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첨으로 집에서 염색중이에요.너무 힘들어요ㅠㅠㅠ

헤나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3-08-05 01:48:54

헤나가루 사서 벼루고 벼루다가 염색하고 비닐 뒤집어 쓰고 있어요.

첨이라 그런지 너무 힘들어요.

여기저기 튈까봐 욕조에 쭈그리고 앉아 딸래미보고 도와줄래 했더니 처음이라 좋아라 하더니만,,,,결국 허리 아프다고 누워 있어요.

헤나가루가 중간중간 굳으면서 떨어지고요,,,,

반팔, 반반지 입고 했는뎅,,,,가루가 옷 안으로 떨어져서 지금 무척 찜찜해요.

물 닿으면 안 될 것 같아,,,,샤워도 못하고,,,,

헤나염색 집에서 편하게 하신다고 해서 따라 해봤는데,,,,제가 처음이라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왠지 에어컨 바람도 안좋을것 같아 거실에서 땀흘리며 82하고 있어요.

욕실 타일 위에서 해도 물 안드나요?

혼자서 하신다는 분도 계시던데,,,,정말 대단하세요.

상세한 비법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24.53.xxx.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1:52 AM (97.65.xxx.94)

    에어콘 틀어도 되구요 헤나할때 농도가 중요하더라구요 너무 묽으면 뚝뚝 떨어지고

    헤어컵은 쓰고 하시는거죠 대충 쓱쓱발라서 헤어캡 충분히 쓰시고 할일 하심 되는데

    그리고 혹시 모르니 타일이랑 헤나 묻은곳 닦아주세요 장판이나 마루바닥은 백퍼 물듭니다

  • 2. 전 안해봤지만
    '13.8.5 1:54 AM (116.39.xxx.32)

    요즘 거품처럼된 염색약있더라구요. 흐르지도않고 머리에 뭍혔다가 헹구면 끝인거같던데 그런제품 한번 찾아보세요.

  • 3. 즐거운 하루
    '13.8.5 1:59 AM (1.229.xxx.124)

    다음에서 '마마님헤나' 카페 검색해보세요.
    저도 거기에서 염색하는 법 보고 따라했는데
    실수 없이 잘 하고 있어요.

  • 4. 헤나
    '13.8.5 2:00 AM (124.53.xxx.95)

    헤나가 좋다고 하길래 도전해봤어요.
    지금까지는 미용실에서 헤나로 해달라고 했는데,,,,제가 직접 해보니 지금까지 한게 왠지 헤나염색이 아닌 것 같아요.
    나이들어 머리숱없으면 초라해 보여서 좋다는거 집에서 돈 아끼며 해야지 싶었는데,,,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농도는,,,,
    마요네즈 농도쯤 하라 해서 그렇게 했는데, 5시간정도 숙성시키니 좀 더 빡빡한 느낌이 들어 마른 모발에 하니 열떄문에 금방 굳네요.
    묽으면 묽은대로 애로가 있겠지만,,,가루가 떨어진다는게 무슨 말인지 실감이 되네요.
    저는 너무 뻑뻑하게 한 것 같고요, 다음번엔 살짝 묽게 할까봐요ㅠㅠㅠ

  • 5. 헤나
    '13.8.5 2:04 AM (124.53.xxx.95)

    마마님 헤나는 82검색에서 많이 들어 봤어요.
    저는,,,오브리껄로 구매대행해서 했어요.
    오브리는 미국회사인데,,,,염색약 파우더에는 인도산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까페 검색 들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 6. 헤나
    '13.8.5 3:08 AM (124.53.xxx.95)

    아,,,묽으면 흘러 내릴수도 있겠네요.
    저는 5분만 더 기다렸다 헤굼 들어 갑니다.
    90분이상, 120분 미만이라 해서 110분 있다 헹굼하려고 시간 재고 있어요.
    잠시후에 후기도 남길께요~~~

  • 7. 헤나
    '13.8.5 4:05 AM (124.53.xxx.95)

    실패한 것 같아요ㅠㅠㅠ
    새치염색이라 헤나로만은 커버가 안되나봐요ㅠㅠㅠ
    살짝 금발에 카키브라운...
    내일 다시 해보려고 개어 놓긴 했는뎅,,,머리결이나 두피 손상이 있으려나요???
    다크 브라운인데,,,,농도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
    일반적으로 블랙은 푸른빛이 돌아 쌩하다고, 다크브라운도 검은색처럼 보인다고 해서 한달동안 고민하다 구매한건데,,,
    이틀 연속해도 괜찮을지, 두번째하면 좀 더 진한 색이 나오는지 알려 주세요.
    참고로, 제 모발은 진한 검정이고요, 저도 진한 제 머리색이 좋아요ㅠㅠㅠ

  • 8. 일단
    '13.8.5 4:55 AM (223.33.xxx.25)

    뚝뚝떨어지는 농도는 안돼요.더 되직해야.
    염색용 낡은 검정 티나 원피스입고. 세탁소에서 드라이한양복에 씌워보내는 비닐에 목과 양팔 나올 구멍 뚫습니다.
    그리고 욕실 거울앞에 서서 잘 바르고 안보이는
    뒷부분과 머리꼭대기는 일회용장갑 낀 손으로
    문질문질.
    고대로 입었던비닐을 팔빼고 올려서 머리를 감싸고
    여분의 비닐을 고무줄밴드로 감싼 다음
    일하셔도 되고 낡은타올 소파머리 닿을부분에 놓고
    편히 TV보면서 2시간 넉넉히.
    그리고 싱크대 스텐볼에서 조용히 샴푸합니다.
    욕실에서 하면 많이 튀어요.
    머리 말릴때도 꼭 전용 낡은타올로.
    저는 염색전용 낡은타올 대여섯장 상비.
    까맣게 묻어난 낡은타올 모아서 옥시크린 넣고 삶으면 다 빠집니다.
    이상 헤나염색의 달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일인이었습니당.
    저는 다크브라운해도 거므스레 하던데.

  • 9. 일단
    '13.8.5 5:24 AM (223.33.xxx.25)

    욕실에서 샴푸하면 많이튀어요.
    제 세탁기 옆은 점박이가.ㅜㅜ 오래지나면 흐릿해지지만.
    거부감 갖지마시고 싱크대에서 조용~히 샤워기로 하세요.
    낡은 검정색 티,낡은타올,일회용장갑 비닐양복카바
    필수.
    염색값 일회 오만원 든다는데 흐뭇하게 잘하고 있습니다.

  • 10. 88
    '13.8.5 9:50 AM (220.87.xxx.9)

    헤나 어렵네요. 전 그냥 거품염색제로 편하게 하는데, 머릿결도 안상하고 좋아요.

  • 11. ..
    '13.8.5 10:01 AM (118.221.xxx.32)

    저도 몇번 하다가 욕조에 뭍고 ,,
    에이 하고 그냥 미용실 가요

  • 12. 헤나..
    '13.8.5 10:09 AM (218.234.xxx.37)

    헤나는 모르겠고요, 새치염색을 1~2개월마다 하는데 혼자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훨씬 편하긴 해요.
    혼자 하면서 힘들었던 건 머리를 넘길 때마다 얼굴에 튀는 거..혼자 하면 확실히 주변에도 많이 튀어서 다른 사람이 머리 정수리 뒤편에서부터 해주면서 올라오는 게 덜 튀어요..

    저는 방수 점퍼 입고 해요. 마침 검은색 방수점퍼(등산복 같은 거) 있어서 그게 딱.. 욕실에서 서서 하면 다 튀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바닥에 락스 같은 거 뿌려놓거나 거품 나는 거 -샴푸나 세제-뿌려놓고 하면 염색약 튀어도 잘 지는데 문제는 조심해야 함, 미끄러져 다칠 수 있음..

    그리고 머리 감은 후 무조건 락스로 욕실 청소 다 해야 해요..

  • 13. 헤나
    '13.8.5 12:57 PM (124.53.xxx.95)

    아,,,드라이비닐이 이렇게 유용하군요.
    정말 82분들의 아이디어는 놀라워요~~~
    이따 동생이 도와 준다고 놀러 온다네요.
    2차 염색하고 후기 다시 올릴께요.
    헤나 염색의 달인님, 감사합니다*^^*

  • 14. 헤나
    '13.8.5 8:29 PM (124.53.xxx.95)

    동생이 도와줘서 2차 염색했어요.
    아주 까만색은 아니지만, 중간톤 갈색이라 새치는 대략 가려지네요.
    동생이 아주 꼼꼼하게 해줬어요.
    다음번에는 좀 더 양을 늘리라고 하네요.
    제가 섞은 양은 뒷머리까지 커버하기에 적다고 해요.
    어제도 비슷하게 했는데,,,,아무래도 적은 양이어서 더 안됬었나 싶어요.
    도움주신 82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 15. 헤나
    '13.8.5 8:32 PM (124.53.xxx.95)

    아,,,드라이 비닐 아이디어는 강추!!!드려요.
    여름이라 좀 덥긴 했지만,,,,벗어서 바로 머리 싸매니 너무 편했어요.
    특별히 헤나 염색의 달인님~~~감사합니다*^^*

  • 16. ..
    '13.12.15 1:44 PM (1.237.xxx.69)

    염색해볼려구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일단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111 3자회담 왜 결렬됐나…현격한 견해차에다 의제조율도 못한 탓 外 2 세우실 2013/09/17 3,429
299110 남편분들 한달 용돈 총수입의 몇%나 되나요? 30 goquit.. 2013/09/17 4,222
299109 회사 엘리베이터 이상한남자 1 냥이 2013/09/17 1,606
299108 오늘밤 마트 완전히 도떼기시장이겠죠? 10 갈까말까 2013/09/17 2,717
299107 “판사가 검찰 편들기는 처음” 4 검찰독립 2013/09/17 2,933
299106 원글 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61 소금을 뿌리.. 2013/09/17 10,591
299105 거실에 쇼파도 있고 큰 식탁도 있고 tv도 있으면 이상할까요? 8 11 2013/09/17 5,543
299104 드라마 스캔들.. 스캔들..... 2013/09/17 1,488
299103 본인이나 배우자가 교수이신분 명절상여금? 8 .. 2013/09/17 2,019
299102 인생은 습관따라서 좌우가 된다던데... 2 융유융 2013/09/17 1,975
299101 땅콩조림할때 ...궁금.. 1 어려워 2013/09/17 1,414
299100 vja)하버드출신 의사라더니"…알고보니 '중졸 무직' ll 2013/09/17 2,363
299099 핸드폰에 있는 동그라미 표시 1 핸드폰 2013/09/17 4,790
299098 물김치 1 새댁 2013/09/17 875
299097 Y씨 아들 혈액형 어떻게 알았나...궁지에 몰린 靑 5 사필귀정 2013/09/17 3,092
299096 朴, 조선일보도 안 읽는 듯, 눈귀 닫아” 4 신경민 2013/09/17 1,917
299095 제 남편 정상인가요? 93 .. 2013/09/17 15,972
299094 최근에 담보대출받으신 분들 어디가 금리가 낮은가요? 1 미리감사 2013/09/17 1,361
299093 발뒤꿈치가 불 난듯 화끈거리는데 치료 받아 보신분 1 마그돌라 2013/09/17 1,394
299092 반전이 예상되는 채동욱 사건 19 파리82의여.. 2013/09/17 5,837
299091 지하철에서 정신이상 변태를 봤어요 제 행동이 잘못된거였을까요? 4 .. 2013/09/17 2,530
299090 초등5여자아이 피부관리 어떻게.. 2 베어 2013/09/17 1,492
299089 저만 무서운가요? 으으으 2013/09/17 1,230
299088 아침 저녁이 너무 괴로워요 ㅜㅜ 2 손님 2013/09/17 1,639
299087 그럼 130일 된 아기 4시간 거리 가는건 괜찮을까요? 19 ㅠㅠ 2013/09/17 2,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