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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소나기

무상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3-08-04 18:55:22

20대 중반 직장인..그아인 1살연하 4년 복학생

소개팅으로 그렇게 연애가 시작되었답니다.

 

만난지 3개월이라고 벚꽃질때쯤 알려 주더군요

근데 말과 달리 평일이나 주말 쉬는날인데도 그 애 만나기는 손꼽아서  이상해서 물어보니

그집은 유독 친척들모임이 잦아 만날시간이 별로없다하더라구요.

 

근데 그 기간이 긴것같고 울아이도 힘들어 하는 모습에 애들이 다퉛나? 물어보니 아니래구..

자연스럽게? 폰확인이 되더군요

 

근데 구구절절 연락이 왜 안되냐..답변도 안하냐 너무 긴시간이라 걱정이 너무된다 무슨일이냐..

운전대 잡으니 너네집앞이다..앞에 도움될 물건둿으니 찾아가라 등등..

혼자 그렇게 아파하는데 열흘 넘도록 울애한테 연락 두절했더군요.

 

그러다

저번 주중 직장 회식있던 날 잠시 만났나봅니다.

변명인즉..1번 친척들모임이 연락 힘들었다..둘..동생이랑 사이가 나빳다

셋..머리 두통이 심해 모두 귀찮았다. 넷..두통이 심해 혼자 지방서 서울가서 1박2일입원하느리 폰 꺼뒀다 등등

이해 안가는 내용이라 하니 저리  여러가지 핑계를 하더랍니다.

 

앞 뒤 말이  믿을수 없는아이라 헤어지라니 믿어 달랍니다

만나려면   독립하라고 하니

그애가 힘들면 그럴수도 있지..좋은애라고 두둔합니다.

 

한여름 소나기가 세차게 때리고 천둥   번개까지 요동치는데 만나러 갑니다.

차도 이 에미도 버리고...버스타며 빨리올게 달랑 문자하나 남기고 말입니다.

 

두 눈이 소나기 맞은양 아픕니다..한 없이

 

 

 

 

 

 

IP : 123.248.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3.8.4 6:58 PM (175.210.xxx.133)

    연락이 잘 안되는 남자...별론데...

  • 2. 자식..
    '13.8.4 7:03 PM (125.178.xxx.182)

    아드님이신가요??
    연애에 빠지면..부모님이 눈에 들어올까요...
    그냥 기다리시고..지켜봐주세요..
    힘들면..먼저 털어 놓을거예요...

  • 3. 순이
    '13.8.4 8:03 PM (223.33.xxx.77)

    그렇게 하나하나 체험하는거예요
    윗님 말씀처럼 견디기 힘들때 털어놓을거예요
    아웅~맘 아파서 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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