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금강 하루코스 올린 미친질주님 감사해요~

따라쟁이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3-08-05 11:42:40

집에 심장병앓는 16년된 노견이 있어서 여행은 꿈도 못꾸고 당일코스 계곡을 찾고있었는데

마침 소금강하루코스를 올린 미친질주님덕분에 소금강계곡을 목표로 금요일날 무리를 했습니다

우리집노견은 아들이 봐준다고 다녀오라고해서 마음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부천 집에서 6시30분에 출발했는데 역시나 휴가철이라 수원 용인 여주 원주 군데군데 밀리고 비는 오락가락!!!

2시에 소금강입구에 도착했어요 장장 7시간30분...(휴계실들려서 아침식사, 원두커피먹은것 밖에 없어요)

도착하자마자 소금강계곡 등산했어요 너무 늦을것 같아서 구룡폭포지나 만물상까지만 3시간 등반했어요

장마끝이라 약간의 부슬비가 내리다말다하는날씨인데...(날씨덕분에 사람들이 안몰려서 널널하게 등반했네요)

울창한숲사이로 흐르는 계곡과 바위 그리고 흐린날씨라 산정상에 운무까지 껴서 사방이 한폭의 동양화였답니다

장마직후의 계곡산행이라 풍부한물량의  폭포수에 만족해하면서 7시간넘게 운전한 피곤함이 싹 씻겨내려갔습니다ㅎㅎㅎ

소금강계곡 정말 괜찮아요 휴가철지나면 여행가시라고 적극추천드립니다

제가 출발하기전에 혹시몰라서 계란삶고 수박도썰고 자두도준비하고  커피, 버터볶음오징어에 군것질용과자를 준비해갔는데

만물상에서 잘먹고 발도 계곡물에 담그면서 신선놀음했답니다

 

그리고 5시넘어서 하산해서 5월달에 여기에  강릉주민이 올린 맛집을 검색해서 강변식당엘 찾아갔어요(강변식당올린 강릉시민님 감사합니다)

강변식당 대박입니다

산채나물정식을 주문했는데 음식전체가 심심하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나물류싫어하는 울남편이 너무너무 맛있다고하면서  먹더라구요(배가 고픈것도 한몫했겠지만요ㅋ)

나물류 포장판매하던데 날이 더워 쉴까봐 못사왔네요

식당에서 나오니 6시30분 시간이 없어서 추천하신 정동진하슬라호텔은 못가고

우리부부의 옛추억이 있었던ㅋ 강릉경포대들려서 해변에서 바닷바람마시다가  8시30분쯤 초당 순두부와 두부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올때도 길이 막혀서 졸음운전자 쉬는곳에서 30분 자다가 새벽 2시넘어서 도착했어요

 

미친질주님의 후기덕분에 여행잘하고 감사하단말 전하고싶어서 후기올립니다

미친질주님 3탄도 올려주세요

따라쟁이 메모해놨다가 시간나는데로 따라 할께요^^

IP : 59.86.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3.8.5 12:59 PM (222.236.xxx.211)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저도 선선해지면 가봐야겠어요
    아드님도 효자네요^^

  • 2. 저도
    '13.8.5 1:48 PM (118.44.xxx.4)

    소금강계곡 1년에 한번은 꼭 갑니다.
    구비구비 경치가 입을 못다물게 하죠.
    등산도 별로 힘들지 않구요.
    저희는 돌아오는 길에 주문진 들러 생선 싱싱한 것 사옵니다.

  • 3. 써비
    '13.8.5 4:02 PM (110.70.xxx.196)

    소금강 가끔 지나가는길에만 봤었는데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 4. ...............
    '13.8.5 7:05 PM (182.219.xxx.95)

    내일이라도 가야할 것 같아요

  • 5. 미친질주
    '13.8.5 8:24 PM (124.5.xxx.168)

    아고~~~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멋있죠??

    제가 다 즐겁네요

    양떼목장부터 7탄까지 후딱올려야하는데 너무 매일 강행군을 했더니 오늘 녹초..내일 또 출발합니다

    다녀와서 쭉~~올릴꼐요

  • 6. 저장할께요
    '13.8.5 9:46 PM (119.64.xxx.84)

    저도 언젠간 꼭 가보리라 다짐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256 수시로 뭉치는 어깨가 잘 안 풀어져요. 17 어깨통증 2013/08/08 4,076
284255 71년만의 살인더위 울산 40도.. 8 ㅇㅅ 2013/08/08 2,823
284254 초등저학년 아들 친구 6 이럴경우 2013/08/08 1,253
284253 스켈링 정말 치아는 괜찮나요ᆞ무서워요 3 엄마 2013/08/08 1,606
284252 친구가 어렵게 털어놓은 고민 27 박실장 2013/08/08 15,323
284251 시댁에서 아이만 주말에 데리고 가면 어떠세요??? 12 궁금 2013/08/08 2,367
284250 개인적 이야기 삭제합니다 17 어린쥐 2013/08/08 3,929
284249 아침에 우는 딸 버리고 출근했네요. 15 엄마자격미달.. 2013/08/08 4,266
284248 운전문화..... 5 ... 2013/08/08 851
284247 자녀 문제행동 바우처 치료받아보신분 계시나요? 1 부모 2013/08/08 577
284246 아주 오래전에산 행남자기 그릇 7 .... 2013/08/08 3,178
284245 대전 에어쇼또 하나봐요 4 ^^ 2013/08/08 1,093
284244 안약이 목구멍으로도 넘어가나요? 8 2013/08/08 2,859
284243 스마트폰 처음으로 사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1 휴대폰 2013/08/08 809
284242 뉴스타파 공갈영상-김한길편 뉴스타파 2013/08/08 1,044
284241 추석때 에버랜드 갈예정인데.. 숙박은 어디가 좋을까요?! 1 에버랜~ 2013/08/08 1,241
284240 아이 감기엔 뭐가 좋죠? 망고홀릭 2013/08/08 349
284239 이런 경우 사례금 얼마 드려야 할까요? 21 사례금 2013/08/08 3,306
284238 언론인 1954명 시국선언 “국정원 보도통제 맞서싸운다” 1 샬랄라 2013/08/08 1,030
284237 김기춘 비서실장, 박근혜정부 '넘버2' 되나? 2 세우실 2013/08/08 860
284236 1달남은 더위 이기는 방법 공유해요. 5 머리 띵 2013/08/08 1,571
284235 저희집 온도계 30도 찍었네요. 25 폭염 2013/08/08 2,844
284234 다이어트중 회식 13 SOS 2013/08/08 1,970
284233 엄마가 옷을 버렸어요 2 더위사냥 2013/08/08 1,602
284232 여자들 평생 외모에 쓰는 돈 ‘3억’ 현대 2013/08/08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