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아플 땐 굶겨도 되나요?

감기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3-08-05 05:16:38
네 살 아이가 감기에 걸려 열이 39도가 넘는데
밥을 먹일 수가 없어요.
죽도 안 먹고.
빵(머핀)은 다니까 조금 먹긴 했는데.

이럴땐 그냥 굶겨도 될까요?(빵만 조금 먹는 정도)

엄마 마음엔 죽이라도 먹고 약 먹이고 싶은데
아까 분수토도 해서 속편히 안 먹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해서요.
IP : 76.94.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13.8.5 5:28 AM (174.22.xxx.175)

    의사는 아니지만 아이 4을 키운 엄마로소 댓글하나 달아요

    몇끼니 굶는다고 뭔일 안나요 ^^*
    엄마 마음은 알겠지만
    속이 편하지 않을때는 굶는것도 괜찬아요
    밥이 땡기지 않으면 차라리 마시는것을 좀더 보충해주세요
    우유나 산성분이 들어있는것은 좀 멀리하고요
    옥수수차나 현미차 같은것을 마시게 해보세요
    게이토래이드나 파워에이드 같은것도 좋구요

    아가가 빨리 편해지길~
    그리구... 엄마~ 너무 걱정마세요 ^^*

  • 2. ....
    '13.8.5 6:31 AM (218.147.xxx.231)

    수분보충만 해주셔도 되요~~
    저는 게토레이를 주로 먹여습니다.

  • 3. 행복한 집
    '13.8.5 7:09 AM (125.184.xxx.28)

    굶기는게 면역력에 더 좋습니다.

  • 4. 한마디
    '13.8.5 7:17 AM (118.220.xxx.60)

    떠먹는 요구르트 먹여보시는건...

  • 5. 수분보충만
    '13.8.5 7:45 AM (116.36.xxx.34)

    특히 열있을땐 먹이지마세요
    감가 나면 그만큼 보충해서 먹더라고요

  • 6. ..
    '13.8.5 7:56 AM (98.201.xxx.193)

    제가 일본에서 아이들 키우면서 병원 다닐때
    아플때는 많이 먹이지 말라고 그랬어요..
    몸 속에 있는 세균들이 더 왕성해 진다고 하더라구요..

  • 7. 원글
    '13.8.5 8:01 AM (76.94.xxx.210)

    답글 감사해요!!

    제가 외국인데다 일요일이라 병원에도 못가서 그러는데
    39.5도여도 괜찮은 건가요?
    응급실 뛰어가야 하는 온도는 몇도예요?

    일단 열떨어뜨리는 게 우선이니
    찬바람 쐬는 게 더 낫나요?

    또 자꾸 응가를 지리는데(축 늘어져 자다가. 네 번째)
    감기라 그런 거죠?

    아, 첫댓글님, 산이 있는 음료수는 오렌지쥬스도 포함되죠?
    비타민 들어있을까봐 먹이곤 했었는데 오히려 감기에 안 좋나요?

    질문이 많네요.... 아프면 병원데려갈 수 있는 한국이 그리워요.
    아무도 없이 혼자 아픈 애데리고 있으니 눈물만ㅜ_ㅜ

  • 8. 코스코
    '13.8.5 8:13 AM (174.22.xxx.175)

    원글님 너무 걱정마시구요
    처음이라서 더 안타깝고 힘드실꺼에요

    40도 정도면 아직은 집에서 지켜봐도 되요
    열 내리도록 옷은 좀 얇게 입혀놓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살짝살짝 닦아주세요
    열 내리는데 좋아요

    설사기가 있을수있으니까 수분을 충분히 마시도록하구요
    오랜지쥬스도 산성음료에 포함이 됩니다
    산이들어있는 음료를 빈속에 마시면 속이 쓰릴수 있어요
    우유는 설사를 하게만들수 있구요

    미음이나 누룽지삶아서 물만 먹이먹이거나
    옥수수차에 설탕 약간 타서 먹이세요
    혹시 젤로 같은거 만들수 있으면 젤로도 좋아요

  • 9. 이온음료
    '13.8.5 8:19 AM (175.231.xxx.179)

    포카리 스웨트나 게토레이 같은 이온음료로 수분보충해 주세요
    주스나 유제품류는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니예요

  • 10. 원글
    '13.8.5 8:42 AM (76.94.xxx.210)

    코스코님 자세한 답변 감사해요 정말.
    오렌지쥬스 사다놨는데 안 먹여야겠군요.
    죽 안 먹으면 누룽지! 시도해볼게요^^
    그리고 젤로 얘기하시는 거 보니 저처럼 외국이신가봐요.
    근데 젤로가 뭔지 말만 듣고 아직 몰라서...

    이온음료님, 쥬스, 유제품 안 먹일게요^^

  • 11. ............
    '13.8.5 9:59 AM (58.237.xxx.199)

    겨드랑이, 서해부(다리사이)에 미지근한 물을 수건으로 적셔준다.
    이때 창문, 방문은 미리 닫혀있어야 한다.
    기화열을 이용한 것이라 체온이 떨어지기 쉽다.
    정신이 있을때 포가리스웨트,없으면 물에 소금.설탕조금 넣은걸 자주 먹인다.
    이렇게 했구요. 40도넘으면 위험하니 병원가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27 어제 주군의태양에서 성형귀신 11 주군 2013/08/16 5,301
286026 8월말 결혼식 간다면 어떻게 입고가실건가요 6 30~40대.. 2013/08/16 1,278
286025 37세남친 소위아이돌 삼촌팬 2 ㄴㄴ 2013/08/16 1,052
286024 펌)장`한`나의 하`버`드 대의 읽기와 쓰기 6 건강 2013/08/16 1,579
286023 신장암입니다. 8 돼지맘 2013/08/16 4,519
286022 김용판, 국조 증인선서 거부사유 발언 전문 3 세우실 2013/08/16 1,152
286021 미나문방구 재밌게 봤어요. 1 ^^ 2013/08/16 1,179
286020 몸에 벌레기어다니는 느낌 8 남편이 2013/08/16 3,748
286019 뭘 해야할지 추천해 주세요 1 시간나도고민.. 2013/08/16 525
286018 스노든 노벨평화상 후보로 잇따른 추천…왜? 1 호박덩쿨 2013/08/16 996
286017 무섬마을 민박해보신분 계세요? 1 여행 2013/08/16 2,895
286016 고집에 대한 최근의 생각들. 2 Common.. 2013/08/16 1,048
286015 침략 반성 안 한 아베…야스쿠니行 자제 의미 퇴색 세우실 2013/08/16 577
286014 이 더위에 죄송) 40살 넘어 자격증 합격했어용^^ 20 드뎌 끝냈으.. 2013/08/16 5,941
286013 전에 영풍문고 지하에있던 피자집..? 4 ,,, 2013/08/16 836
286012 전두환,이인간은 도대체 얼마를 해쳐먹은건가요?자녀들에게 500억.. 16 콩콩잠순이 2013/08/16 2,475
286011 주군의 태양에 희주..쌍둥이같아요 7 제생각에 2013/08/16 3,392
286010 뭐... 누군가 안철수님과 연결 되는 분들은 안철수님께 연락 해.. 17 루나틱 2013/08/16 2,462
286009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국조특위, 김용판 증인선서 거부! 9 lowsim.. 2013/08/16 771
286008 휴가사진 '저도의 추억' 기억 나세요? 3 2013/08/16 1,315
286007 오로라공주에서 다지 8 -.- 2013/08/16 2,817
286006 운동 못하는 초3 남아 14 zzz 2013/08/16 2,124
286005 늙으면 애가 된다는 말 5 준비 2013/08/16 1,693
286004 화장품 고수님들.. 추천해주세요.. 7 쇼핑충동 2013/08/16 1,971
286003 잠깐 영화처럼 행복했어요 4 어제 2013/08/16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