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고민들-지혜를 나눠주세요.

보리차친구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3-08-04 14:42:14

이제 결혼한지 1달된 새댁입니다.

1월에 만나서 뭐에 씌였는지 6개월만에 결혼을 했지요. ^^;;;;

 

신랑과는 만나면서 결혼과정, 지금까지 한번도 언성 높인 적도, 싸워본 적도 없어요.

서로 불만이 있으면 사소한 불만일때 가벼운 말로 해결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작은 고민들이 생겼습니다.

저는 초등교사입니다.

남편은 지금 꽃집을 하지요.

 

그런데 방학이라 같이 꽃가게에 나와있는데

휴가철이고 비수기라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어요.ㅠ,.ㅠ

 (게다가 저도 서비스업종은 처음이다 보니

싹싹하게 한다해도 왠지 손님 상대가 자신있지는 않아요. 제가 도울방법이 많이 없어요)

위로도 하고, 지금은 비수기니 청소하고, 정보도 찾아보자고 격려하는데

남편은 자존심도 상해하고 속상해서 기가 죽었어요.

82 언니, 동생님들~  우리 가게가 좀 더 잘되도록 제가 도울 방법없을까요?

꽃집에 도움될 만한 팁, 바라는 것 이런 것 많이 알려 주세요~

IP : 121.190.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번에 신문기사 보니까
    '13.8.4 2:50 PM (223.62.xxx.33)

    플로리스트 여자분이 인터뷰하셨는데,

    꽃집과 커피숍을 결합해서 창업하셨더라구요
    단순히 꽃집만 해서는 수요가 없을 것 같아요

    웨딩업체와 합작하신다던지,
    여러가지 사업적인 판로가 마련되어야 할 듯
    보이네요

    화이팅♥

  • 2. 보리차친구
    '13.8.4 2:57 PM (121.190.xxx.40)

    82에 쓴 첫글이 고민글이 될 줄 몰랐어요. ㅠ,.ㅠ 위에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학기에는 주말에 일단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딸려고요.
    커피숍이 주변에 많아서, 제가 천연 화장품, 비누 만드는 것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웨딩업체, 공동묘지나 가족공원 참고 해 두겠습니다. ^^

  • 3. ,,,
    '13.8.4 3:38 PM (222.109.xxx.80)

    남편분이 꽃꽂이 자격증 있으시면 수강생 모집해서 꽃꽂이 수업도 생각해 보세요.
    사무실, 교회 같은데 방문해서 화분 관리나 꽃 꽂아 주고 월 회비 받는 방법도 있어요.

  • 4. 보리차친구
    '13.8.4 4:02 PM (121.190.xxx.40)

    사무실 화분관리도 뚫을 수 있군요! 전 그건 다 막내직원이나 청소용역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근처 큰 사무실에 명함돌리러 가보라고 조언해줄께요. 감사합니다!

  • 5. 음...
    '13.8.4 4:34 PM (139.194.xxx.241)

    북하우스엔 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올 어바웃 플라워 숍" 이라는 책이 있어요.

    삼청동에서 "가드너스 와이프" 라는 꽃집을 하는 부부가 쓴 책인데요.

    제목 그대로 남편은 가드닝을 하고 아내는 플로리스트더라고요.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개해도 되나 싶을만큼 자세하게 꽃집관련 정보를 정리한 책이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힘 내세요~ ^^ 꽃집이 번창하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

    Ps. 사무실 화분 관리 뿐만이 아니라 좀 대형 사무실이나 빌딩 들의 로비와 각종 회의실, 접객실 등등에 들어가는 테이블센터 꽃꽂이 등등도 모두 주변 화원과 계약해서 하는 거예요~

  • 6. 보리차친구
    '13.8.4 6:25 PM (121.190.xxx.40)

    우와~음...님 구체적인 정보 감사합니다. 당장 책 주문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650 cj 헬로모바일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3 mvno 2013/08/04 1,693
281649 시어른 모시고 사시는 분들 친정 편하게 가시나요? 12 시어머니 2013/08/04 3,607
281648 치아썩은 사진같은건 어딨을까요? 7 ㅈ엄마 2013/08/04 1,463
281647 한여름의 소나기 3 무상 2013/08/04 805
281646 영국에서 사올만한 것 4 영국 2013/08/04 3,831
281645 상속한정승인공고 -> 이거 신문에 왜나오는건가요? 5 양파깍이 2013/08/04 3,079
281644 대전, 천안 5 주부 2013/08/04 1,702
281643 복숭아 한박스 가 맛이없어요 2 원걸 2013/08/04 2,059
281642 설국열차 양깽은 실지로 뭘로만들었을까요~궁금해요 2 양깽 2013/08/04 2,941
281641 남자들 가정절대안깨잖아요 34 가정 2013/08/04 16,357
281640 농산물받은 답례로 롤케이크 괜찮을까요?~ 2 ^^ 2013/08/04 1,080
281639 수박•과일껍데기 말려서 버리니 좋네요 1 말려요 2013/08/04 1,458
281638 기자들이 오버하는거지 2 ... 2013/08/04 1,094
281637 저같은 사람은 어디서 남자를 만나야 할까요. 13 엉엉 2013/08/04 4,455
281636 자기가 말하고 자기가 웃는성격.. . 6 그린tea 2013/08/04 3,032
281635 사춘기 아이들과 꼭 같이보세요 ! 영화 플립 3 ... 2013/08/04 2,368
281634 자연유산의 원인과 증상 좀 알려주세요 3 이유 2013/08/04 1,502
281633 영화 개봉작도 꼭 스포일러 찾아보고 결말을 알아야 보러가는 심리.. 9 ... 2013/08/04 1,192
281632 이런 막장드라마가 제게도 생기네요 (길어요) 93 살아가기,,.. 2013/08/04 22,063
281631 강아지에게 훈제연어 물에 담궜다줘도 될까요? 2 sa 2013/08/04 3,475
281630 구라용팝 재밌네요 8 a 2013/08/04 1,714
28162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6 싱글이 2013/08/04 1,148
281628 외국잡지 배송 질문이요 2 잡지 2013/08/04 684
281627 우리나라 지도,세계지도 책... 감사히..... 2013/08/04 1,209
281626 공공장소에서 영어닉넴으로 아이이름 부르는 엄마 25 영어이름 2013/08/04 4,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