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쪽 친척인데요..
첨 사전 정보가 여자를 많이 흉보는 내용이었어요.
남자는 국내 다섯손가락 안데 드는 대학나와서 알아주는 대기업다니는 사람
여자는 지방 여고졸업 집안도 별루..
임신때문에 결혼함
그래서 미모가 뛰어난가봐요... 했더니
콧방귀끼면서 니가 나중에 함봐라~하시더군요.
나중에 만났을때 보니...이쁘장도 아니고...평범이하의 외모더라구요...
그래서 와~ 봉잡았다~ 생각했는데..
차츰 친해지면서 들리는 말들이...
남자가 매일 자기 엄마랑 30분~1시간씩 통화를 한데요..
미주알 고주알
회사얘기 애들얘기 ...이런 얘기 저런얘기...
와이프랑은 별루 얘기 안하고 엄마랑만...
저 그얘기 듣고 봉잡은게 아니구나...
겉으로 보이는 조건이랑 살아봐야만 알 수있는게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