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미용실 어디 다녀요?

늘맑게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3-08-05 08:23:47
한창 멋부리는 딸때문에 머리기 아파요 ㅡㅜ
방학 중에 단발머리로 하고
파마를 하고 싶다고 해서
연한 웨이브 넣으라고 허락해 줬어요
학생 할인 받고 한 오만원선에서 하기로 했는데
어제는 잘하는 미용실 가서 하고싶다고
이 ㅇㅇ 이나 박 ㅇㅇ 헤어스튜디오 가서 하겠다네요
가서 맘에 안든다거나 웨이브 너무 굵으면
학교 가기전에 다시 풀거나 해야하는데
어떡할거냐 했더니 거긴 머리 안상하고 잘 나오기 때문에
한번할 때 좋은데서 하고 싶다고
어제 밤부터 고집부리는데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그냥 아파트 내 동네 미용실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어
애가 이러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과연 비싼 미용실에서
학생이 이렇게 처음부터 눈높이를 올려 놔야되나 싶기도하고
제가 너무 요즘애들을 몰라 이러는지 혼란스럽네요

자녀 두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급해요 ㅠㅜ



IP : 223.33.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8:30 AM (218.52.xxx.138)

    엄마가 다니는 미용실 수준 그 이상으로는 안 시켜요.
    '정 거기 가서 하고 싶음 네돈으로 하거라" 하세요.

  • 2. 아들
    '13.8.5 8:41 AM (1.241.xxx.164)

    저희는 중2아들인데 애가 머리통이 작고 두상이 요상한지 스타일이 정말 안나와요.
    미용사의 스킬이 너무 중요한데 복불복이고 중딩도 됐고 해서 제오 헤어에 데리고
    갔더니 댄디펌도 하고 커트(오만원)도 하니 애가 너무 이뻐져서 그 분한테만 계속 다녀요.
    그런데 요즘에는 일정금액의 돈을 미리 지불하면 30% 할인해준다고 해서
    어차피 쭉 할거 할인 받아주자 하고 30만원을 선금으로 냈어요.

    애가 썩 만족해 하고, 갈등코드이면 엄마처럼 아들 스타일 잡아주는 사람 있냐?? 하고 유세도
    떨고 두루두루 만족하거든요. 일단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 말고 엄마가 가서 가격이며
    이것저것 살펴보고 해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옷도 미리 사주고 머리도 알아서 끌고 다니고..
    염색하고 싶다고 해서 여름은 짧으니 겨울에 파~~랗고 하얀색 섞어서 하자..고 앞서 가니
    아들놈이 움찔하네요. 파란색으로만 하겠다고. ㅋ

  • 3. 저희애들
    '13.8.5 8:41 AM (1.225.xxx.5)

    중1,중2 둘입니다
    1학년은 숏커트, 큰애는 강곱슬이구요.
    홍대근처 살아서 가격 센미용실부터 낮은 미용실까지 다 다녀봤는데 결론은 동네 싸고 잘하는 미용실로 났습니다. 아이들도 수긍하고요.

    저희 애들도 여러군데 다녀본 후에 내린 결론인데 첫째 커트나 펌이나 가격이랑 그리 큰 관계가 없다는걸 인정했고 단지 미용실 분위기만 다르단 걸 느꼈대요.
    하지만 큰애 매직펌은 싼곳에서는 안하는 걸로..약이 다른건지 기술차이인지 이건 확실히 차이 나더군요. 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몇십만원대)비싼 미용실은 본인이 돈 벌어서 갈 수 있을 때 가기로 했어요.

  • 4. 향기로운꽃
    '13.8.5 8:44 AM (61.102.xxx.196)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철이 없네요. 제 때는 부모님께 부담드리기 싫어서 동네 미용실가거나
    좀 더 크더라도 이름 없는 곳을 갔었는데;; 일정금액만 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5. ,,,
    '13.8.5 9:10 AM (1.241.xxx.250)

    아이들 머리는 참 동네가 못해서 저희는 그냥 시내 미용실에 아빠랑 같이 다닙니다.
    아빠 머리도 영구로 만들어놓고 아이들도 똑같이 머리를 해놔요.
    하지만 제 머리는 참 마음에 들게 해서 전 그리로만 다니구요.
    사실 파마 염색이 더 먹히지 남자아이들 카트가 돈이 더 드는게 아니라 전 그냥 카트니까 시내 미용실 보냅니다.
    파마는 제가 해보니 거기나 여기나고 약이 특별히 좋은것도 아니더군요.
    그냥 아이들의 허세지요.
    거기서 했어. 라고 보여주고 싶은거.
    그냥 파마 하고 싶은게 아니라.. 이름난 비싼 미용실에서 머리 하고 싶은겁니다. 따님은.
    그러니까 그걸 콕 찝어서 물어보세요.
    너 사실 파마하고 싶은게 아니라 어디어디 미용실에서 머리했어. 라고 말하고 싶은거지? 하구요.

    그냥 제 경우엔 돈없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839 10년 넘은 아파트.. 사는거 정말 괜찮을까요? 3 ㅎㅎ 2013/10/10 2,776
305838 세라단? 세레단? 이라는 포도 맛있어요? 포도 2013/10/10 785
305837 임산부레깅스 온라인 어디서 살지 고민중이에요 4 2013/10/10 704
305836 신장 낭종, 은 어떤 건가요? 제거해야하나요? 1 절실 2013/10/10 2,059
305835 15년된 아주작은 오피스텔 하나 살까 하는데 어떨까요? 6 오피스텔 2013/10/10 1,976
305834 부산 급식 조례 1 제2의강정 2013/10/10 396
305833 의사랑 결혼했는데도 남편,시댁 꽉 잡고 사는 친구 하나 알아요... 122 산다 2013/10/10 39,423
305832 인터넷상의 여성비하는 전세계 공통인것 같아요 3 오션월드 2013/10/10 564
305831 치매 3등급인 친정엄마 요양원이 답일까요?? 15 ㅜㅜㅜ 2013/10/10 7,091
305830 여자는 기간한정 무게한정인거같네요. 5 원글 2013/10/10 991
305829 "정치 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교황 교회밖.. 2013/10/10 311
305828 건강하게 체지방을 늘리는 법 없을까요... 5 소쿠리 2013/10/10 3,685
305827 하루 2천칼로리 먹으면 살 엄청 찔거 같은데 15 칼로리 2013/10/10 23,110
305826 웃을때 잇몸보이는거 성형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10/10 1,500
305825 타미힐피거 직구하시는 분~~ 1 알로 2013/10/10 5,219
305824 잠실나루역 근처 오피스텔 이가격 괜찮은거죠? 4 ... 2013/10/10 2,008
305823 결혼은 늦게할수록 좋습니다. 2 결혼하기 2013/10/10 2,010
305822 침대 헤드 방향을 어디 쪽으로 놓는게 제일 좋은가요??? 3 호이 2013/10/10 43,730
305821 매트(전기vs온수) 추천 부탁드립니다 소피아87 2013/10/10 658
305820 서울시, 용산역세권 구역해제…사업 '종지부' 세우실 2013/10/10 473
305819 간병비 이럴 경우에 3일인가요 이틀인가요? 11 퇴원 2013/10/10 1,336
305818 몸무게재고 충격받았어요 70kg가 넘어요ㅠㅠ 11 스쿼트 2013/10/10 3,368
305817 쿵쿵 걷는 사람 본인은 모르나요? 10 ... 2013/10/10 1,759
305816 롤렉스 텐포인트 말고 로만숫자판 별론가요? 2 롤렉스 2013/10/10 1,967
305815 엄마가 산에가서 발을 삐셨다네요.. 5 ,,,, 2013/10/10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