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면...살찐거 맞는거죠~?
거기에 몸무게는 55-56kg를 왔다갔다 하구요.
출산전과 결혼전엔 저도 물론 55사이즈를 입는 날씬몸매였었죠^^;;
아~~~~
근데 한해,두해...아이를 낳은지가 언젠데 아직껏 이넘의 불은살들은 그대로니 이건뭐 산후부작용도 아니고 넘 우울하네요.
워낙 저질체력인지라 워킹머신을 20분만해도 머리위로 안드로메다가 보여요.싸이클을 30분 타노라면 멀쩡하던 눈에 비문증현상같은 헛것이 보일정도로 헥헥 거리구요.
근데 저 이런 신체사이즈라면 이거 비만 맞는거죠~?
그래도 저희아이가 초등 입학때만해도 아이친구 엄마들보단 훨씬 날씬해보였어요 애효...;;
진짜 1kg,2kg..체중이 늘때 조심해서 잘 관리를 했어야했던건데,어느날 보니 이렇게 왕창 쪄있을줄이야...ㅜㅠ
이제서 또 예전생각에 왕창 빼려니 너무너무 모든게 힘든거에요.
이 키엔 얼마를 빼야 보기좋고 적당한걸까요~
이 몸을 보시고도 저희어머님은 통통해서 보기좋고 예쁘다고 살 뺄곳이 어디있냐고 그러세요.
친구들도 립서비스 대박~
오히려 사람이 더 편해보이고 피부도 좋아보이고,사실 네가 뺄데가 어딨냐 다들 믿거나말거나인 소리들만 해주고요...
봄에 다리를 수술해서 지금은 잠시 회복중이긴하지만,다리가 회복되면 저도 매일매일 걷기운동을 좀 해보려구요.
걷기운동이 그렇게 좋다는데,이것만 진짜 꾸준히해도 살이 빠지면서 더 건강해질지 모르겠어요.
걷기운동만으로도 체중감량에 성공하신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특히나 배쪽으로 집중되어 있는 이 뱃살..
진짜 볼때마다 좌절우울 백만단이네요 흐흑~~
1. 좀만 뺴시면
'13.8.4 8:53 PM (125.178.xxx.170)괜찮을거 같아요 저도 저질체력 대명사였는데 꾸준히 운동하니 체력이 좋아지더라구요.
일단 처음엔 걷기부터 시작하시구요 살을 빼시려면 먹는 거 조절 필수예요.2. 저요
'13.8.4 8:54 PM (182.222.xxx.141)걷기 만으로 12 킬로 뺐어요. 그런데 그냥 저냥 걷는 게 아니고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속도로 하루 네 시간 씩 , 오전 오후로 나눠서 걸었구요. 음식 양도 많이 줄였었구요.
3. 몸무게는요
'13.8.4 8:57 PM (27.117.xxx.246)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가 편한 몸무게가 적정몸무게라고 들었어요.
저는 살이 잘찌는 타입이라 방심하면 2~3키로 금방인데요. 몸에 살 붙으면 힘들어서요. 살 빠질때까지 (내가 편한 몸무게) 소식하고, 끼니 거르고.. 운동하고 몸을 가만히 안두려 노력해요
물론 주변 사람들은 뺄때가 어딨냐고 옆에서 말리죠. 그거 다들 빈말로 하는거에요. 살쪄도 빠져도 남들은 남한테 사실 별 관심 없어요.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구요. 남말 듣지마세요 님이 불편하면 찐거에요.4. 원글이
'13.8.4 8:58 PM (125.177.xxx.76)진짜 운동 열심히 하면 이넘의 저질체력도 좋아질까요?맨윗님 글보니 갑자기 지금부터 막 운동하고싶은 충동이 느껴져요~^^
저요님~
우와 대박~~!! 12kg나요~??@@
앙~~저 아무래도 빨리 걷는운동 시작해야할꺼같아요.근데 하루에 네시간에서 저 잠깐만 꾸당해요~;;;
진짜 세상에 쉬운건 없나봐요..ㅜㅜ5. 도대체
'13.8.4 9:01 PM (113.216.xxx.209)걷기운동 격하게 하다 무릎 무리 올 수 있어요.
유산소운동만으로 한계 있어요.
제일 좋은 건 헬스.
근육을 키워야 기초대사량 높아지고 지방도 태워요.6. 원글이
'13.8.4 9:01 PM (125.177.xxx.76)맞아요~
옆의사람들은 사실 별관심도없으면서 빈말만 열심히 날려주는것같아요..도움도 안되게시리~
제가 지금 제몸이 스스로가 답답하고 불편해요.
그럼 이건 빼야한다는 신호 맞는거죠~?
스스로 체력관리며 체중관리 잘 하시는분들 보면 진짜 대단하신것같아요...7. 어머나
'13.8.4 9:23 PM (58.124.xxx.211)저도요... 저도 그키인데 몸무게는 좀 더 나가요
사실 2년전엔 49키로 나갔어요... 원래 55정도였는데 2년전에 매일 운동을 2시간씩 걸었더니 49가 되더라구요
야금야금 다시 찌고 ( 운동 관두니...) 중간에 아프고 스트레스 받고... 뭐 허기지면 막 먹고... 이러니 지금 60이예요...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저도 운동 하려고 해요8. 원글이
'13.8.4 9:33 PM (125.177.xxx.76)도대체님~
그쵸~넘 많이 걷는건 쫌 무리가 올수도있겠죠?
사실 제가 무릎쪽을 수술한거거든요..ㅜㅠ
아 근데 헬스는...제가 헬스 하루갔다와서 삼일 몸살걸려 누워있었다는 슬픈전설이 있어요 엉엉~
어머나님~
우리 같이 다시 운동해요~^^
그래서 더욱 건강해지고 날씬해져요.약~속!!9. ..
'13.8.4 9:57 PM (1.233.xxx.31)사실 BMI로 하면 비만은 아니지만...
가까운 보건소나 핼스클럽가심 인바디로 측정해보시면 근육량이나 체지방보면서 상담 받아보세요
그리고 칼로리를 소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먹는습관이 훨씬 중요해요
식아조절하면서 적절한 운동찾아보세요10. 아
'13.8.4 11:14 PM (116.32.xxx.137)안타낍게도 님같은 분은 살 빼기 힘들어요. 주변에 보면 남들보기에 얼마나 뚱뚱한가가 아니라 그냥 결심해서 조용히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빼지
어머 그래요? 무릎이 안 좋은데 전에 쓰러진적 있어서 우리 같이 화이팅
이러는 사람들 못 빼고 그냥 다시 하하호호 놀지요...11. 꽈리
'13.8.5 12:04 AM (124.56.xxx.47)비만 이라고 나올거에요.
50 킬로 정도가 정상 체중일거에요
저도 결혼전에는 47kg 에 허리 24 인치였었는데
애들 유치원때 55 사이즈, 중고등학부형 때 66 사이즈
애들 대학졸업후 77 사이즈 되더라구요.
나이 먹으니 나잇살 찌고ㅠㅠ
항상 체중에 신경쓰면서 운동을 밥먹듯 일상적으로 하시길 추천드려요12. 그럼
'13.8.5 7:31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저질체력은 운동만이 답ㅇㄴ에요...제가 그래요 애셋낳고 정말 158에 60까지 나갔어요 몸은 물에젖은 솜뭉치같구요 한의원가도 맥이 약하다고...올 3월에 운동 시작하면서 한달에 1k감량목표 세웠어요 헬스하는던 런닝과 단체요가 하고 싸이클좀타고~지금 54나가요 한결 가볍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전 우울증도 좀 있는데 그것도 많이 좋아졌구요...50이 목표인데 크게 스트레스받진않아요 뭐 모델이 될것도 아니고^^ 그냥 제 목표지요~ 지금은 근력운동위주로 근육을 만들어 탄탄해지고싶어서요 원글님도 운동 하세요 단 애들도 봐아ㅓ하니 굶지마시고 식사량 줄이시고 꾸준히 운동~ 정답은 모두 아는데 실천이 어렵죠^^
13. 원글이
'13.8.5 11:33 AM (125.177.xxx.76)..님~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한번 저도 정확히 재봐야겠네요~
아님~
아이공..ㅜㅠ 완전 정확히 찌르셔서 넘 아파요~^^;
맞아요.그동안 늘상 계획만 열심히 세웠지 목표까지 달성해본적이 없어요.반성하고 자극받아 열심히 운동할꺼에요..
꽈리님~
와..미스때 진짜 날씬하셨네요.분명 살빼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계시니만큼 님도 조만간 원하시는 목표대로 이루실꺼라 믿어요^^
그럼님~
굉장히 낙천적이시고 밝은성격의 여유있으신분 같아요^^ 저도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기면서 운동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근데 올3월부터 하신건데 감량이 많이 되신듯..우왕~부러워요~
조언주신 모든분들 진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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