오기 좀 오래걸리지 않나 싶기도 하고...
영종도 하늘도시까지 생각해봤는데 요즘엔 가격도 오르고 교통이 넘 불편하고...

그래서 학익동이나(법원단지 근처나 신동아쪽) 혹은 주안동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쪽동네 살기 괜찮나요? 적당히 주택가이고.. 버스 타면 주안역 가고 주안역에서 급행타면 신도림까지 30분 내로 도착이더라구요. 

아니면 구월4동 모래내 시장 있는 쪽도 저렴하던데, 근처에 아파트 단지도 있고 인천 시청쪽도 가까워서 살기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 버스타면 20분 내에 동암역에 도착하더라구요.

직장다니지 않고 집에서 작업실 차려 글쓰는 직업이라 출근길이나 다른교통은 크게 상관 없어요.
대신 1~2년가량 자격증 공부를 할 생각이 있는데요, 공부 시작하면 하던 일은 잠시 멈추고 공부에 올인할 생각이거든요.
대신 영어 과외를 딱 두학생만 받아서 하고 그 돈으로 생활비 충당할려는데요 (강남에서 과외를 오래했어요)

적당히 저렴하면서도 주택가인데 아파트단지 섞여있고 하면 애들키우기 좋은 동네고 그러면 여자 혼자 살기에도 안전한 곳이라 생각이 들어서요.  주안이랑 학익 구월4동이 그런 곳 같아서...

인천 잘 아시는 분들 지역 추천 부탁합니다. 오늘 무작정 그 동네 부동산 찾아 갈꺼 거든요...

주안이라면 신기시장 사거리쪽의 부동산을 찾아가보면 될까요? 구월4동과 주안 이 두곳으로 가야겠구나, 어느정도 지금 생각하고 있어요. 어디가 더 좋을까요? 

IP : 182.219.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8.5 2:14 PM (182.222.xxx.219)

    서구 당하동이나 원당 쪽 어떨까 싶은데요. 정확한 시세는 모르겠지만요.
    그쪽 동네가 비교적 새로 조성돼 깨끗한 편이고 교통도 삼화고속 타면 합정역까지 3~40분밖에 안 걸려요.
    지하철도 곧 개통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형편인데 전 검단 쪽 살다가 지금은 영종도 공항신도시에 삽니다. 여기도 좋아요.^^

  • 2. .....
    '13.8.5 2:39 PM (182.219.xxx.42)

    계산지구면 계산4동쪽일까요? 지도에서 검색어 넣고 찾아보니 계산 4동으로 찍히더라구요~ 부동산에 전화해서 그쪽 시세도 알아볼께요. 감사합니다^^

    음..님~ 영종 공항신도시 사신다고 하셨는데 공항지하철 타면 기본이 3천원이 넘던데 교통은 괜찮으신가요?~

  • 3. 저는
    '13.8.5 2:46 PM (175.210.xxx.10)

    저는 지금 현재 영종도ㅠㅜ살구요. 원래 계양구 작전동 살았구요. 친정이 당하동 쪽인데요.....셋중에 고르라면 당연 계양구예요. 계양구에는 그나마 인프라도 잘되어 있고 님이 원하시는 과외 인구도 있고....무엇보다 교통이 편해요.

  • 4. 음..
    '13.8.5 3:46 PM (182.222.xxx.219)

    저는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서울 나갈 일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교통비는 별 문제가 안 됩니다. ^^;
    그런데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그게 최대 단점일 수 있죠. 영종대교 톨비도 장난 아니니까요.
    과외 일자리나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동네 분위기나 조용한 거나 전 지금 사는 곳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친구들도 저희 집에 오면 휴가 온 것 같다고 하고요. 저는 복잡한 거 질색인 사람인지라...

  • 5. 인천은..
    '13.8.5 3:50 PM (211.216.xxx.68)

    학익동쪽은 새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서 과외수요는 많지만 동네를 잘보고 들어가시는좋을거예요..구치소가 근처에 있어서 썩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구월동도 재건축아파트들이 많아서 학군이 괜찮기는하지만 구도심이라..모래네 시장근처면 괜찮은듯..저는 갈산동이나 삼산동쪽도 권하고 싶네요..

  • 6. ...
    '13.8.5 7:40 PM (218.234.xxx.37)

    인천이 집값이 싸긴 해도 원하시는 그런 환경에 2500~3000은 구하기 힘들텐데요.. (솔직히 인천을 너무 얕잡아보신 듯..)

    1. 일단 1호선 타기 좋은 곳은 역세권이라 인천 내에서도 비싼 편이고요. 동인천이나 제물포 일대 오래된 투룸 빌라나 원룸이면 그 정도 가격일 듯한데 그 동네는 제가 안살아봐서 환경 잘 모르겠어요..
    2. 1호선 타기 어려운 곳-서구 검단, 청라 신도시 등도 2룸 빌라 최소 6~7천은 합니다. 환경은 안전하고 깨끗합니다. (인천 서구..오래된 아파트도 있지만 지어진지 7년 내외의 아파트들이 더 많고, 생활 편의시설은 오래될수록 발전되죠.

  • 7. 주안
    '13.8.5 10:57 PM (183.91.xxx.96)

    융자없는 투룸을 3500에 전세라니
    윗분말씀대로 인천을 지방소도시로오해하신듯
    아주오래되고 구적거린 빌라라도
    대출있는집이라면 가능한금액입니다

  • 8. ...
    '13.8.6 2:54 AM (182.219.xxx.42)

    인천을 얕잡아 본게 아니구요
    제가 몇달동안 시세를 보고 적은거에요. 제물포나 동인천쪽은 물론 저렴하나 동네가 많이 낡았구요. 학익이나 주안 신기시장쪽, 그리고 구월4동 모래네 시장 근처도 융자없는 투룸 빌라..쓰리룸도 있구요. 물론 신식은 아니지만 안에야 어떻게 고치고 꾸미고 하기 나름이구요~ 2500에서 3500사이에 전세 매물이 있습니다. 멋모르고 쓴게 아니라..피터팬 카페나 그쪽 부동산에 연락해서 알아보고 저도 지역 상담 부탁드린거에요~ 물론 비싼 집들도 있죠. 그러나 제 자금력이 그렇게 밖에 안되니 저는 저렴한 집들 찾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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