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알콜중독 친구에 대해 글 올린 거 읽고 계속 마음이 아파요.
그 친구분 사는 동네 교회 목사님께 사정을 얘기하고 도와달라 부탁드려 주길 바랍니다.
본인이 교회에 가면 더 좋겠지만 힘들거니까요.
지금 그 분이 치명적인 절망감으로 인해 삶을 놓고싶으신 거 일텐데
동네에 밥 얻어먹고 다니는 어린 아들 생각해서 일어나야죠.
그러나 본인 의지로는 불가능에 가까울테니
교회 목사님께 꼭 부탁해 주길 바랍니다.
본인이 얼마나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고있는 귀한 존재인지,
자신의 그런 모습에 예수님이 얼마나 슬퍼하고 돕고 싶어하실지
힘든 세상살이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는 깨닫도록 기도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바라보는 소망이 생기면 절망감이 감사함과 기쁨으로 바뀌거든요.
병원에 입원하는 건 금전적인 부담도 클터이니 마지막으로 꼭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