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맞벌이구요, 한달에 한두번은 저녁에 배달음식을 시킵니다..
저희 집이 신규 아파트 최고층인데 1층 현관문에서 배달왔다는 인터폰이
울리면 지갑들고 곧바로 저희 문앞 엘리베이터 앞에 섭니다.
카드보단 현금으로, 그것도 거스름돈없이 딱 맞게 준비하는 편이네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그분이 내릴 필요도 없이 그 자리에서
곧바로 돈 드리고 받을 음식 제가 직접 받아요.
거의 대부분이 포장형식이라 중국음식 빼고는 가능하더라구요..
그러니 그 분은 곧바로 다른 배달지로의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셈이죠.
엘리베이터 한대만 놓쳐도 최고층 같은 경우는 몇분을 기다리는 것으로 소요되거든요..
저희 집이 최고층이라 늘 죄송스럽다 생각하다 낸 아이디어랍니다.
2.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은 지하철 타려면 역근처에 전단지 나눠주시는 분들 많아요..
주로 아르바이트 젊은 학생이거나 연로하신 분들인데,
전 전단지 주는대로 다 받고 어떨때는 그 분들께 전단지 달라고 한장씩 뺏어오는 경우도 있어요..ㅎㅎ
저를 못보고 다른 분들한테 드리는라고 정신없을때에 말이예요..
다 받아서 지하철 쓰레기통에 버립니다..아님 회사 쓰레기통에 버리던지..
이 분들 저 얼굴 다 기억하셔서 아침마다 덕담듣고 출근하네요..기분좋게..
여러분들도 소소하지만 남들이 고마워 하시는 행동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힘들지 않는 배려는 배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