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야할지 조건 좀 봐주세요

으잉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3-08-05 04:15:06
현재 79제곱미터 전세 살구 방3개 화장실 두개인 브랜드 아파트에요. 2011년 완공한 새 아파트구요..전세 만기가 다 되어가요. 전세보증금은 2.8억 지금 전세 시세는 3.2~3.3억, 매매가 대비 75프로 정도 되구요. 1000세대 정도 되고 조경도 좋습니다.
이사하는 것이 힘들어서 보증금 올려달라면 올려주고 계속 살 생각이었는데요, 같은 동네 주상복합 30평대 전세가 2.8억인거에요. (2010년 완공)

이제 곧 출산도 하게 되고 30평대 넓은 집 가면 드레스룸도 있고(행거생활 청산!!!) 이래저래 쾌적해질 것 같은데 남편이 이사 안가고 보증금 올려주고라도 여기 사는게 이익이라고 하네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자기는 30평대 좋은 것도 잘 모르겠고 여기도 충분하고, 이사 비용이 든다고요. 근데 여기 집에서 계속 살면 보증금 올려줘도 나중에 다시 받으니까 그게 낫대요. (자기가 청소랑 정리 안해서 그렇지..요새 제가 얼마나 버리고 정리하고 압축팩에 넣고 있는지 몰라요)

제 생각엔 돈만 보면 안움직이는게 나을 수 있지만 30평대에서 넓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저는 한가지 걸리는게 주상복합이니 조경이나 산책로 등 혜택이 줄어든다는 것이구요. 확인해봐야할 사항이지만 대로변일 경우 소음 문제도 있구요. (지금 아파트는 매우 조용해요)

제가 너무 30평대에 혹했나요?
이성적으로 어떤게 맞는 건지 판단해주세요..
IP : 175.223.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4:52 AM (124.49.xxx.17)

    아이 낳을거 생각하심 30평대로 한번 옮겨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사비용 좀 드는거 커버할만한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근데 한가지 걸ㄹ는건 주상복합이 세대수 적으면 관리비가 많이 나올수 있어요.

  • 2. 마음비우기2
    '13.8.5 5:23 AM (59.5.xxx.113)

    제 생각엔 이사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주상복합이면 베란다도 없을테고..지금 사시는 곳이 조경도 잘 되어있다니 아이 낳으시고 키우는데 환경도 더 좋을것 같구요. 남편분 말씀리 나을것 같은데요. 보증금 올려주면 나중에 그대로 받아나와서 좀더 대출받아 30평대 구입하시면 되죠~

  • 3. .....
    '13.8.5 6:58 AM (223.62.xxx.126)

    주상복합은 아파트보다 평형이 좁게 빠집니다~ 그리고 아파트하고 창문이달라 덥습니다~ 에어콘전기세 감당이 힘들수도~~~ 암튼 직접 구경을 가보고 선택하시는게..

  • 4.
    '13.8.5 7:00 AM (39.120.xxx.127)

    집을 넓혀 이사했어요.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좁은데서 복닥거리고 짐도 제대로 못풀어놓고 여름에 음식 하는것도 힘들고.. 아기 낳고는 집에 계실일 많으실테니 이사하는것 좋겠지만 주상복합이라 좀 걸리네요.

  • 5. 써니데이즈
    '13.8.5 7:19 AM (121.134.xxx.240)

    전 이사 반대입니ㄷ다
    주상복합은 환기에 전기세 그리고 30평형대라고해도 실평수는 좁고
    관리비도 비싸요....아기 낳으면 여기저기 돈인데.....
    그리고 지금 사는 아파트는 산책로에 조용하다면서요
    아기 키울 때 무엇이 중요한가 생각해 보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상 복합은 노년부부나 싱글들이 살기 적당하다고 봐요

    지금 고민하시는게 30평형대거 넓을 것 같고(같은 전세금)
    확실한건 부동산 가셔서 그 주상복합 한 번 보시고
    월별 관리비도 살펴 보세요

  • 6. 주상복합
    '13.8.5 7:40 AM (218.55.xxx.82)

    먼저 한번 보고오세요. 주상복합이 말이 30평대지 실평수는 비금 님이 사시는 집보다도 좁을 수 있어요. 그리고 겉으로 번지르르 한거랑 실제 살림하고 사는게 편한거랑은 다르니 한번 가보세요. 공짜 없는 세상에 전세값이 그리 차이가 난다면 분명 살기 불편하거나 한 차이 아닐까요? 이사하면 이사비용만 드는게 아니예요. 꼭 이것 저것 필요해사든지 아니면 하다못해 티비 에어컨 설치비만 합해도 수십만원씩들어요. 그집을 꼭 보고 고민하세요

  • 7. ..
    '13.8.5 8:36 AM (218.52.xxx.138)

    주상복합은 아파트보다 평형이 좁게 빠집니다.22
    그리고 아파트하고 창문이 달라 덥습니다. 22
    에어콘 전기세 감당이 힘들수도~~~22
    아무튼 직접 구경을 가보고 선택하세요. 22

  • 8. 전세가조정
    '13.8.5 9:15 AM (1.229.xxx.115)

    주변시세가 3.2~3.3억 이라 하셨죠
    조정할때 1~2천만원 조정 가능합니다.
    주인도 새로운 세입자 계약하려면 수수료 들어갑니다.
    3억 미만이면 3%이지만 3억이상이면 5~6%의 수수료 발생합니다.(대부분 6%요구)
    재계약은 주인에게도 득이 됩니다.
    님도 재계약이 좋을것 같아요.(윗분들과 같은 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173 피부경화증이라는 게 뭔가요? 1 피부경화증 2013/08/27 1,565
290172 이런 사람 어때요? 5 아줌마 2013/08/27 1,345
290171 맞벌이 가계부예요 맞벌이에서 외벌이 변경예정.. 21 맞벌이 가계.. 2013/08/27 3,486
290170 개와 늑대의 시간 - 보고 후회없을만한 드라마인가요 14 이준기주연 2013/08/27 2,030
290169 남녀사이에 친구가 없다는 말 있잖아요 24 2013/08/27 9,758
290168 nc다이노스팬 계세요..?? 수니짱 2013/08/27 936
290167 간단한 비염 치료법 9 갑순이 2013/08/27 3,396
290166 벌초 1 sisi 2013/08/27 1,291
290165 직장에서 저지른 실수보다 과하게 혼 내고 화내는 상사가 있는데요.. 1 눈엣 가시 2013/08/27 2,713
290164 요즘 택배들~~다른아파트는 어떤가요? 14 클라라 2013/08/27 3,170
290163 150만원 인생수업 17 부조리한 세.. 2013/08/27 4,561
290162 90년대말~2000년대 초 입시.. 5 입시 2013/08/27 1,481
29016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어디까지 가야 돼??? 2 갱스브르 2013/08/27 790
290160 너무 맛없는 토마토. 어떻게 해서 먹어야할까요? 6 토마토 2013/08/27 2,213
290159 버스환승하고 내릴때 카드 안 찍어도 되는거에요?, 7 .. 2013/08/27 4,113
290158 40세 중반인 남편 산삼 먹여도 될까요? 3 봄이 2013/08/27 1,039
290157 운동을 해도 건강이 좋아지질 않아요 10 ... 2013/08/27 2,902
290156 비타민d. 칼슘 ,, 다 포함된 종합비타민제 좋은거 이름좀 알려.. 2 초등애들 2013/08/27 2,341
290155 인사는 靑과 충돌, 감사는 국회 외압…외풍, 태풍으로 커지나 세우실 2013/08/27 1,208
290154 시어머니 되실 분들이~ 23 음.. 2013/08/27 4,527
290153 사는 게 왜 이렇게 재미 없나요.. 6 고민녀 2013/08/27 2,582
290152 차례,제사 5 ... 2013/08/27 1,759
290151 직장 다니는데 시계만 착용하고 목걸이, 반지, 귀걸이 하나도 안.. 10 40중후반 2013/08/27 4,326
290150 무역문의 - 한국에서 개설 된 신용장이 상대 은행에 도착하지 않.. 7 수국 2013/08/27 1,093
290149 최인혁교수역 배우 요즘 뭐하나요? 2 골든타임 2013/08/27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